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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4/4분기 GDP, 전기비 증가세 둔화. 양호한 수준의 소비지출은 지속
○ 미국 트럼프 대통령, 2/1일부터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 ECB 통화정책회의, 주요 정책금리 25bp 인하.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 등을 반영
○ 일본은행 부총재, 경제 성장 및 물가가 전망에 부합하면 추가 금리인상 가능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4/4분기 소비지출, 트럼프의 관세 부과 언급 등이 영향
주가 상승[+0.5%],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견조한 작년 4/4분기 소비지출, 일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 금리인하 등으로 최고치 경신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계획 발표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3% 하락, 엔화 가치는 0.6%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4분기 GDP 증가세 둔화 등을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45.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46.8원, 1.1%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4/4분기 GDP, 전기비 증가세 둔화. 양호한 수준의 소비지출은 지속
○ 작년 4/4분기 GDP는 2.3%(속보치, 전기비연율) 늘어 3/4분기(3.1%) 대비 증가세 둔화.
다만 GDP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양호한 노동시장의 영향 등으로 4.2% 증가.
이는 ‵23년 초 이후 최대폭 증가율이며, 자동차 판매 등에 기인. 작년의 연간 GDP 증가율은 2.8%로 집계
○ 작년 4/4분기 PCE 물가지수는 2.3% 올라 3/4분기(1.5%) 대비 상승세 강화되었고,
근원 PCE 물가지수도 유사한 흐름 시현(2.2%→2.5%).
시장에서는 이번 GDP 결과로 연준의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제약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연준은 당분간은 관망의 입장을 취할 전망(FHN Financial)
○ 그러나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강화 및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의지 등을 고려한다면,
금년 하반기에는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Reuters).
아울러 특정 정책의 전망이 경제 주체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실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Wells Fargo)
○ 한편 1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비 1.6만건 감소한 20.7만건을 기록하여 예상치(22.0만건) 하회.
연속 청구건수도 185.8만건으로 전주(190.0만건) 대비 감소.
이는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 작년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5.5% 줄어 4개월 연속 이어지던 증가세가 종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으나
최근의 모기지 금리 추이를 고려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분석(NAR)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Apple, 4/4분기 매출과 이익은 예상치 상회. UPS의 금년 매출은 부진할 전망
○ Apple의 작년 4/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1243억달러, 2.40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1241억달러, 2.35달러) 상회.
아이폰 매출은 중국 판매 부진으로 691억달러로예상치(710억달러) 하회.
주가는시간외거래서상승(245.7달러, +3.4%)
○ 그러나 UPS는 Amazon과의 거래 축소로 금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에 주가는 큰 폭 하락(114.9달러, -14.1%)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2/1일부터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언급한 것과 같이 2/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
다만 관세 부과의 적용 범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캐나다 달러화와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1%대 급락
n ECB 통화정책회의, 주요 정책금리 25bp 인하.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 등을 반영
○ 1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주요 정책금리(수신금리: 3.00%→2.75%, 리파이낸싱금리: 3.15%→2.9%, 한계대출금리: 3.40%→3.15%)를 인하한다고 발표.
성명서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통화정책은 제약적이고 자금 조달 여건이 어렵다고 평가. 다만 실질소득 증가로 향후 수요 회복을 기대
○ 라가르드 총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미 알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당분간 금리인하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한편 시장에서는 금년 100bp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3월 이후에는 금리인하 속도가 다소 느려질 가능성도 존재(Bloomberg Economics)
n 유로존 4/4분기 GDP, 예상치 하회. 독일과 프랑스의 역성장 등에 기인
○ 유로존 4/4분기 GDP는 전기비 보합을 기록, 전기(0.4%) 및 예상치(0.1%) 대비 낮은 수준.
특히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역내 주요국인 독일(-0.2%)과 프랑스(-0.1%)가 역성장을 기록.
산업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재정 여건도 취약하여 향후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다수
n 일본은행 부총재, 경제 성장 및 물가가 전망에 부합하면 추가 금리인상 가능
○ 히미노 부총재는 경제 성장 및 물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추가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진행되면서 완만한 물가상승이 정착되고 있으며,
일본은행 역시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
한편 인플레이션(연율)은 점진적으로 목표인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31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2월 PCE 물가, 12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독일 1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관세위협,실제이행여부와무관하게인플레이션및경제에부정적
블룸버그 (Even Talking About Tariffs CanCause Inflation)
○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관세 부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물가 상승도 우려.
이에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일부 상품을 비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이는 단기적인 수요 증가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12월 중국의 對美 수출 증가가 이를 방증
○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인하를 더욱지연시킬 수 있는 요인.
또한 관세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예방적 차원의 저축을 늘리고 있어 소비지출이 둔화될 소지.
결과적으로, 관세 위협은 실제로시행되지 않더라도 경기 약화를 유도할 우려
n 미국의 AI 시장, 딥시크 등장 이후 구조적 변화에 유의할 필요
FinancialTimes (Bewaretech bosses bearing dusty economic paradoxes)
○ MS, Nvidia, ASML의 최고경영자들은 딥시크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제본스의 역설(Jevons’ Paradox: 어떤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해당 자원의 사용량이 감소하기보다는
오히려 증가한다는 개념)’로 위기를 합리화하며 주가를 방어.
그러나 이러한 논리의 방향성이 맞더라도 모든 기업이 동등한 혜택을 얻기는 어려울 전망
○ Nvidia와 같은 AI 인프라 공급업체와 Meta 등 AI 개발 기업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
반면 Adobe 등 소프트웨어 기업 혹은 Amazon, M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AI 활용 증가로 수혜자가 될 전망.
이에 AI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주목해야 하며, 단순하게 제본스 역설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
n 미국의 對멕시코 및 캐나다 관세, 자국 산업에 역효과 초래할 소지
The Economist (No one gainsfrom Americantariffs on carsfrom Mexico andCanada)
○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경우,
미국 자동차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양국으로부터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
이에 차량 가격이 평균 3,000달러 오를 것으로 추정
○ 이와 같이 관세 부과는 제조업 활성화보다 산업 전반에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판단.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실제 목표가 더 유리한 조건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USMCA 재협상에 나서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
n 중국 국채의 수요 증가, 시진핑 주석의 위안화 강세 기대와 상충
Reuters (Bond bulls put Beijing onthe horns of a dilemma)
○ 작년 국채 발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물 국채금리가 역대 최저인 1.65% 수준까지 하락.
이는 주식 및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기인하며,
인민은행의 대규모 국채 매입도 이를 뒷받침.
다수의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이는 시진핑 주석의 위안화 강세 기대와 상충.
중국과 미국의 10년물국채 금리차가 300bp까지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5개월래 최저.
당국은 본토 기업의 홍콩 증시 상장 촉진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필요성이 높아 정책 딜레마가 심화
n 국제유가,관세정책불확실성및중동·러시아공급차질우려로변동성확대
블룸버그 (Oil Fluctuates as Traders ParseConflicting Signals on Tariffs)
n Tesla의 실적 부진, 머스크 대응 전략 관련 의구심을 초래
블룸버그 (Tesla’s awful numbers putMusk back into campaign mode)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