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경상남도 동남부에 있는 시. 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세운 금관가야의 수도였던 곳이며 시 차원에서도 500년 가야의 수도임을 강조한다.
동쪽으로는 부산, 서쪽으로는 창원, 북쪽으로는 밀양, 양산과 접하고 있으나 주로 부산과 창원과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김해(金海)의 명칭에는 바다 해(海)가 들어있지만 현재 바다와 접하고 있는 부분이 1㎜도 없다. 원래 역사적으로는 오랫동안 바다를 끼고 있었지만 해안지역을 부산에 모두 뺏겨버렸고 김해평야, 김해국제공항이라는 이름만이 흔적으로 남아있다.
부산의 위성도시 중 하나이지만 단순한 베드타운으로는 보기 힘든 면이 있는데 과거, 부산에 비해 싼 지가 때문에 김해로 이전한 많은 공장들 때문에 다른 위성도시와는 다르게 부산에서 김해로 출근하는 사람이 더 많아 아침에는 김해 방향, 저녁에는 부산 방향으로 정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단, 장유는 생활권이 창원에 더 가깝기 때문에 따로 창원시의 베드타운으로 본다. 이곳도 출근 시간대는 창원 방향 창원터널 정체가 극심하며, 퇴근 시간대에는 장유 방향 창원터널 정체가 극심하다.
전기 가야의 맹주 금관국(가락국, 금관가야)이 세워졌던 곳인 만큼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역사 도시이다. 당시에는 지금의 김해 구시가지 지역에 위치한 해상왕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이 중에서는 매우 짧은 기간 수도였던 전주 다음으로 현재 인구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지리적으로 남해, 낙동강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해양성 기후 영향을 받아 온화한 편이다.
눈 안 오기로는 부울경에서도 독보적이라 바로 옆인 밀양시 혹은 부산광역시에서 대설주의보가 뜨는데도 김해는 조용하다.
김해시는 여러 시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를 띄고 있다. 소위 시내라 불렸던 과거 김해 중심인 동상동, 회현동을 비롯하여 김해의 발전을 같이했던 삼안동, 활천동, 신도시인 내외동과 북부동, 거기에 지내동과 흥동, 전하동을 더해 김해시가지라고 한다.
1990년대부터 진영읍과 장유 지역에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었는데, 이 곳은 기존의 김해 시가지와는 단절 되어 있는 사실상 다른 생활권이다. 게다가 창원시와 비교적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부산광역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 김해 시가지와 달리 이 두 지역은 창원시의 베드타운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계속 지날수록 김해, 진영, 장유 사람들은 점점 서로에게 무관심하게 되고 있다. 하나의 김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지역이라도 봐도 무방. 실제로 어디 출신이라고 얘기할 때, 장유나 진영지역 사람들은 김해 출신이라고 하지 않고 장유 사람, 진영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최근에 이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하자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김해의 경우 김해국제공항으로 인한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하는 김해평야를 개발하지 못하여 본시가지와 장유 간 연담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형태이다. 동남권에서 가장 드넓은 평야지대로 개발 잠재력은 충분한 입지에 있으나 공항과 같은 요인으로 그 땅들을 농지로만 사용하고 있다.
김해시는 난개발이 된 상태이다. 외곽지 곳곳에 들어선 소규모 공장들이 문제. 읍면 지역에 가면 거의 공장을 볼 수 있을 정도. 다만 김해의 난개발 이슈는 지방방송/신문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편입 문제 등으로 부산과 티격태격하는 일이 종종 있다.
과거엔 강서구 소재 김해국제공항의 명칭 문제로도 부산과 다툼이 벌어졌는데,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부산국제공항으로의 개칭을, 김해시는 기존에 쓰던 명칭을 바꾸면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럽다는 이유 등으로 현상유지를 주장했다. 결국 일단은 김해공항 명칭을 유지하기로 결론지었다.
2023년 1월 534,935명
경상도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창원시 다음으로 인구 수가 많다.
그러나 2020년 이후로는 김해 역시 인구 감소세에 접어든 상태이다. 그동안 부산과 창원에서의 인구 유입으로 인구 수를 늘렸지만 수도권 집중의 여파로 청년층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난 점이 크다.
부산과 창원과의 연관성이 큰 지역으로, 양방향으로의 교통량도 어마어마하다. 덕분에 남해고속도로와 창원터널의 정체는 오늘도 일어나고 있으며 부산신항지구의 개발과 더불어 동서남북으로 교통량이 끝없이 늘어나고 있다. 당장 지도앱을 실행시켜서 해당 지역의 도로 상황을 보면 항상 빨간색임을 볼 수 있다.
비닐하우스를 처음으로 들여온 곳이기도 하다. 김해읍의 농부였던 박해수 씨가 들여왔고, 이후 김해는 고등채소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고장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업이 상당히 발달했다. 그래서인지 많은 대학생들과 사무직 직장인이 부산으로 등교 혹은 출근하나 김해로 출근하는 인원에 비하면 열세다.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었다.
김해시의 상권은 2000년에 개점한 홈플러스가 장악했다. 김해의 돈은 홈플러스가 긁어 모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사가 매우 잘 되며, 규모도 상당히 크다.
2012년 9월에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 근처에 메가마트 김해점이 개점하면서, 김해시 일대의 대형할인점의 판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부원역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스퀘어 몰이라는 복합 쇼핑몰이 개점했는데, 이곳에 롯데마트 김해점이 입점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김해여객터미널이 신축 개장하면서 진출한 신세계백화점 김해점과 함께 이마트 김해점이 개점했다.
장유1동에 2005년 하나로마트가 개점하고, 2008년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또한 2014년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개장하여 전국에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주촌면에 2022년 8월 25일 코스트코가 개점하였다.
