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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6:12-15
다윗왕이 춤을 추었습니다
다윗은 춤추는 왕이었습니다.
다윗이 기쁘게 춤을 추었고
하나님이 기쁘게 춤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추는 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시금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옛날 피겨의 여왕이었던
김연아 선수가 생각납니다.
그녀는 다수의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지요.
심지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이 김연아 선수의 선전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심지어 경기장 빙판 위에
수백 개의 인형 선물을 던져 주기도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
정말 아름다운 춤을 추지 않았습니까?
이 피겨 스케이팅 춤으로 인해
사람들은 감격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세요.
다윗왕도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있는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춤을 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기뻐하셨고
그에게 복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뉴욕 타임즈에 의하면
이 세상에 존재했던 역대 왕 중에서
다윗만큼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다윗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왕으로서 체면 떨어지게 보는
백성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춤을
올려 드렸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기뻐 춤추는
신앙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앞에서
감격으로 춤추는 믿음 생활을
이어 가길 바랍니다.
요즘도 많은 사람이 춤을 추지 않습니까?
나이트클럽마다 춤추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이 모두가 자기의 즐거움을 위해
춤을 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춤을 췄다가
패가망신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기를 위해
춤을 추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인해,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라고 춤을 추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 복을 주신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궤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궤를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토록 귀중한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 군사들에게 빼앗긴 것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났고
도덕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합니다.
1차, 2차에 걸친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다윗과 이스라엘은 대승을 거둡니다.
승리의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윗이
철저히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 데 있었습니다.
이제 다윗왕은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정하고
하나님께 드릴 예배를 재정비하기 위해
기럇여아림에 있는 법궤를
옮겨 오고자 합니다.
이처럼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려고 애쓴 이유는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으로 모시며
섬기고자 하는 자세 때문이었습니다.
시편 145:1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인간 왕이
얼마나 됩니까?
아주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북한의 김일성도 자기가 왕이 되려고
자신을 하나님 위에 올려놓았다가
쫄딱 망하고 말았습니다.
김일성만이 아니라
인류 역사상 많은 독재자가
하나님보다 자기를 우상으로 만들었다가
비참하게 죽든지 멸망의 지옥 심판에
처해지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우리 역시 잘못하면
자기가 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만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늘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복종시키며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섬기기 위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왔습니다.
본문은 다윗 자신이 그토록 소원했던 대로
하나님의 법궤를 안치한 후
너무 기뻐 제사를 드리고
춤을 추는 장면입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모든 성도가 춤마당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마음껏 춤을 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춤추는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라도 찬양하며 춤을 추면 어떤가요?
아마 하나님께서 같이 춤을 추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 아이들은
춤을 추고 있지요.
어린이 예배 시간마다
춤을 추며 즐거워합니다.
어른들도 춤을 추시길 바랍니다.
우선 찬송가를 부를 때마다
은혜가 넘쳐 뜨겁게 박수를 치는 것도
춤을 추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 역시 박수치며 찬양할 때
손바닥에 허물이 벗겨지는 난치병이
나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고쳐주신 것입니다.
옛날에 우리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YSM 찬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탄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뛰어난 믿음의 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학생들의 춤을 통해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학생이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고 합니다.
바로 성령이 역사하시는
영적인 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들이 지금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어야 하는데
많이 궁금합니다.
모두가 다시 열정적이었던
우리 교회에 와서
춤추는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 아이들이 잘 자라서
한 번 더 춤 경연대회 대상을 타길 바랍니다.
지난 주일부터 8월 한 달간
계속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때 아이들이 춤을 많이 춰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다윗왕을 보십시오.
그는 사람들 앞에서 체면을 땅에 내려놓고
있는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치마가 내려가도록 춤을 추었습니다.
온 맘과 온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찬양의 춤을
추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춤을 받으셨습니다.
본문 12절입니다.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올라갈새
이 세상에 복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누구나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오벧에돔의 집도
복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궤를 잘 모셨기 때문입니다.
기럇여아림에서 다윗성으로 옮기는 도중
잠깐 오벧에돔의 집에
하나님의 궤를 모셨는데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잘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가정은
복을 받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하나님과 함께하시면
쇠줄도 거미줄 같이 끊어집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거미줄도 쇠줄같이 됩니다.
저는 매일 새벽 1시간여 성경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 악몽을 꾸거나
근심거리가 있으면 얼른 말씀을 묵상하여
다시 안정을 찾고 새 힘을 얻습니다.
