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인혁당 사건 당시 무기징역을 받은 유진곤씨의 아들 유동민씨가 쓴 편지. 이 편지로 인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얼 카터는 직접 박정희 대통령에게 연락하여 집요한 압박을 가했고 이후 유진곤씨 포함 긴급조치 9호로 체포된 상당수의 정치범들이 석방되었다. 현재 저 편지는 카터 박물관에서 소장 전시중이다.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미어져. 저 국민학교 6학년때 어린나이에 동민씨가 무슨마음으로 편지를 썼는지… 그리고 유진곤씨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과거 군사독재시절 저렇게 고문받고 괴로워했을지 … 그렇게 우리 윗어른들이 소중하게 쌓아온 민주주의니까. 늘 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주신거에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해야겠다… 글스크랩 고마워!
첫댓글 따봉 카터야 고마워 그래도 죽기 전에 몇 년은 가족과 보내서 다행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미어져. 저 국민학교 6학년때 어린나이에 동민씨가 무슨마음으로 편지를 썼는지… 그리고 유진곤씨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과거 군사독재시절 저렇게 고문받고 괴로워했을지 … 그렇게 우리 윗어른들이 소중하게 쌓아온 민주주의니까. 늘 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주신거에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해야겠다… 글스크랩 고마워!
저런 사건들을 모르니까 새마을 운동 운운하면서 박정희가 나라 살려놨다, 마냥 욕할게 아니다라고 씨부리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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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수감후유증..
에휴 시발 저 지랄이 나도 여전히 그 당을 뽑고 있으니
얼마나 고문이 심했으면 몇년뒤에 사망할 정도 였을까 ㅜㅜ 눈물남 ㅜㅜ
에휴..
아침부터 운다...ㅠㅠ하....카터야 저건 고맙다
근데 국짐이 아직도 해먹는다는 게 말이 되냐구요 하
너무 안타깝다 ㅠㅠㅠㅠ 저 어린나이에 오죽했으면 ㅠㅠ
이미 죽었지만 박정희 더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와 저게 대통령한테 어떻게 전달이 됐을까? 보통 그냥 거를텐데... 진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