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불러온 식량 안보위기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땅의 온도가 높아지고 숲의 습도는 낮아져서 산에 있는 나무나 낙엽이 말라서 쉽게 불이 난다.
지구온난화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온실효과와 깊은 연관이 있다.
온실효과란?
대기를 통과한 햇빛이 지구 표면을 덥히면 지구복사에너지가 대기 중으로 반사된다.
이산화탄소와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가 이 에너지의 일부를 흡수하여 지구 밖으로 빠지는 열의 일부를 가둬 지구 평균기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지구 전체를 커다란 온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온실가스는 온실의 유리와 같은 기능을 한다.
이처럼 온실효과 덕분에 지구는 생명체가 살기 좋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온실효과가 없었다면, 지구는 꽁꽁 얼어서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우리 생활이 편해지는 과정에서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너무 많아져 버렸다.
이로 인해, 지구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에너지가 대기 중에 필요 이상으로 머물게 되면서 지구 온도가 점점 높아지는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역에 따라 집중 호우, 폭설, 한파, 폭염, 가뭄 등으로 생물이 사는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이대로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인류는 큰 대가를 계속 치러야 하고,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기후 변화는 인류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 많은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지구 온난화로 식물의 중요한 영양분인 질소를 얻을 수 있는 양이 줄고 있다.
땅에 식물의 잎 등이 떨어지면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여 질소를 만들고, 그 질소를 식물이 흡수한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식물의 생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미생물이 분해할 식물 잎 양은 줄고, 식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의 양은 증가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과거보다 식물의 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식물의 꽃 피는 시기가 달라지면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들의 활동 주기와 맞지 않아 생태계에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기온 상승으로 꽃은 빨리 피었는데 벌이나 나비와 같은 곤충은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곤충에 의한 꽃가루받이를 통해 수분을 하는 식물들은 번식이 어려워진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이 재배하는 작물 가운데 약 3분의 1은 번식을 위해 곤충의 꽃가루받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곤충의 꽃가루받이가 필요한 작물 중 약 80%가 꿀벌이 그 역할을 한다.
그런데 꿀벌은 전 세계에서 그 수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는 원인으로 농약, 초원의 감소, 곰팡이 등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를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를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작물재배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지구 기온이 2도 상승하면, 생물 종의 약 15~40%가 멸종에 처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수입해 오던 열대과일 들을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를 하고 있다.
1979년 필자가 미국에서 귀국하면서 그때는 귀했던 바나나를 사가지고 왔다.
지금 들으면 얼마나 웃기는 얘기인가?!
현재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
화로 인하여 과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
는 상황이다.
재배 한계선이란?
지구상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이 여러 환경조건의 제약을 받아 나타나는 재배가 한정된 지역을 뜻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는 피하기 어려운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경북 청도 캔털루프 멜론
전남 해남 용과
우리나라에서도 애플수박 백향과 바나나 구아버 파파야 망고 레드향 체리 한라봉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등 열대 과일들을 재배하여 마음껏 즐기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지구온난화, 즉 지구의 기후변화가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증가에 의한 온실효과라고 밝혀졌다.
☆ 기후변화를 늦추는 실천
우리 일상생활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의 첫걸음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것이다.
* 환경친화적 상품으로의 소비양식 전환
환경오염 부하가 적은,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상품을 선택한다.
* 폐기물 재활용 적극 참여
온실가스 중의 하나인 메탄은 주로 폐기물 매립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재활용이 촉진되면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량이 감소하므로 메탄 발생량도 감소한다.
또한 폐지 재활용은 산림자원 훼손을 줄여 온실가스가 줄어든다.
* 나무 심고 가꾸기
나무는 이산화탄소의 좋은 흡수원이다. 예를 들어, 북유럽과 같이 산림이 우거진 국가는 흡수량이 많아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 1도의 비밀
실내 온도의 난방을 1도 낮추면 가구당 연간 231kg의 CO₂가 줄어든다.
여름철 실내 온도를 26~28℃, 겨울철 난방온도를 20℃ 이하로 하고 겨울철에는 내복을 착용한다.
