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샤워실 이용자들 두통 호소... 4명 치료받고 퇴원
박원수 기자
입력 2023.04.18. 10:24
119구급차. /조선DB
119구급차. /조선DB
대구 수성구의 한 수영장 샤워실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8일 수성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9분쯤 수성구 한 수영장 남자샤워실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두통과 인후통 등을 호소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당시 샤워실을 이용하던 18명이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 이중 4명이 병원으로 옮겨진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수영장 직원은 “벌레를 퇴치하려고 분무기에 락스와 유리세정제, 물을 섞어서 뿌렸다”고 진술했다.
락스와 세정제를 혼합할 경우 유해 물질인 염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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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마타타
2023.04.18 14:22:37
밀폐된 공간에서 락스와 세제를 혼용하면 인체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위험하다. 자칫 폐부종및 폐렴증상으로 병원신세를 질수있어 주의를 요한다. 보통 발병원인도 모르고 병원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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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박잎
2023.04.18 20:43:28
미련한 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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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fullmouth
2023.04.18 10:44:23
참 부지런하기도 하네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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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ngi69
2023.04.18 18:37:12
헐~ 수영장 직원 정말 대단하고도 과감하네. 그 위험한 조치를 아루렇지도 않게 할 정도라니. 이 정도면 특공부대에 보내서 특수요원으로 키워도 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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