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행복하게 하는 5가지----8월 15일
1,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제 주민등록생일이 오늘입니다..ㅋㅋ 진짜 생일은 벌써 지났고요. 광복절이 문서상 생일이니 저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야겠죠?
‘일제 치하는 35년인데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축하하고 있으니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으나 역사공부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죠. 그리고 지금은 정말 광복절을 제대로 해야 할 듯 합니다.
우리 정부는 조선총독부가 하던 짓을 21세기에 재현하는 듯 보입니다. 일본을 위한 정부이지 대한민국 정부 맞습니까? 일찍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일본을 위해 노력한 정부는 없었습니다.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로 감옥에 넣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법당에서 했습니다.
오늘은 김선이 영가 6재입니다. 도반들이 참석해서 기도해 주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2. 백일 떡 공양 올리겠다는 분이 계셔서 하얀 백설기를 해드렸습니다.
안쪽에 흑설탕이 들어간 꿀떡으로 했죠. 참 예쁨니다.
백설기는 한판만 하고 나머진 고구마 떡을 했는데 보살님들이 너무 맛있다네요.
미옥 보살님이 단무지를 엄청나게 많이 보시하셨는데 떡을 갔다드리니까 너무 맛있다네요.
황룡사 다니는 분은 떡을 몇 개씩 가져가셔서 지인들에게 인심을 쓰시기 바랍니다.
3. 오늘은 12명이 봉고차 타고 입화산엘 갔습니다.
매일 다니니 다리에 힘도 오르고 피곤도 적습니다. 상황버섯이나, 침향, 산삼, 홍삼 등의 영약보다 1시간씩 산을 다니는 것이 훨씬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 햇빛을 차단해주니 좋았습니다.
10분이라도 산 숲속을 걷는 것이 좋죠. 어떤 보약보다 좋습니다.
12명 중 4명은 좀 적게 걸었고 나머지는 한시간 꽉 채워서 걸었죠.
아침에 산에 같이 다니는 것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지만 인연 닿는데까지 해야죠.
내일 아침에 부산에 고사 가야하고, 모래는 백중이어서 산에 못갑니다.
4. 점심 공양시간에 스님들께 투표하셨냐고 여쭈니 지홍스님은 밴드를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가입시켜 드렸습니다. 네이버로는 아이디 찾기가 어려워 페이스북을 가입해서 밴드로 들어갔습니다.
며칠 전에는 KYC인증도 도와드렸죠. 지홍스님이 산에 같이 가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도성스님도 같이 가면 좋으련만 스님은 무릅 수술을 했기에 어렵죠.
내년 2월(정월대보름)을 목표로 탑을 모실 것입니다.
걱축 허가 까지 한달, 짓는데 석달정도 걸릴꺼 같아요..
동짓날에 점안식 하면 좋으련만 좀 어렵겠죠?
요양원 불사는 요양원 불사고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황룡사도 불사를 추진해야하니까 여기 먼저 추진해야 할 듯 합니다.
내년 봄에는 황룡사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십시오.
5. 청소년 10명쯤 경주에 캘리포니아 비치로 물놀이 하러 갔습니다.
자기들끼리 간다는 것을 이성열 포교사님께 부탁하여 경주까지 태워주시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절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잘 지내는 것을 보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지도교사에게 아이들 점심 맛있는 거 사주라고 하긴 했는데 잘 놀다 오겠죠?
6, 오늘은 상담이 꾀 있었습니다. 숙희보살님이 도반을 델꼬왔고, 최광자보살님도 지인을 델꼬 왔습니다. 근애보살님이 오랜만에 따님과 손주들을 데리고 왔기에 상담했죠.
부산에서 옥순보살님이 내년 달력 때문에 오셨는데 막상 이야기는 너무 잠깐 해서 미안했습니다.
내년엔 윤달이 있는데 6월이라기에 보니 진짜 윤6월이네요.
이렇게 되면 백중과 겹치게 되는데요, 어떤 식으로 법회를 운영할지 고민입니다.
달력은 4000권을 하고 미니 달려도 많이하고 했는데 다들 그 양을 줄이라고 난리네요..
요즘은 스마트 폰을 보지 달력은 잘 안보게 되며, 달력 나올 때는 가져가도 집에 가면 다 버린다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