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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통화정책 여건 차별화 등이 주된 동인
미국 주가 하락[-0.5%], 달러화 강세[+0.7%], 미국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입장 표명 후 하락 반전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0.1% 추가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 미국 내외금리차 확대 및 관세인상 우려로 108 중반대 재진입
유로화 가치는 0.3% 하락, 엔화 가치는 0.6% 하락
○ 금리: 미국(10년물)은 디스인플레이션 정체 가능성과 견조한 성장세를 재확인하며 상승
독일은 ECB 금리인하 여파, 디스인플레이션 추가 진전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56.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7.8원, 0.3%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트럼프 행정부, 2.1일 對캐나다ㆍ멕시코ㆍ중국 관세인상 강행 방침 표명
○ 백악관 대변인, 미국에 불법 펜타닐을 공급 및 유통시킨 데 대한 보복으로,
2.1일(토) 캐나다ㆍ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언급.
해당 발표에 앞서, 관세 징수는 3.1월로 유예하고 특정 수입품에 대해 면제 절차를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Reuters)도 있었으나 백악관은 이를 부인
-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가 시행될 경우
이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표명
○ 트럼프 대통령, 중국ㆍ멕시코ㆍ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중단시킬 방법은 없으며,
동 조치로 인해 비용이 소비자에게 일부 전가될 수는 있지만
금융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발언
- 석유ㆍ가스 제품 등에 대한 관세 조치는 2.18일경 시작될 것이며,
캐나다산석유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10%까지 낮추는 예외를 적용할 수 있다고 언급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 지표, 연준 금리인하 감속 전망을 지지
○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1월 2.4%에서 12월 2.6%로 상승(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같은 +2.8%).
개인 소비는 0.6%에서 0.7%, 개인소득은 0.3%에서 0.4%로 증가율이 가속화
○ TD Securities는 금번 확인된 매우 강력한 개인소비ㆍ소득 지표는
소비자들이 계속 복원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준이 최소한 다음 FOMC(3월) 또는 상반기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평가
n ECB 정책위원들,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 표명
○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목표 수준에서 안정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가 종료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언급하면서
그 시기는 금년 봄 또는 여름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언
○ 뮐러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 올해 중반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현실적이며, 정책금리가 너무 높거나 투자에 방해가 되는 수준으로
여겨지지 않게 되는 상황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
n 독일, 새해 들어서도 디스인플레이션 추가 진전
○ 연방통계청(Destatis)이 발표한 1월 CPI 상승률은 +2.8%를 유지했으며
근원 CPI는 12월 +3.3%에서 1월 +2.9%로 상승세가 둔화.
Deutsche Bank는 독일 경제가 계속 부진하고 있는 데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영향이 점증하고 있다고 평가
n 일본은행(BOJ), 완화적 통화정책 입장 유지 시사
○ BOJ 우에다 총재, 일본의 기조적 인플레이션은 2%를 약간 밑돌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임금 상승을 동반한 물가 상승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
경제와 물가가예측에 따라 움직일 경우 정책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부언
n 남아공 중앙은행(SARB), 3회 연속 금리인하 및 무역전쟁 시나리오 논의
○ SARB는 1.30일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물가전망은 상방 위험이 크지만
단기적 으로는 잘 억제되었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중간 목표와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정책금리(repo rate)를 7.75%에서 7.50%로 인하하기로 결정
○ 미국이 보편관세를 10% 인상하고 다른 국가들이 보복 조치를 취하는
무역전쟁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랜드화 환율은 달러당 21(1.31일 18.67), 인플레이션은 5%까지 상승하고
정책금리는 기본 전망에 비해 0.5%p 높아질 것으로 추산
n 브라질 정부부채, 헤알화 가치 반등으로 증가세 둔화
○ 브라질중앙은행(BCB)이 발표한 일반정부 총부채(GDP 대비)는
11월말 77.7%에서 12월말 76.1%로 감소(연간 증가 폭은 2.3%p).
Reuters는 총부채가 예상(77.0%)를 하회한 배경으로
BCB의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헤알화 가치 반등을 지목
n 인도 정부, 인도 경제의 중기적 성장 둔화 흐름 지속 전망
○ 인도 재무부는 『경제조사 2024~2025』를 통해 `26회계연도(이하 “FY”)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6.3~6.8%*로 제시하면서 구조개혁과 규제완화를 통해 중기적 성장 잠재력을 강화할 것을 제언
* FY25에 대한 전망치(6.5~7.0%)보다 0.2%p 낮은 수준
주요 경제 ․ 금융 이벤트
n 미국ㆍ유로존ㆍ일본ㆍ중국 1월 제조업 PMI,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 등 경제 지표 발표 예정.
보스틱 아틀란타 연은 총재와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설,
일본은행(BOJ)의1월금융정책결정회의의사록요약본공개등에도관심(현지 2.3일기준)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