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산숲은 부산기장 철마면 아홉산자락에 위치한 숲이다.남명문씨일가에서400년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란다.400년이라면 병자호란 즈음인가....그 유래가 궁금하다.
우거진대나무숲과금강소나무 등 집을 지어놓고 관리하고 있었다.집은 100년정도 되었는데 대나무의 죽순을 채취하고 솟아주고 그렇게 관리하는듯했다.대나무도 종류가 많다.거북모양의 대나무로(구갑죽) 만든 대문이 우리를 반긴다 쭉쭉뻗은 대나무들의 향연 우리는 그 곳에서 춤을 춘다.
대나무 마디가 25~30개정도 되기에 혹 마디가 나이를 의미하나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란다.우후죽순처럼 자라는 대나무는금방 키가 크고 그리고 교체된단다.관미헌이란 주인일가의 주택은 아홉산숲의 나무로 짓고 못을 전혀 쓰지 않았고영남지역의 전통기억자 온줄주택이고 지금도 불을땐 아궁이가 있는 산주인 일가의 생활공간이다 이정원에서젖소를 키우고 우유를 보관했었던 모양이다
그 너른 정원은 인당8000원의 수익을 벌어드리는멋진 경치를 가지고 풍광좋은 힐링장소가 되고있었다.
회동수원지는 금정구와 회동동 오륜동등5개지역에 인접한 도심속 산중지역에 위치하고 부산시 상수원이란다 30년대말 물부족을 해소키위해 조성한 인공저수지인데 바다같다. 부엉산전망대에서 섬처럼 보이는 산자락 이 아니라면 바다같다 그 호수를 휘돌아 데크길과 힐링길을 돌아 되돌아오는 4시간반을 돌았다. 175미터인 전망대에서내려온 오륜동은 갤러리와 카페들이 고택과 함께 운치를 더한다.다시 땅뫼산을 돌아 되돌아오니 범어사 입구와 인접하고 금정산 부근이 된듯했다
이번산행은 41명 한차가득 깊은 대나무숲과 편백숲에서 소년소녀감성을 맘껏 펼친 여행이 되었다.
바다같은 호수 그리고 힐링데크길과 그리고 400년동안 지켜온 사유림의 멋 스러움으로 약산인들의 힐링장이 되었다.
권력이나 풍파에 굴하지않고 지켜온 숲 그것을 지키고 가꿔온 일가는지역문화를 리드하는 힐링장소가 되고.시대가 흐르면서 일반인에 공개할때까지 삶을 우지하던 숲의 가치를 새삼 느꼈던 산행이었던 것 같다.멋지다.
아뭏든 약산은 위가 아닌 아래로도 충분한 여행이되었는데 부산아니 기장은 너무 까까와 일찍 귀가도 하고 그리고 부총무도 뽑았다. 바빠진것에 대비 여전히 바쁜 새싹의 양해를 구해 뽑은 신수정 부총무
사정이 허락된다면 계속 하고픈 총무.. 하지만 언젠가는 내려놔야할것같은 생각으로 뽑은 부총무 너무 멋진 부총무가 약산의 활력이 될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다음달은 신종태 회장님의친구가 제공하는 간장마을로 체험을 간다.너무 기대가 된다. 약산은 이렇게 나날이 더 기대감으로 다가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