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마인드 130p 불태화정책 파트에서, 변동환율제도 하에서 불태화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수업 중 변동환율제도였다면, 태화정책없이 바로 P상승을 억제하는 불태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130p 좌측 상단 그래프와 같이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IS곡선이 우측이동하여 경제의 균형이 1점인 상태라고 가정할 때,
변동활율제도라면, 외환의 초과공급으로 인하여 환율이 하락하고 이에 따라 NX 하락하여 IS가 원상태로 좌측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불태화정책은 외환으로부터 파생된 국내통화량을 중화시켜서 M상승에 따른 물가P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으로 알고 있는데
위와 같은 상황에선 P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1점인 상태에서 원상태(그래프상 0점)로 복귀하면서 P가 하락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변동환율제도에선 태화정책없이 바로 P상승을 억제하는 불태화정책이 시행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단순히 변동환율제도하에선 IS 우측이동상황에선 불태화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LM 우측이동상황인 경우에만 불태화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BP가 수평인 상황을 가정하셔서 고민중이신데 실상은 그런 경제는 없기도 하고, 경상수지를 중심으로 불균형이 생기는 경우라 하더라도 이론처럼 원 균형점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현실경제에서는 경상수지가 흑자면 확장적인 총수요 충격이 생길 것이고 이런 경우에 물가 상승이 우려되며 해외에서의 달러가 원화로 교체되는 작업이 경제 여기저기에 발생하게 될겁니다.
모형만으로 따지는 것은 아니에요. 현시경제에서 변동환율제도라 하더라도 이론처럼만 움직이는 것은 절대 아니니까요. 고정환율제도도 그렇습니다. 이건 통계표를 꺼내서 일정 기간 동안에 나간돈과 들어온돈을 따져야 할 현실적인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