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처럼 마음속에 대금을 품고 있는 어경준!
국악 밖에 모르고 살아온 청년
그가 재창조한 현대 대금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작곡자, 대금정악 연주자, 교육자로서 국악계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강해 이상규(腔海 李相奎)!
그의 서거 5주기를 맞아 제자 어경준의 대금소리로 듣는 이상규의 작품세계를 만나보자!
제 목 : 大笒, 腔海 李相奎에게 그 길을 묻다
부 제 : 작곡가 이상규 작품연주시리즈 어경준의 대금소리 대바람Ⅵ / 강해 이상규 5주기 추모음악회
일 시 : 2015년 9월 20일 (일) 오후 5시
장 소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후 원 : 난계 국악기(관악) 공방
전석초대 : 당일 선착순 좌석권 배부
문의전화 : 010-2208-2570
연주곡목
1. 대금을 위한 3중주 (1976년 作)
대금1 : 어경준 / 대금2 : 정도형 / 대금3 : 이승철
2. 비공(飛孔) (2000년 作)
대금 : 어경준 장구 : 박남언
3. 우무 (雨霧) (1967년 作)
대금 : 어경준 / 거문고 : 박성아
4. 대바람소리 (1978년 作, 1994년 改作)
대금 : 어경준 / 가야금 : 유숙경 / 장구 : 박남언
어경준(魚慶浚)
- 보인중학교 / 가락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국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음악학 석사
- 한양대학교 음악학 박사 수료
- 2005년 영아티스트 (금호문화재단)
- 동아 국악 콩쿠르, 온누리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역임
- 경북대학교, 국립국악학교 강사 역임
독주회 5회 / 협연 4회 / 개인음반 발표 4회
대금교재 출판 1권 (은하출판사)
현)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 30호 이수자
. 한국전통가곡진흥원 사무국장
. 용인대학교 강사
. 경기도립국악단 대금수석
사사 : 김성진, 이상규, 윤병천, 원장현, 홍종진, 박용호, 김정수, 박희덕, 김흥식, 안성우, 이철주, 이오규, 김경배
출연
대 금 : 정도형 (경기도립국악단 대금 부수석)
이승철 (경기도립국악단 대금 상임단원)
거문고 : 박성아 (경기도립국악단 거문고 부수석)
가야금 : 유숙경 (경기도립국악단 가야금 상임단원)
장 구 : 박남언 (경기도립국악단 타악 수석)
기획․진행 : 이수형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디 자 인 : B.O.M
묵묵히 정진하는 모습이 듬직한 어경준.
어경준, 그의 대금소리는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千年의 소리 – 강해 이상규
국악밖에 모르고 살아온 청년 – 윤중강 (음악평론가)
어경준은 작곡가 이상규의 대금작품을 집중적으로 연주하면서 ‘완성도 있는 현대 대금음악’이라는 목표에 성큼 근접했다고 할 수 있다.
어경준의 음악은 안정감과 완숙미의 대금음악으로 정리되며, 대금음악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대금소리가 허투루 얻어진 것이 아님을 믿어도 좋다. - 현경채 (음악평론가)
나는 작곡가 이상규의 창작곡들도, 한국의 다른 전통음악들처럼, 모든 이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 젊은 연인들도, 다정한 부부들도, 활기찬 아이들, 부모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도, 추억에 젖은 중년들도 작곡가 이상규의 대금 연주곡을 들으며, 또한 나의 대금 소리에 삶의 아름다움을 더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어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