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운영시간은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 30분까지, 하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관람료는 올해까지는 무료이며 내년부터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유아 1,000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개관에 따른 ‘남원으로의 초대 展’에는 김병종 서울대교수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원로인 유산 민경갑 화백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68명의 작가를 초대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한다.
개관전 전시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며 문화예술도시 남원의 품격을 높이고 남원 시민과 관람객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킬 다양한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 보성 출신이며 미술관의 설립자인 박상호 한국화가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남원시 수지면의 풍광에 매료돼 이 곳에 미술관을 설립하게 됐다”며 심은희 관장은 “남원시민과 관람객들의 문화 쉼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미술관이 운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수지미술관은 문화도시 남원을 빛나게 하는 문화자원으로써 앞으로 수지미술관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어현동 함파우 일원에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착공해 오는 201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일보에서 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