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더빙,오후 자막으로 봤습니다. 원래 더빙은 좋아하진 않는데 강백호,서태웅을 음성으로 듣고 싶어 봤는데 꽤 좋았습니다.이질감도 크게 없었습니다. 영화는 슬램덩크팬이라면 이노우에가 이렇게 그려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갈릴 수 있는 회상신은 저는 좋았는데 농구말고 사이드스토리를 뇌피셜말고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만 흐름이 끊기는 점은 아쉽긴 했습니다. 산왕전 명대사가 많았는데 안나온 대사들이나 바뀐 대사들은 다소 아쉬웠습니다.(풋내기슛 ㅠ) 마지막 20초는 원작만큼 클러치타임 연출이 좋았고 (송태섭의 노룩패스-정대만4점 플레이 장면은 알아도 소름 돋는 정면이었습니다. ㅎ) 그리고 슬램덩크 팬이라면 몇몇 컷에 반가운 인물들이 나오는데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자막은 자막없이도 볼 수 있는 동생놈과 봤는데 60%는 의역이 심했다고 하더군요 일본어 잘 머르는 저도 몇개는 거슬렸습니다. 자막판에도 한국 이름으로 나온건 좀 별로였네요 미야기 료타라고 말하는데 자막은 송태섭이라고 해석하니 좀 이상하더라는..
이번 기회로 슬램덩크도 tv판도 리메이크 합시다 이노우에 센세 ㅠ
첫댓글 벌렁벌렁
연달아 보셨다니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