* B. M. W 건강법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버스(B), 지하철(M), 걷기(W)로 내 몸과 지구에 건강을 선물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간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거나 카풀에 참여하고 경차를 이용한다.
* 착한 선택
친환경 제품을 구입한다.
녹색소비는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인다.
환경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재활용 제품을 애용한다.
* Speedy
샤워물을 아껴 쓰고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CO₂도 7kg 줄어든다.
샤워기와 양변기는 절수형으로 설치한다. 양치질과 세수할 때 물을 받아서 쓰고, 세탁은 한 번에 모아서 한다.
* I LOVE 머그컵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한다.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한다.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배출한다.
1회 용품 사용을 줄인다.
장바구니 이용을 생활화하고 리필제품을 구입한다.
* Eco-드라이빙
올바른 운전습관을 유지하여 급출발, 급가속할 때마다 40원씩 낭비되니 서서히 출발하고 서서히 정차한다.
경제속도로 운전하고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지 않는다.
* 플러그 OFF
전기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
텔레비전을 보지 않을 때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는다.
냉장고에 음식물을 가득 채우지 않는다. 에어컨보다 가급적 선풍기를 사용한다.
고효율 조명등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전등은 끄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는 플러그를 뽑아 둔다.
낮은 층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다.
* 초록사랑
소나무 1그루는 연간 5kg의 CO₂를 흡수한다.
나무를 심고 가꾸자.
☆ 탄소중립 생활 실천 5대 분야
* 에너지 절약
전원을 끄는 것을 실천화하자!
* 친환경 이동
지구도 튼튼, 나도 튼튼
* 친환경 소비
신중한 소비로 건강한 지구를...
* 자원순환
쏙쏙 비우고, 꼭꼭 분리하자
* 흡수원 보호
숲은 아껴주고, 나무는 심자.
김영희 기자
첫댓글 기후변화 백번을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주옥같은 말들이네요 작은것 하나부터라도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김기자님 감사합니다 ~**
윤홍섭 기자님이 함께 실천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는 한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많이 보고 되어 읽지만 실천이 중요한 거 같아요.
남의 일이 아니고 나에게 닥친 과제 신중하게 익히고 과소비도 줄임으로 산소 배출이 늘어 남을 생각합니다.
많은 자료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실천이 중요하지요^^
지금은 머그컵 정도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실천은 나부터...
평소에 텀블러.손수건.장바구니는 필수품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현숙 님의 필수품 목록이 마음에 듭니다~
그 목록에 저도 끼워주시면 안 될까요? 하하하
글 잘 봤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모두 함께 동참하여 지구를 살립시다,
김기자 글 동감하며, 저도 텀블러, 쟝바구니 꼭 넣고 다니며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여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려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구를 살리려는 작은 실천에 박수를 보냅니다~
야! 이 기사 정말 완벽합니다.
내용이며 사진이며 무엇하나 모자람이 없습니다.
얼마나 보고 얼마나 듣고 읽었으며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걸 한눈으로 느끼게 합니까?
소나무 한 그루 역할까지 정말 세심하게...
김영희 기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고~ 부족한 글에 이렇게 까지 댓글을 주시면 제가 민망합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 가을에 좋은 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환경 오염으로 오는. 기후 변화가. 정말 심각하네요
글 잘보았습니다.
조금 빨리 대처했으면 더 좋았을 걸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지금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우리 모두 온몸으로 체온하고 있지요.
환경오염 에 대비하여 작은 것 부터 실 천 하겠읍니다.
글 감사합니다.
이원옥 기자님,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 실천해요~
환경에 관한 글을 잘 봤습니다. 정부도 산에 나무를 심어 탄소를 줄이고(그린 카본),요즘은 바다의 오염을 줄이는(블루카본)방법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지난 달에 영종도와 실미도 사이 환경정화봉사를 다녀왔는데. 캠핑하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등 가족소풍나온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뒷정리가 깔끔하게 되지 않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커멓게 오염된 곳에 산소를 늘이려고 바다해초를 심어 놓은 것을 봤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면 지구의 생명도 조금은 연장할 수 있을 겁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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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숙 기자님 같이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 한, 지구의 생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