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3시간 정도
외벽 칠을 하고
초복이라고
단체로 점심을 먹습니다.

더우니까
간단하게 뷔페로 . . .^^

이웃 아저씨 부부
열심히 동네분들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많이 모이셨네요
.
요즘같은 무더위에는
일도 적당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오후에
더위를 피해 거금도로 피서를 가기로 합니다.
14일로 잡아놓은
찍사방 번개장소를 천천히 돌아보기로 합니다.
거금도를
다 찍고 다니려면
온전한 하루는 필요 합니다.
적대봉까지 생각한다면
2박 3일도 부족하지요.

이 장소에서
14일
찍사방 모임이 시작됩니다.

휴게실 뒷편은
일몰이 상당히 이쁜 곳입니다.

거인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찍을 수 있습니다.
2층에서 보는 모습이
거인과는 잘 어울리더군요.

거금도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거금도는 큰 섬입니다.
곳곳에 쉬어갈 곳도 많지요.

익금 해수욕장입니다.
강화도에는
동막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보통은 그냥 시커먼 뻘밭입니다
길이 좁아서 빽빽하게 주차를 하고
주차비로 실갱이를 하고
차 댈곳이 없어서 한참을 가야했고
뻘이 많은 곳이니
물빛은 먹물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매년 여름이면
피서 인파로 몸살을 앓는 곳이지요.

익금 해수욕장은
모래 풍경,수질,
다 좋은데
한가합니다.
멀어서 외부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 입니다.
고흥에 계신 분들은
지리적 축복을 받고 계신거예요
고흥은
멋진 해수욕장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
.

.
.
오천으로 가는 곳의
평화 공원입니다.
음료수나 커피를 준비하신다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지요

.
.

이곳이
오천항입니다.

작은 항구라
생각되겠지만
먼 곳으로
여행을 해야
볼 수 있을만한 포구입니다.
요즘 멸치를 많이 파는 것 같습니다.
한 나절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는 수시로 변해요 .

27번 국도의 시점입니다.
군산까지 가게 되지요.
홀수 번호의 국도는 남북으로 뻗어 있고
짝수 번호의 국도는 동서를 연결합니다.
예를 들어 2번 국도는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고
1번 국도는
목포에서 신의주로 이어집니다.

소원동산은
해돋이 명소입니다.
고사사에서도
일출 모임을 이곳에서 가진적이 있었지요.

차를 타고
천천히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길입니다.

이쁜 등대가 있는 마을이
청석마을입니다.
거금도에서는 가장 이쁜 마을같아요


이쁜돌들이 많은 곳인데
유실이 많다 보니
이제는 단속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청석마을은
집성촌 중에
집성촌같아요
가구수도 많지 않고 . ...
한 가구에 형제들이 무척 많습니다.
공교롭게
조카녀석이 이곳 아가씨와 결혼을 했어요.

조카녀석이
이곳
아가씨와 결혼을 하더니
조카며느리의 소개로
조카친구들까지
청석마을 아가씨와 결혼을 해 버리게 됩니다.
거금과 의왕시는 사돈이 많을 것 같아요.

등대가 이뻐서
일년에 두어번은 가게 되는 곳인데
낚시중 만난 사람들은
전부 사돈 이었어요
생선얘기를 했다가
트럭으로 가져오는 바람에
동네 잔치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흥에 인연이 많은건지
직원중에는
고흥에 연고를 둔 두명의 친구도 있어요.
신기한 일입니다.

이런 모습이
나이든 후의 휴식같아요.
젊을 때 같으면
물로 뛰어들었을 텐데
가만히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긴 합니다.

등대까지 가는길도 이쁘고
차를 주차하면
하루종일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등대 주변은
감성돔 20센치급이 잘 나옵니다.
등대를 따라
그늘이 생겨요.
그늘에서 낚시를 하려면
계속 자리를 옯겨야 합니다.

청석마을도
벽화를 했군요
마을 분위기가 작년과는 다릅니다.

마을앞의
거금도 생태공원은
조성한지 꽤 오래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야
완성이 되어 갑니다.
기왕이면
피서철까지 끝을 맺었으면 좋았을 텐데
공사는 진행형이더군요.


.
.

생태공원의 맞은편으로
월포가든 안내판이 보입니다.
갈증이 많이 났었어요
월포가든 사장님의 커피가
갑자기 마시고 싶어 부지런히
월포가든으로 향합니다.
찍사방 번개가 14일 오후에 있습니다.
장소는
제가 소개한 곳이 될 것 같아요
핸폰이면 충분합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는데
스마트폰에는
성능좋은 카메라 두개와
캠코더 두개가 있습니다.
좋은 배경에서
인물사진 위주로 찍어보세요
오늘이
지난날 빼고는
가장 젊은 날입니다.
사진방 번개 공지는
여기에 있습니다.
http://cafe.daum.net/goheungin/ebCE/145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첫댓글 수박 겉핥기로 돌아 본 거금도를 속까지 파먹으러 가겠습니다. 홓
거금을 들여 금산을 먹는다고요? ㅋㅋㅋ
@브라이언(고흥 도덕) 비가오나.... ㅋㅋㅋ
적대봉을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이 또 달라요.
북한산보다 훨신 오르기 편합니다
@행복한이 (포두) 오도방으로 또 갈까요? ㅋㅋㅋ
@이웃(64년, 포두) 클나요.
처음코스만 힘들고 둘레길 오르듯 걸으면 됩니다.
바다가 있는 산은 보이는 풍경이 달라요. 가을쯤 한번 올라봅시다
@행복한이 (포두) 네. ㅎㅎㅎ
훗~~
이웃님께서도 저와꼭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행복한이님 해설따라 구석구석 살피며!!!
ㅎㅎㅎ 넵.
낚시공원 방면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워낙에 큰 섬이니 개발안된 곳도 많을거 같아요
조카고향이 의왕시란 말인가요?
사돈지간이 왜 많죠?
당췌 이해가 안돼서??
포일리..
코흘리게 어렸던 조카 녀석과 고놈 친구들이 벌써 사십이네요.
청석마을 색시들과 살고 있어요. 진짜사돈도 있고 비슷한 관계도 있고..
몇달 바뻐서 못내려갓더니, 동네사람이 집팔거냐고 전화가 오네요!
팔긴 왜 팔어.
그 이쁜 동네에서.. ㅎㅎ
울 집 근처를 쫙~~~훌트고 지나셨네요~~^^
월포가든 들렀다 돌아 가시는 타임이 석양 무렵이믄 거금대교 쪽 석양 노을이 또 쥑인데요~~^^
그쪽에 노을이 참 이뻐요.
바닷물이 없을때 더 이쁜것 같습니다
누가 우리동네를 허락없이 돌아다니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