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 1. 20. 목요일.
햇볕이 났다.
1.
나는 날마다 인터넷 뉴스로 '사건 사고'에 관한 기사를 본다.
사기성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지.
속이는 사람이 더 나쁜지, 아니면 속는 사람이 더 나쁜지.
이치로는 속이는 사기꾼(법죄자들)이 더 나쁘겠지만 현실은 속임수에 넘어가는 멍청이들이 더 큰 문제라고 본다.
교활한 사기꾼들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지만 멍청한 사람들은 '열을 보고도 하나를 안다'라고 고쳐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쉽게 이해시키려고 알려주어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숱하게 많을 터.
이런 글을 쓰는 나는 어떨까 싶다.
남이 직접 보여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감을 잡지 못할 게다.
바보, 멍청이, 무지랑이, 머저리, 얼간이, 쪼다, 등신일 게다.
동물도 한두 번의 경험을 얻으면 그 다음부터는 어떤 지능/지혜를 얻는데도 어떤 인간은 최하급 동물만도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할 게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열을 보고도 하나를 안다'
* 아... 당신은 열을 보고도 그 하나조차도 모르는군요. 어쩐지.. 답답하더라고.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할까?
어떤 사물을 보면 뒤집어서 그 속을 까보고 싶고, 들여다보고 싶다.
겉과 속은 전혀 다를 수도 있기에.
생각과 현실은 전혀 엉뚱하기에...
우리나라 민족성의 특성은 없을까?
흥겨운 감성은 풍부해도 비판적인 논리성은 부족하다라고 결론을 내리면 이는 잘못일까?
자기의 관점(수준, 능력)에서 보는 시야는 얼마나 좁고, 답답하고, 캄캄하랴 싶다.
뒤짚어보자, 까보자, 엎어보자, 흔들어서 보자, 멀리서 바라보자, 아주 가까이에서 보자, 실제로 만져 보고 먹어 보자,
엉뚱하게 보자, 오랫동안 노려보자, 어떤 결과를 예상하면서...
우주의 저 끝에서 지구에 있는 내가 보이겠느냐? 반대로 지구에서 너를 볼 수 있겠느냐?
과거를 현재의 눈으로 비교하자, 현재를 과거의 눈으로 비교하자
알고 있는 상식과 지식이 과연 맞기는 하냐?
왜 그렇게 생각해? 그게 맞다라는 무슨 증거가 또 있어?
나중에 보탠다.
오늘은 내가 지친다.
답답하니까... 멍청하니까 ...
억울한 사람이 되지 말고 똑똑한 사람이 되자
→ 답답한 사람이 되지 말고 똑똑한 사람이 되자
나는 세상을 얼마나 답답하게 살아왔던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하지 못하면.. 상대방은 설명하다가는 중간에 화를 벌컥 낼 게다.
'아이구 답답하네.'
하면서...
1.
서울 성북구 종암동 빌라 주차장에 검은 승용차가 와서는 쓰레기를 꺼내서 내버렸다.
음식 쓰레기, 배달 쓰레기 등.
CCTV로 확인하여 검거. 범인은 아파트 주민으로 판명.
성북구청은 "차량을 이용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라면서 "차량 소유자를 조회해 약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
관계 법령에서 검색한다.
-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 담배꽁초나 휴지 등 쓰레기를 버리면 5만원, 비닐봉지 등을 폐기한 폐기물은 20만원의 과태료, 차량이나 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한 폐기물은 50만원 과태료.
* 국가와 지방정부의 재정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쓰레기공화국'이란 문구가 엄청나게 많이 뜬다.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헌법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① 대한민국은 쓰레기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쓰레기는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위 쓰레기를 보고는 헌법 조항을 개정했으면 하는 엉뚱한 망상을 하고 싶다.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는 말도 안 되는 짓거리이기에...
오늘은 2022. 1. 20.
대전직할시 대덕구청장 앞으로 민원서류를 등기로 우송했다.
대덕구 신대동산 일대에서 자행되는 토지 형질변경 사실과 산업폐기물 불법적치에 대해서 행정당국이 조사/수사를 해야 한다는 요지의 민원이다.
정말로 쓰레기들이다. 업체도 그렇고, 주변 민간인도 그렇고.. 단속을 게을리하는 지방행정기관도 그렇고..
<쓰레기-공화국>인가?
2022. 1. 20.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