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3) 예언된 말씀대로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 (마 1:18~25)

[좋은 나무]

예언된 말씀대로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

마태복음 1:18~25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주제 :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대로 탄생하셨고 말씀대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 18~25절 하나님께서 시작과 끝을 함께 하심으로 사역하게 하심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며 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1.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출생하셨습니다.

◈ 18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나심] = 게네시스 = 기원, 출생, 탄생, 역사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마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 [계보(세계)] = 게네시스 / 톨레도트 = 출생, 기원 – 고난의 십자가에서 영광의 십자가로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원을 선언한 것입니다.

◈ [약혼(정혼)] = 므네스튜오 = 약혼하다, 정혼하다 - 법적인 결합, 사실상의 기혼상태를 뜻합니다.

정혼 기간은 대략 1년 정도입니다.

이 기간은 두 사람이 같이 지낸다고 해도 성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유대인의 관례입니다.

그래서 정혼 상태에서 남편이 사망하면 그 여자는 자동으로 과부가 되었습니다.

만약 그 기간에 부정을 저지르면 간음으로 간주 되어 죽음의 형벌을 받을 수도 있는 결혼의 구속력을 갖는 것이 정혼이었습니다.

◈ 신 22:23~24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24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그런 점에서 결혼이란 말은 신랑이 신부를 집으로 데리고 가는 것(동거)을 말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정혼 상태에 있는 여자를 [부인, 아내]라고 호칭하고 있습니다.

19절 요셉과 마리아도 정혼에 의해 남편과 아내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 19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 [의로운 사람] = 디카이오스 = 공의, 정의, 옳음을 준수하는 사람, 그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 하나님 말씀에 아멘으로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요셉도 모세의 율법을 떠올리며 [부정할 경우 돌로 쳐 죽여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갈등했던 것을 정혼한 마리아와 파혼하려고 마음먹은 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요셉이 율법의 칼날을 휘두르지 않고, 그 대신 율법의 정신인 사랑과 용서의 미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 메 데이그마티조 = 절대 드러내지 않고 - 적극적인 마음의 성향을 의미합니다.

- 어떤 처벌도 원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 [끊고자 하여] = 아폴뤼오 = 풀어 놓다, 용서하다, 가게하다, 이혼하다를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아직 행동하지 않은 미미한 마음 - 서서히 결단해 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일을 [가만히] 진행하려고 했던 것은 율법과 의로움을 조화시키려는 노력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단지 동정녀의 몸을 빌려 성령의 역사로 일어난 사건임을 확실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 이것은 [죄 있는 사람을 구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시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으신 분으로 능히 죄를 대속하실 능력과 자격이 갖춰진 분]임을 강하게 밝혀줍니다.

2. 천사가 요셉의 꿈에서 해답을 제시하고 진실을 알게 해줍니다.

◈ 20~21절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해답 제시]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진실을 밝혀줌]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확신을 심어줌]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목적과 의도 = 하나님의 뜻임을 밝힘] 하니라]

◈ [주의 사자] = 앙겔로스 퀴리오스 = 눅 1:26 천사 가브리엘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마태는 사자의 실체를 밝히는 것보다는 오랫동안(말라기 이후 400년) 단절되었던 하늘의 계시가 재개된 사실에 그 관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 동안 선지자도 계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제 사람의 역사에 깊이 관여하고자 하시는 카이로스의 시간에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요셉에게 밝히 드러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현몽해 주심으로 요셉은 두려움을 완전히 물리쳤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최고의 영광에 자신을 동참하게 하신 은혜에 감격했습니다.

◈ [현몽] = 오나르 파이노 = 꿈에 분명하게 보이게 하다, 명백하게 하다를 의미합니다.

요셉은 여전히 사랑하는 마리아의 남편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날 아들이 다름 아닌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야랍니다.

◈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런 사실을 확인해 주기 위해 선지자의 글의 성취라는 목적과 함께 들려줍니다.

◈ 22~23절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사 7:14)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사 7:14 말씀을 인용해 창조와 구속의 사역 시작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게 하십니다.

◈ 창세기 = 창조선언문 VS 마태복음 = 구속선언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말라기 = 저주 VS 계시록 = 희망, 소망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줍니다.

◈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한 메시야 임을 확인해 줍니다.

이것이 창조와 구속의 사역 시작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 그리고 마 28:19~20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정식으로 하나님의 전권을 이양받으신 후 제자들에게 [또 다른 제자를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령과 함께 약속해 주신 [내가 너희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리라]고 끝의 사역 또한, 함께하심을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심판 후에도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 이것이 우리의 믿음의 근거가 되고, 소망이 되는 줄 믿습니다.

3. 요셉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 24~25절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여기에서 요셉의 즉각적인 순종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를 분명하게 확증하기 위해 자기 정욕을 절제하며 거룩함을 지켜냅니다.

- 이것이 순종, 순응의 삶인 실천신앙입니다.

◈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 우 기노스코 = 경험(야다)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 눅 1:34 [남자를 알지 못하더니]와 같은 의미입니다.

◈ [아들을 낳기까지] =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 탄생 후에야 비로소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요셉이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한 사역을 위해 육체의 정욕을 버렸음을 말합니다.

이 사실이 19절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증명합니다.

◈ [의로운 사람] = 하나님과 사람의 법을 지키는 사람, 그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 하나님 말씀에 아멘으로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거룩한 삶으로 모든 위기를 이겨내기를 축복합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말씀대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을 말씀대로 이루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심하는 사람, 무지하여 두려워하는 사람을 현몽하여 알게하고 믿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은 흔들림이 없고, 모든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할 능력이 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믿음이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 믿음이 되어 실천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이 믿음이 되어 영분별과 능력 행함의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거룩하고 복된 삶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늘산소]

아멘
감사합니다. 24년에도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나무]

2024년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