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벌렁벌렁 두근두근
아침부터 들떠서 일어나
아들과 커플로 맞춰입고
이젠 제게 유일한 에어조던인
에어조던1 미드 컨버스 를 굳이 꺼내신고
(아들도 유일한 스카이조던)
티켓팅 한 뒤
봤습니다 봤어요!!!!!
슬램덩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송태섭인지라
이번 스토리 너무 좋았고
끝나고 나서도 벌렁벌렁
아직까지 가라앉질 않네요.
10살 아들이 보기엔
조금 길고 지루할 수도 있었겠지만
요놈아 나도 맨날 지루한거 같이 봐주잖냐!!!!
오늘은 아몰랑!!!!
첫댓글 아들의 후기가 궁금하네요 재미있어하던가요?ㅎㅎ
재밌지만 너무 길고
조금 슬펐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내가 보고 싶어서 본거야!
아몰랑!
아들 데리고 오신 아재들이 많더군요. 슬램덩크는 여자분들도 많이 아시니까 가족관람도 많네요
저도 10살 아들녀석과 볼 예정입니다. 요즘 이녀석이 방학 때 농구교실에 다니면서 농구에 푹 빠져있어서 저보다 더 기대하고 있답니다~^^
아들과 함께라니~ 역시 멋진 아빠~ ^_^
그리고 슬램덩크는 알럽과 함께.. ㅎㅎㅎ
넘 보기 좋네요
22 부럽 ㅠ
부러워요. 막내아들이 14일인데 집밖도 이젠 같이 안나가려고 해서..
두근두근이
깉이 느껴져서 좋아요
애들이 뽀로로 세대였다면, 저 포함 회원 분들은 슬램덩크의 세대죠 ㅎ
저는 아직 아들이 어려서 혼영 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