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반]
유튜브 열풍에…
집회 참여 노인들 카메라 들고
거리 나왔다
----25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집회에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 고유찬 기자 >
25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
자유통일당이 주최하는 집회에 참여한
200여명의 참가자들 맨 앞쪽으로 휴대폰이
거치된 삼각대 10여 개가 서 있었다.
언론사 카메라가 아닌, 시위 참여자들이
자체적으로 촬영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용
카메라였다.
시위대 앞쪽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고
있던 이모(63)씨는 ”1000명정도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며
“오늘 시위도 촬영 후에 거기 올려서 다가오는
3.1절 시위를 홍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집회·시위 현장을 촬영해 개인 채널에
올리는 ‘유튜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보통 해당 집회 참여자로,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에게 집회를 홍보하려는
목적이 대부분이다.
25일 오후 4시 서울 남대문 일대에서 열린
촛불승리전환행동 주최 집회에서도 수많은
개인 유튜브 카메라들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정모(60)씨는
“3개월 전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구독자가 약 6500명정도 된다”
며
“평일에는 화물차를 운전하고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집회를 촬영해 틈틈이 핸드폰으로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고 했다.
정 씨는
“지금도 4~5명의 시청자가 보고 있다”
며
“댓글 중에 ‘날씨가 추워졌는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내십시오’ 라고 남기는
시청자들도 있다”
고 했다.
집회 현장 영상을 개인 채널에 올린 후,
개인 계좌번호를 함께 올려 구독자들에게
금전적 ‘후원’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자유통일당 집회에서 만난 김모(81)씨는
“3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며
“언론사 카메라도 믿을 수 없어서 직접
시위 현장을 촬영하고 채널에 올리고 있다”
고 했다.
김 씨의 채널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에는
대부분 돈을 보낼 수 있는 계좌번호가
함께 적혀 있는 모습이었다.
고유찬 기자
유재인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죄인죄명잡자
종편 보도 보다 유튜브를 즐겨보는 것이 사실이다.
기존 방송사들은 이리 저리 맛사지질을 해서
뉴스가 아니라 잘 다듬어진 드라마를 보는듯 하여
재미가 없다.ㅎㅎㅎ
주마등
너도나도 유투브에 영상올려 돈버는건 좋은데 남의것
카피해서 올리거나 말도않되는 거짓영상들이
판을치고 있다.
조회수올리려고 거짓과 가짜뉴스를 올리는
유투버는 처벌해야 한다.
그린01
촛불집회에 참석한다는 화물차 운전사 정모씨야!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직업인데, 주제넘게 카메라 들고
독극물 전파한다고 많은 에너지를 쓰느냐?
화물차 사고 나면 무고한 주위 차량들도 큰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촛불 유튜브를 하든지 화물차
운전을 하든지 둘 중 하나만 하거라...
소팽약선
좌측으로 기울어진 언론에 대한 불신감이 이런
유튜버를 키웠다
칠송정
종편에 나오는 민주당 패널들 보면 주먹이운다
칠송정
요즘 방송이 공정해? 그러니 유튜브를 볼수밖에
공포의대왕
자유를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목숨걸고 싸운 위대한
태극 전사들..
이 애국 충정을 개무시한 조선일보와 그리고
방송언론사들은 이들에 의해 곧 간판을
내릴 것이다~!!
나라구하기
좋은현상입니다! 리얼리티의 현장을 통하여 그들의
일거수일투족 밤말과낮말을 기록함으로 더 이상
국민들의 눈과귀를 속이지 못하게하고 참된현실을
공유하게함으로 올바른 여론을 형성케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노을0923
지금을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나이어린 사람 못지
않은 그 열정이 넘 보기 좋습니다
갑신
종편이 뭐요 조선 찌라시도 타이틀만 대충 ?는
정도인데 ㅋ 유력 유튜브 보는 재미 에다 진솔한
기사 겸한 평론?이 대세 아닌가요
보수 층에서 유튜 많이 만들어내시오
누구는 능력이 못 미치니 ㅎ 250;50을 위한 초석을
ㅋ 서울 말로 식자분들 대거 나서주면 판세가
바로 뒤집힐것 같네요 ㅎ
최후보루
모두의 개성을 존중합니다. 화이팅!
Styxmill
종편이나 정규방송을 안 본지가 5년이 나되었다.
인터넷으로 나라 돌아가는 정황을 실제 현장
뉴스를 만들어주는 유튜버 덕분에 정확하게
꿰뚫어 볼 수 있다.
도드락
유튜브 방송 규제해야 한다.
돈벌이에 치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