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계곡과 연계한 산행
논남기-임산계곡-귀목고개-귀목봉(1032.9)-x886.2(한북정맥 진입)-x860.7-x823.6-청계산(△849.0)-x785.5-x803.8-생태보전지역 표시 능선-장재울계곡-보아귀골 버스정류장
거리 : 14.78km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조종면 포천시 일동면
도엽명 : 1/2만5천 일동
귀목고개에서 x886.2m까지는 명지지맥이고 이후 x785.5m까지는 한북정맥의 마루금이다
논남기에서 임산계곡 귀목고개는 경기둘레 길로 길이 만들어져 있지만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 이후 능선에서의 등산로는 뚜렷하다
x785.5m에서 x803.8m까지 짧은 거리지만 사투를 벌여야 할 정도로 가시 잡목이 심하다
이후 지능선은 등산로는 아니지만 걸을 만한데 막판 묵은 임도로 내려설 때 잡목 넝쿨들을 피해야 하며 지도에 나타나 있는 임도는 이용하지 않아 잡목과 풀 들이 무성하다
기존 장재울 임도를 만나면 넓고 제대로 된 임도다
가평 버스 시간이 수시로 변한다 현재 상봉역에서 05시30분 06시 전철로 가평역 도착하면 07시 용수목행 버스를 이용한다
상판리 귀목 종점 오후 버스 시간은 40-5번 16시20분 17시30분 현리터미널행 17시50분 44번 버스는 현리 경유 청평역 청평터미널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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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일 (일) 맑고 무더위
캐이 본인 2명
수량 많은 임산계곡에서 알탕 하며 귀목고개 오르고 청계산에서 장재울로 내려서자는 계획을 잡고 05시 정도 집을 나서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무더위다
가평역 도착하니 서울보다 괜찮은 것 같지만 하늘을 보니 온통 부옇게 수증기로 가득할 정도로 습도는 높다
가평역에서 거의 1시간 소요 논남기 정류장 하차 민박집들을 지나며 넓은 길로 진입하다가 좌측 기도처 건물이 있는 곳 입구에 배낭을 두고 좌측 계곡 해발 약 450m 지점의 임산폭포를 둘러보고 다시 배낭 둔 곳으로 나오니 기도처 사람들이 입구를 막아 놓고 내 배낭을 그쪽에 둔 것은 아마도「여기로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성으로 보인다
마지막 민박집 직전 우측「보아귀골」표시의 임도로 살짝 틀면 귀목고개로 이어지는「경기 둘레 길」넓은 길이 펼쳐지나 곳곳 일반 등산로처럼 만들어져 있어 그 예전의 길 없던 것과는 달리 쉽게 오를 수 있었고 장마 후라 수량 많은 계곡에서 느긋하게 R을 즐기며 올랐지만 마지막 청계산 정상 이후 x785.5m에서 x803.8m까지 짧은 구간 하늘에 노출되며 대단한 가시 잡목의 발밑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시간 체력 소요하는 구간이고 이후 임도로 내설 때 묵은 임도는 차라리 잡목의 능선보다 못한 그런 곳에서 고생한다
여전히 대단하게 괴롭히는 날 파리들의 공습(?)에 힘들어 하지만 마지막 장재울에서 시원한 R을 마치고 청평역으로 가는 버스의 시원한 에어컨이 천국이며 캔 맥주 하나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귀가한다.
▽ 논남기 정류장 하차 남쪽 다리를 건너 민박집들을 지나며 골짜기로 스며든다
▽ 넓은 길을 따르다가 좌측 기도처 건물이 있고 차단기가 설치된 곳에서 왕복 0.484km의 임산폭포를 보고 돌아간다
▽ 임산계곡
▽ 잠시 후 강씨봉 자연휴양림과 연결된 임도를 만나면 우측 보아귀골 쪽으로 다리를 건너 바로 임도를 버리고 남쪽으로 향한다
▽ 잠시 후 하늘이 터지는 벌목지대에서 명지산(1252.3)을 본다
▽ R하고 막초도 마시며 여유를 부리며 오르면 다시 임도다 계곡은 남쪽이지만 경기 둘레 길은 좌측으로 휘돌다가 우측으로 다시 계곡 따라 오른다
임산계곡(林産溪谷)은 계곡이 위치한 마을의 이름인 임산(林産)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임산’은 옛날에 벌목할 나무가 많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임산폭포(林産瀑布) 역시 폭포가 위치한 마을의 이름인 임산(林産)에서 유래한 이름이고 일명 ‘선녀폭포’라고도 불린다
▽ 마지막 표고차 50m 가파르게 오르면 귀목고개 다 약 745m
▽ 능선에 올라서도 바람 한 점 없다 귀목고개에서 막초 마시고 11시 방향 오름이다
▽ 많은 땀을 흘리며 은근히 올라선 귀목봉 정상 직전 약 970m 좌측 x852.0m 다락터교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 우측으로 틀어 초반 나무계단을 지나 올라선 귀목봉 정상 직전「삵」을 만났지만 사진에 담지 못했다
▽ 남서쪽 진행할 청계산과 저 멀리 운악산(934.7)이지만 습도로 뿌옇다
▽ 좌측 금주산(568.3) 곰냄이봉(600.4) 관모봉(585.5)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크게 보는 관음산(732.1)
▽ 화악산(1468.3)
▽ 정상 바로 아래 이 지점 골짜기 바람이 조금 올라와서 이곳에서 막초 소주까지 몇 모금하고 고도를 줄인다
▽ 내려서면 우측 깊이봉(891.6) 갈림길이고
▽ 고도를 확 줄이며 내려간다
