본래는 금방산(禽傍山)이라 불렀으나 임오군란(壬午軍亂) 때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이곳에 피란와서, 자주 산정에 올라와 밤낮으로 서울을 바라보면서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다렸 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백과사전] ++++++++++++++++++++++++++++++++++++++++++++++++++++++++++++++++++++++++++++++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국망산의 옛이름은 금방산이었다. 국망산으로 불리워지게 된 세월은 그리 길지않다.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이곳으로 피난 오게됐다. 피난을 와서 한양소식이 궁금한 황후 는 매일 이 산마루에 올라가 한양을 바라보며 초조해 했었다는데서 국망산이라 불려지게 된 것이다.
당시 황후는 충주목사인 민옹식의 집으로 피난 가기로 하였으나 피난지가 알려지면 신변이 위험할 것 같아 이곳으로 피한것이다. 황후가 피신한집은 가난한 초가집이었는데 그집에는 이도령이라는 총각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나무장사 하면서 살고 있었다. 이도령은 가난하였으나 황후를 극진히 대접하였다.
황후가 피난생활 마치고 환도한 후 이 도령을 불러 사례하고자 하였으나 사양하여 황후는 이도령에게 음성군수를 시켰다. 이도령은 군수재직중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며 그후 5개마을 의 군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