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모세에서 여호수아로 넘어간다.
율법조문(律法條文, 그람마, letters)를 끝낼 때가 된 거다.
영적인 눈이 뜨여진 거다.
성경은 단지 짐승 제사의 규례가 아닌 것을 안 거다.
단지 몸의 규례를 기록한 책이 아닌 것을 안 거다.
글자 안에 담진 영적인 뜻을 안 거다.
현상 속에 담긴 본질이다.
역사와 사건 속에 담아두신 구원의 지혜이다.
예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을 얼마나 호되게 질책하시는가?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말이다.
되레 갑절의 지옥 자식을 만든다고 말이다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23:15)
‘눈’의 원어는 ‘물고기, 자유’라는 뜻을 지닌다.
예수는 여호수아와 같은 이름으로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란 뜻이다.
예수가 율법조문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의 씨를 지니고 오신 이유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짐승 제사를 끝내시려는 거다.
몸의 규례를 끝내시려는 거다.
도덕과 윤리를 뛰어넘는 하늘의 법도를 알려주시려 오신 거다.
종교 행위의 짐이 얼마나 힘겨운가?
단지 유대인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하나님을 빙자한 사람의 교훈이 적지 않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오 예수님 내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