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갈 때마다 꼭 들이는 막국수집인데
지금까지 '동막 막국수'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동루골 막국수라네요. 그럴싸한 간판이 없어서 잘못 알았나봐요.
여기 막국수 정말 끝내줘요. 분위기도 좋고요.
미시령 넘어서 잼버리장 조금만 지나면 있는데 그 동치미 막국수 국물맛을 잊을 수 없어요.
제가 워낙 국수를 좋아하는지라 중독성이 강한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에 동치미막국수+수육+직접 담은 동동주 한 잔 걸치면 생활의 여유을 느끼죠.
항상 돌아오는 속초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리는데,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번에 갔을때는 진입로를 공사해서 돌아 들어 갔는데 지금쯤 아마도 모두 끝났을거라는 생각이드네요.
실로암 막국수도 좋다고 하는데 거긴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올 가을쯤 기회가 되면 가볼려고요.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대1리" "동루골 막국수" 033-632-4328
참 춘천은 '시골막국수'라는곳이 동치미 막국수 잘하더라고요. 소양강댐 올라가기 한참 전에요 ^^;
첫댓글 동동주라는 말에 침이 확 도네요....식전인데도.....
동치미막국수요.... 으.... 아침부터 식욕이 땡기네요... 언제 가보나... ^^
우리 담주에 가잖아요...국수 막 먹으면 그거이 막국수요...그쵸 가을이님...ㅋㅋㅋ
거럼요...그거이 막국수 맞디요...근데 담주 어디로 가세요?
그기이 막국수 맞슴다.. 담주에 오대산 계곡이나 함 다녀올까 생각중임다~^^;
ㅇ ㅏ~~ 맜있겐네요~~ 전 입암리 막국수집을 꼭 갑니다... 거길 다닌지가 군대 가기 전이니까 좀 오래 된네요... 김가루와 참깨에 압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