허발이 1909년 조선민족 자본을 형성을 목적으로 김해금융조합을 설립하였고, 나아가 1919년 김해은행 설립자본금 50만원을 준비하였으나 일본의 방해로 끝내 허가를 받지 못하였다.
시의 표어가 '가야왕도'인 만큼 가야와 관련된 유적지들이 주를 이룬다.
예전에는 가야문화축제, 진영단감축제, 분청도자기 축제정도 밖에 없었지만 최근에 조금 늘어났다.
가야 문화 축제는 김해시 최대의 축제로 금관가야 김해의 정통성을 살리는 축제로 대성동 고분군,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수로왕비릉 일대에서 매년 4월 중순 무렵 행해지는 축제다.
대학교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가 있고, 전문대학으로는 김해대학교가 있지만 인구에 비해 대학 수가 적은 편이다.
문화시설로는 먼저 김해천문대가 있다. 우리나라 3대 시민천문대 중 하나로서, 대전시민천문대, 영월별마로천문대와 함께 초창기에 만들어졌으며, 가장 인지도가 높은 천문대 중 하나이다.
음악분수 쇼로 유명한 호수공원 연지공원이 있다.
2010년대 들어 장유 관광산업단지에 뭔가 꽤 많이 들어서고 있기는 한데 대부분 롯데그룹 작품이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롯데시네마 등 이전에는 김해 시가지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줄임과 동시에 외지에서 많이 놀러 온다고 한다. 2014년에는 롯데워터파크가 개장했다. 율하동에 김해서부문화센터가 개장했다. 수영장, 헬스장을 비롯한 운동시설과 공연장이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뒷고기라는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이 많다. 도살하고 남은 잘잘한 고기부위를 모아 구워주는데, 저렴하면서도 맛있다.
굳이 뒷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주촌면에는 도축장이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고기를 파는 집도 있다.
소주는 부산지역의 C1과 창원지역의 화이트가 공존하는 동네였는데, 요즘은 무학의 좋은데이를 주로 마신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진영읍의 진영 단감이 등록되어 있다. 진영단감은 1927년 진영역장이었던 하세가와가 한국 여성과 결혼하여 진영 중부에서 첫 재배를 시작하였다.
허황옥이 인도에서 올 때 가지고 왔다던 장군차를 재배하고 있다. 선암의 민물장어가 유명한데 불암장어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칠산 참외와 김해 산딸기와 진영 갈비도 꽤 유명하지만 홍보가 잘 되지 않았다. 옛날에는 추석 때 토란국 대신 말린문어, 다시마, 홍합을 어린 박에 넣은 쑥박탕국을 먹었지만 현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인구에 비해 의료기관은 부족하다. 부원역쪽에 병원들이 밀집된 곳이 있고, 김해대로를 타고 가다 보면 몇몇 병원이 보인다. 여느 도시들과 같이 신도시 곳곳에 작은 병원들이 있다.
김해에는 대학병원이 하나도 없다. 인제대학교는 김해에 있는데 정작 백병원은 김해에 없다. 그나마 오래 전부터 있던 중앙병원이 경희의료원 수련협력병원이 되었고 현재 주촌면의 이지일반산업단지와 MOU를 체결하였다.
1989년 김해시에서 공무원 인원수를 늘리기 위해 상주인구를 조작해서 보고한 사건이 있었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자진 사퇴하여 일단락 났다.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2002년 4월 15일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의 돗대산에 중국국제항공 129편이 추락하여 사상자 166명을 낸 사건이다.
김해 구산동 고인돌 훼손 사건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고인돌을 비전문가가 정비 사업을 하다가 훼손한 사건으로 2022년에 발생했다.
불교계 일본종교 천리교의 중심지다.
가야의 고도라서 발굴작업도 많이 이뤄졌고 공사 도중 옛 유물이 출토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드물기는 하나 이를 보고 착수한 본격적인 발굴작업에서는 유물이 나오지 않는 김빠지는 경우도 벌어진다고 한다.
1970년대만 하더라도 대마초가 많이 자라는 지역이어서, 대마초가 불법화되기 전까진 암암리에 대마초 피우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
첫댓글 우와아 이쁘다앙~~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롯데워터파크가 9일부터 입장객이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댕댕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롯데워터파크는 5월 15일까지 봄시즌 동안 댕댕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2022년 기사야~
김해 진짜 살기좋아 ㅠㅠ
왕 머야 재밌는거 많네 와인동굴도 있었구먼 중간에 애기 둘 돌에 앉아 있는 곳 어딜까 ??ㅠㅠ
고마워 !! ෆ˃̶͈̑.˂̶͈̑ෆ
저기 분성산성!!
김해 뒷고기 짱!! 또 먹고싶어
맞아ㅋㅋㅋ 진례사는 사람은 진례산다 그러고 장유사람은 장유산다 그러고 장유도 율하사는 사람은 율하에 산다 그럼ㅋㅋㅋㅋ
내고향 김해.. 살기 진짜 좋다는걸 다른지역 살면서 느끼는중..
이모집있어서 가는데 진짜 예뻐...
작년에 다녀왔는데 넘 좋았어~~!
장유 진영 진례 율하 다 김해지만 모두 각자의 지명을 말하는 ㅋㅋㅋㅋㅋㅋ
맞아 생활권 다 다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외는 김해 어디사냐고 하면 (그냥)김해요 라고 답하고ㅋㅋㅋㅋ
김해 좋아~ 근데 눈한번 제대로 보기가 어려워ㅜㅜ
김해다 !! ❤
날씨 피해 적은 지역 탑이라 생각함ㅋㅋㅋㅋ부산 창원 물폭탄 나도 김해 비 한방울 안떨어질때가 종종 잇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