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 만남이라고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 그리고 연출이 비밀의 숲 감독 이기도 하지만 알함브라 궁전 뭐시기 뭐시기 만든사람이라 기대반 걱정반 으로 봤는데….
지금부터 스포리뷰 입니다. 원치 않으신 분은 뒤로 가기 눌러 주세요!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학폭 피해자였던 주인공이 가해자를 응징 하는 내용 입니다. 기존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 생각하면 장르가 의외 이기는 합니다. 우선 연기 송혜교 연기가 상당히 안정되었습니다. 차분하게 때로는 냉정하게 잘 합니다. 그리고 상대 배우인 이도현 배우도 잘 맞춰 주면서 잘 하네요. 하지만 발군의 연기를 하는 두 사람은 바로 메인 빌런인 임지연과 송혜교 조력자로 나오는 염혜란 배우 입니다. 임지연은 진짜 역할이 딱 이네요.
근데 이 드라마 엄청 불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리기 뭐 하지만 어린 아이를 볼모로 복수를 하는 듯한 늬앙스를 풍겨서 너무 불편하네요. 또한 빌런의 악행이 너무 적나라 하게 묘사되어 불편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아역? 연기를 정지소와 최근 디즈니+에서 방영된 ‘3인칭 복수’(절대보지 마세요 ㅎㅎㅎ)의 주인공 신예은이 연기 하는데 둘 다 연기 진짜 잘합니다.
이게 아마 시즌2까지 제작 된거 같은데 시즌1은 8부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끝나고 시즌2는 3월에 방영 한다고 하네요.
추천, 비추천? 솔직히 재미는 있는데 강력하게 추천은 안하고 싶습니다. 그냥 나쁘지는 않아요.
첫댓글 임지연 찰떡👍🏻
신예은도 찰떡. ptsd옴
임지연이 최적의 롤을 받은거 같습니다.
볼수록 진심 얄미운 느낌 듬 ㅋㅋ
열받아서 담배피우다가 옷에 담배빵나서 열받는 장면이 진짜 최고더라구요 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02 11:08
저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너무 재밌어요. 3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게 짜증 나고요 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드라마 중간에 시차를 둬버리면 앞에 내용의 긴장감들이 다 지워져버리는 경우가 많던데..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애들 아바타보러 다녀오는동안 8편 정주행해버렸네요. 대단한 스토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몰입감있고 속도감있어요.
몰입도 최고던데요...
학폭의 피해자 이자 가해자 여서 그런지 여러 감정, 트라우마가 겹쳐서
이런 드라마 잘 못 보겠어요ㅜ
좀 말이 그렇지만 요즘 이런류의 드라마가 대세 입니다 ㅎㅎ
@Dance OZ 자극적인게 먹키는 세상이라
더 씁쓸합니다ㅜ
재미있었습니다. 김은숙 다운 극 전개와 가끔 있는 위트가 재미있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텀이 너무 긴게 흠이네요
다들 연기 잘해서 재밌더군요
근데 그와중에도 임지연이 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