제 휴대폰에는 성경 구절, 성경 공부,
성서 지리 등의 파일이 담겨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낮에도 틈만 나면
페이스북을 통해서
말씀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쓴 글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어쨌든 말씀과 믿음의 글을 많이 섭취하여
은혜를 받아야
내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신명기 6:1-3입니다.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복을 받는답니다.
크게 번성하게 된답니다.
이 사실을 믿으며 춤추시길 바랍니다.
어느 목사님이 폐병을 앓았습니다.
30대 초반 젊었을 때 목사님들하고
내장산에 갔는데
모든 목사님이 산에 올라갔지만
폐병을 앓고 있던 자신만
100미터를 걷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결국 여관에 돌아와서
목사님들 물건만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찬송 407장이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내 몸의 약함을 아시는 주
못 고칠 질병이 아주 없네./
괴로운 날이나 기쁜 때나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 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피를 토하고 남은 생명
오늘이냐 내일이냐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위기 속에서도
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심지어 4시간 동안이나 춤을 추면서
찬송을 부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게 하시더니
오늘날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도록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춤을 추면
하나님은 책임지시고
우리를 돌보아 주십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찬송하며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은 살려 주시고,
해결해 주시고, 높여 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반드시 몸으로 춤을 춘다는
의미가 아니더라도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기도의 탑을 쌓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잔잔한 시냇가로,
푸른 초장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저도 우리 교회를 부흥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경영 능력이 없어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성장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세상적으로는 무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말 한마디, 글자 하나라도
양심에서 벗어난 표현은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교회를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다윗은 일개 목동에서
한 나라의 왕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하여 있는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춥니다.
본문 13-15절입니다.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여러분, 이 광경을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다윗왕은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옮겨졌을 때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는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하나님의 궤 앞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기쁨의 춤을 춥니다.
춤을 추되 있는 힘을 다하여 춤을 춥니다.
다윗이 이렇게 감격적으로 춤을 춘 이유는
무엇입니까?
두 가지입니다.
다윗은 열정적인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행동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는
왕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겸손하게 베 에봇을 입고
감사의 춤을 추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춤을 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일반백성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도 다윗왕을 따라
함께 감사하고 즐거워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가수 남진이 예수 믿고 장로까지 되었더군요.
남진이 예수를 믿을 줄이야 누가 알았습니까?
그는 국민가수로서 많은 사람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사람입니다.
남진 씨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변장(?)을 한 채
사람들을 피해 다닌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저와 아내가
총신대학원 동기 목사 부부 수련회로 인해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가
숙소 마당에서 남진 씨를 만나게 되었고
이를 알아챈 아내가 “장로님”이라고 부르면서
목사 사모라고 하니까
반가워하며 사진까지 찍어주더랍니다.
사실 영적인 면에서는 가수보다
장로가 더 명예롭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노래를 기억하시지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 백년 살고 싶어."
우리가 어릴 때 이 유행가를 많이 불렀습니다.
우리 한 번 불러볼까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 백년 살고 싶어."
그런데 예수 믿는 우리에게는
그 노래의 가사가 이렇게 바뀌어야 합니다.
한 번 더 부릅시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예수님과 영원히 살고 싶어."
남진 역시 한때는 국민가수로
많은 사람의 박수갈채를 받고 살았지만
이제는 나이 들어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주님께 돌아와 찬송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고백을 했습니다.
"이제 나의 남은 생애는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찬송을 하며 살겠습니다.“
올바른 인생은 이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 종국에는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감격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
가게 될 천국은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춤추며 사는 나라입니다.
예수님과 손을 잡고 춤을 추며
사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도
춤추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면
천국에 가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춤추는 인생을 살아갑시다.
우리 교회는 춤추는 교회가 됩시다.
다윗왕처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춤을 추는 사람이 됩시다.
춤추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춤추는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베토벤은 32세 되던 해
절망 중에 비관하면서 유서를 썼습니다.
“잠시 후면 나의 생은 마감될 것이다.
이 불안한 존재여!”
그러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그러자 기쁨과 감격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곡한 것이
바로 교향곡 심포니 작품번호 9번입니다.
베토벤이 은혜를 받아서 새사람 되어 쓴 곡이
이 노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곡이 되었습니다.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의 춤이 우리의 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나와 날마다 동행하시고,
나를 도와주시는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시겠습니다.
<춤>
하나님의 궤, 복을 주는 궤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고
오벧에돔의 집이 받은 복
우리 집이 받는 복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나의 슬픈 고난 잠재우고
기쁨의 춤을 추게 한다
환희의 춤을 추게 한다
다윗왕이 춤을 춘 것처럼
나도 덩실덩실 춤을 추리
말씀과 함께 들어가리
주님과 함께 들어가리
은혜의 보좌로
풍성한 축복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