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결정한 독일·스웨덴 스카우트 “많은 분야서 빠르게 개선돼”

[양평대교]

독일 “압도적으로 긍정적 경험하고 있어”
스웨덴 “인생 단 한 번뿐인 경험 뺏을 순 없어”

4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이 있는 전북 부안군에서 인근 익산시 왕궁리 오층 석탑으로 영외 활동을 나선 태국과 스웨덴 스카우트 대원들이 백제 귀족 의상을 입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8월 1~12일)에 참여한 독일과 스웨덴 스카우트는 5일 “많은 분야에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잔류를 결정했다.

앞서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은 무더위와 열악한 시설 등을 이유로 철수를 결정했었다.

독일 스카우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잔류 방침을 밝히면서 “참가자들과 많은 대화에서 얻은 우리의 인상은 독일 파견대원들이 잼버리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으며 이 캠프를 계속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했다.

독일 스카우트는 “안전, 위생, 식사 등의 문제는 독일 대표단의 관리자가 세계 스카우트 기구를 통해 처리하고 있고, 많은 책임자와 조력자들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많은 분야에서 가시적인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모두의 이익을 위해 가능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며칠 안에 눈에 띄는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주최 측에 더 많은 시간을 주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스웨덴 스카우트도 이날 홈페이지에서 “잼버리에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스카우트는 “스웨덴 젊은이들에게 잼버리는 독특한 경험이자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경험”이라며 “참여를 중단하는 것은 젊은이들에게서 그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캠핑장에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에어컨을 구비한 버스가 있고, 차양이 설치된 공간도 있다”며 “물도 구비돼 있으며 더위로 인해 어떤 형태이든 지원이 필요한 대원들은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스웨덴 스카우트는 “한국의 캠프 주최 측과 세계스카우트 연맹 측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자원 조달로 매일 더 명확하게 라벨이 붙은 식품, 더 많은 위생 구역 청소 인원 등이 제공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평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모임을 하고, 콘서트에 참석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내일도 함께 계속 그렇게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냥냥냥이

2023.08.05 19:26:38

진심 나라 망신으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다행이네요. 대회 끝나고 이번 사태를 전수조사 꼭 해야 합니다

비타민

2023.08.05 19:37:22

1500억을 모조리 나누어 처먹은 성추행당과 좌파의 문제야. 어떻게 학생들에게 그늘과 얼음 지원할 돈도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모조리 나누어 처먹을 수 있냐? 군경을 쏴 죽이던 밑바닥 민심으로 눈먼돈 나누어 먹겠다는 심뽀였더냐? 뭐 국민 대다수가 쓰레기나 개돼지니 그러려니 한다.때려죽알 문가놈과 만진당 놈들.

julymornin****

2023.08.05 19:24:50

감사할 뿐이네요... 어린 시절 역경을 함께 이겨나간 경험도 평생 충분한 자양분이 될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대회 종료후 이번 문제점을 방관하고 세금을 낭비한 구석은 없는지 철저히 반추해 봐야 할 겁니다.

솔루션

2023.08.05 19:50:55

똥 싸는 놈 따로 있고, 그 똥을 퇴비로 승화시키는 분 따로 있네.

어진이

2023.08.05 20:22:13

잘하신 결정.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마무리 전문이지만 언제라도 멋지게 국면전환하고 해피엔딩 하리니 조금 참으시고 멋진 한국 만끽하고 귀국하시길 기원합니다.

Semper Fi

2023.08.05 20:42:50

삼성과 조계종이 엄청난 일을 하네. 땡큐!

봄늘

2023.08.05 21:48:52

지도자의 자질이 이토록 중요한 것이다.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 낙관적이냐 비관적이냐, 진취적이냐 퇴보적이냐의 문제이다. 이미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는 성공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꺼지는 불씨를 다시 활활 타오르게 했다. 윤 대통령의 정치신념과 지도력에 찬사와 함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묘향산 도사

2023.08.05 21:10:04

더불당 이넘들 실망이 크겠는걸.. 고로코롬 살지 말아라

고댕

2023.08.05 21:32:25

역시 정부와 민간기업이 나서야 되네...지자체 진짜 없어져야

블랙재규어

2023.08.06 08:24:37

비록 부실한 준비였지만, 윤석열정부의 적극 지원으로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철수한 나라들이 후회할 수 있도록 한국의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가길 바란다.

ggg7

2023.08.06 11:23:15

윤대통령 발빠른 대처로 그나마 국제 망신은 크게 안당해서 다행이다.6년동안 예산 1000억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 갔는지 대회 끝나고 반드시 찾아내 죗값 치르게 해야 한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8.06 09:38:09

사실 이게 바로 잼버리 정신이기는 합니다. 환경 좋은 곳에서 생활하려면 굳이 저런 행사를 할 이유는 없는 거죠. 빠져나간 미국 영국 싱가포르보다, 남아있는 153개국 단원들에게 더 깊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것입니다.

B.M Joo

2023.08.06 09:27:47

만시지탄이지만 신속한 대처로 수습 능력을 오히려 알리는 계기가 되어서 위기를 기회로 삼길 바란다 화이팅

Kenneth

2023.08.06 09:56:08

문가놈 때 벌려 놓은 사고와 범죄, 잘 수습하는 윤석열 정부. 검찰이 비리 조사를 안할 수가 없다. 검찰정권을 만든 것은 국민의 선택이었고, 얼마나 범죄 사실이 많으면, 애꿎은 검찰이 기소하느라 개.고생들을 하고 있나? 참으로 뻔뻔한 더불당.

모모리진

2023.08.06 09:53:23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자연에 대한 환경의 소중함도 깨닫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폭염 정말 견디기 힘들다....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텐데....미래세대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