귀목봉(鬼木峰)은 귀목고개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귀목고개는 생김새가 마치 사람의 귀처럼 오목해 보여서 ‘귀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또는 ‘귀목’을 ‘구이목(九耳木)’이라고도 쓰는데 이것은 귀가 9개 달린 백여우가 고개 중턱에 자주 나타나 길을 가는 나그네의 보따리를 잡아당긴다 하여 생긴 지명이라고도 한다
느티나무를 ‘규목(規木)’이라 하는데 귀목봉에 느티나무가 많아서 ‘규목봉’이라 부르던 것이 ‘귀목봉’으로 바뀌었다고도 한다
또 다른 유래로는 계곡과 능선이 모이는 곳을 길목이라 하는데 ‘길목’이 ‘귀목’으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 한차례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서고 내려서는 곳 좌측 장재울 쪽 능선 분기봉이고 이정표 다
▽ 분기봉에서 부드럽게 내려서고 다시 한번 작은 오르내림
▽ 잠시 오르면 청계산2.12km↔오뚜기령2.4km 삼거리 3面 분기점인 x886.2m다
▽ 깊이봉(891.6)을 한 번 보고
▽ 남서쪽 청계산을 향하는 그만그만한 능선 날 파리에 시달리며 x860.7m에 올라선다 (등산로는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인다)
▽ 너무 더워서 의자가 있으면 축 늘어졌다가 진행하니 청계산 0.6km 표시를 지나고 오름에는 계단이다
▽ 좌측 연인산(1076.8)에서 좌측 명지3봉(1250.1) 명지산 정상(1252.3)이 보인다
▽ 크게 보는 좌측 귀목봉에서 우측 명지3봉 명지산 명지3봉 우측 애재비고개
▽ 지나온 능선과 우측 귀목봉, 좌측은 한나무봉 강씨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 크게 보는 강씨봉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민드기봉
▽ 크게 보는 우측 뒤 명성산(921.9) 앞 사향산(737.4) 좌측은 낭유고개 관음산(732.1)
▽ 중앙 관음산 좌측 불무산(662.7) 뒤 아주 멀리 종자산 북대 쪽이 희미하다
▽ x823.6m에서 잠시 내려선 후
▽ 청계산 정상을 오르며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본 강씨봉 견치봉 국망봉(1167.3)
▽ 청계산 정상 갈 곳이 없으니 요 몇 년 사이 벌써 세 번째다
청계산은 계곡 물이 맑아 청계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일동 시내에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해 있어 오행 개념에 따라 푸른 닭의 의미를 담아 청계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청계산(靑溪山)은 영평현 동쪽 60리 지점에 있다"로,「대동지지」에서는 "영평현 동쪽 3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계곡마다 흐르는 물이 매우 맑아 청계산이라 이름이 붙여졌고 특히 북서쪽의 계곡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청계동천이라 예찬받아오던 산이다
▽ 청계산 정상에서 급 내리막
▽ 바람 없는 청계산 정상을 내려선 후 의자에 앉아 얼음 캔 맥주 마시며 시간을 죽이고
▽ 다시 올라선 x785.5m에서 길매고개 쪽을 버리고 5시 방향 출입금지 x803.8m를 택하는데 아주 잘못된 선택
x785.5m에서 x803.8m까지 짧은 능선 벌목지대에 자라난 가시 잡목 무성한 풀들 사이로 온몸의 생채기를 내면서 진행한다
아무튼 추천 코스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언제 한번은 가봐야 할 곳에 확인을 한 셈이고 이후 임도로 내려서는 곳도 犬 고생이다
▽ 크게 보는 우측 운악산과 중앙 우측 서리산(832.0)에서 좌측으로 축령산(887.1) 은두산(686.3)
▽ 사람 잡는 코스 다
▽ 전면 약 785m 봉은 바위 벼랑이다
▽ 따라서 바위지대를 피해서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데 옛 軍人들이 이용하던 밧줄이다
▽ 약 785m 봉 정상은 軍人들이 설치한 깃대 다
▽ 저 짧은 거리에 있는 x803.8m 까지도 고생
▽ x803.8m 정상 또 막초 휴식
▽ x803.8m 부터는 간혹 잡목은 있어도 이전 같은 고생은 아니다
▽ 동쪽으로 내려선 약 730m에「생태보전」아주 오래된 표시다
▽ 연인산을 마지막으로 보고 하산
▽ 해발 약 500m 이때 만해도 좋았다
▽ 지도에 임도 표시로 내려섰지만 묵은 임도 잡목이 대단하다
▽ 고생 끝이 보이고
▽ 최적의 R 장소 많은 시간을 보내고 양말부터 옷 다 갈아 입고
▽ 다락터로 빠져 나간다
▽ 북동쪽 귀목고개를 본다
▽ 조종천
보아귀골 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추니 잠시 후 종점에서 다시 내려올 버스가 올라간다
남은 막초 털어 마시고 내려온 버스를 타니 에어컨으로 천국이 따로 없다
청평역에서 구입한 캔 맥주를 냉방 빵빵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시고 역시 시원한 전철로 돌아온다.
첫댓글 혹시 시루봉이라고도 하는 803.6봉에 청계산 정상석이 없던 가요...?
기억이 잘못 된 건지 예전에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이 코스로 하산 하려고 했는데 너무 안 좋다고 하셔서 생각 중입니다. ^^
정상석은 없고요 이 봉우리 오르는 계단에서 조망이 제일 좋죠
예전 갔을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