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식생활 26-16 반찬 사장님과 점심 식사 의논
교회 바자회 이후 사장님의 반찬가게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반찬들을 고르며 다음 주쯤 점심 식사를 하러 오겠다고 말씀드렸다.
“어떡하지, 종현아? 이모가 손목이 아파서 요즘 점심 장사를 안 하고 있거든.”
“알겠어요.”
“그러면 다음번에 다시 장사하시면 그때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아니면 종현아, 그날 이모랑 같이 점심 먹을래? 이모가 장사하기는 힘들어도 종현이 먹을 고기랑 반찬 준비하는 건 할 수 있거든. 그날 이모들이랑 같이 밥 먹자.”
“좋아요.”
“그래, 종현아. 다음 주에 보자.”
며칠 뒤 종현 님께서는 시장 나들이를 다녀오셨다. 시장 안에 있는 정육점 앞을 지나던 중 종현 님께서 말씀하셨다.
“고기.”
“고기요? 구워 드시게요?”
“이모랑.”
“아, 다음 주에 식사할 때 고기 사가시려고요?”
“네.”
“그러면 한 번 사장님께 여쭤볼까요?”
“네.”
이후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종현 님께서 다음 주 식사 때 고기를 사가고 싶어 하신다고 대신 말씀드리며 고기를 사가도 되는지 여쭤보았다. 하지만 사장님께서는 괜찮으니 편하게 몸만 오라고 말씀해 주셨다.
2026년 06월 14일 일요일 하본
고기 대신, 이모들과 나눠 먹을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이승학
종현 씨를 귀하게 여기고 대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시장에 있는 정육점을 지나며 종현 씨가 다음 주에 식사할 때 먹을 고기를 사겠다고 했군요.
그 마음도 참 귀합니다.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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