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통/화장품 박종대]
•Weekly Retail-Cos. Letter - 환율 하락, 백화점에 부담 요인(26.09.08)
■화장품: 잠깐 쉬어 가는 구간
1. 8월 화장품 수출 성과 분석
- 8월 화장품 수출 10.82억 달러(YoY 54%)로 호조세 지속
- 마스크팩, 샴푸 수출 증가는 셀바이오휴먼텍/아로마티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짐. 향수 수출은 대미국 수출이 견인
- 9월은 전년도 베이스 높음. 올해 9월 수출 증가율, 8월보다 확연히 하락 가능성 큼.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 감소도 부담
2. 화장품 업종 주가 쉬어가더라도 꺾이진 않는다
- 높은 실적 모멘텀/여유 있는 밸류에이션이 수급 측면 순환매 흐름과 맞물려 지난 8월 한달간 ODM 업체 중심으로 30% 이상 주가 상승
- 업종 밸류에이션이 12MF PER 20배 언저리까지 상승. i) 2024~25년 밸류에이션 평균을 넘어선 상황, ii) 9월 수출 성장률은 둔화 가능성, iii) 환율 하락도 부담
- 주가의 Peak-out 논하기는 이른 상황. 환율 하락 영향 실제로는 제한적
- i) 환율 하락 만큼 원화 계상 매출과 마진 훼손 가능성, ii) 다만, FBA수수료/마케팅비/판매수수료 부담 감소, iii) 현지 법인 보유 달러 자산 비중 상승 중 => 회계적 이슈로 그칠 가능성
- 낮은 원가율로, 관세/원부자재 가격 상승/환율 영향, 브랜드 업체 흡수 중 => ODM/부자재 업체 영향 없음
3. 8월 아마존 뷰티 톱 100
- 9월 1일 기준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베스트셀러 랭킹 내 한국 브랜드 총 17개 제품, 메디큐브 제로모공 패드 1위 차지
- 메디큐브는 콜라겐 젤리 크림, PDRN 핑크 펩타이드 세럼을 비롯 9개 제품, 아누아/바이오던스 두개씩, 닥터엘시아와 셀리맥스, 동국제약(센텔리안), 달바 등이 1개씩 차지
4. 화장품 스몰캡 분석: 아로마티카 - K두피케어를 세계에 알리다
- 최근 국내외 두피 케어 관심 증가로 아로마티카 사업 규모 급성장 중
- 아로마티카의 높은 가성비로 미국/유럽/일본 내 선호도 상승 중
- 2026년 연간 매출/영업이익 각각 700억원, 91억원(OPM 13%) 전망
- i) 국내외 두피케어 확산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업, ii) 미국 아마존 카테고리 1위 오르며 글로벌 채널/지역 확장 국면 진입 iii) 자체 생산설비/R&D 인프라로 제품 안정성, 영업레버리지 효과 같이 추구할 수 있는 점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
- 현재 주가 12MF PER 13배 수준, 2025~28년 EPS CAGR 41% 감안 시 상당한 저평가. 12MF PER 18배까지 부담 없음
■유통: 11월이 또 하나의 변곡점
1. 8월 백화점 기존점 선방, 대형마트 호조
- 롯데백화점 8월 기존점(관리기준) 성장률은 YoY 10%, 현대백화점은 YoY 8%로 둔화
- 명품 카테고리 신장률 7월 대비 5~10%p 하락, 가전 카테고리 7월 대비 5%p 이상 하락. 명품 7월 가격 인상 이슈, 가전 삼성 온누리 페이백 이벤트 영향
- 9월 백화점 매출 성장률은 좀더 둔화될 것. 전년도 높은 베이스/설 기간차 영향 전년 대비 영업일수가 적기 때문
- 8월 롯데마트 기존점 성장률 YoY 23%, 이마트 YoY 10% 초반까지 상승 추정. 홈플러스 영업재개 효과가 소폭 영향
- 9월엔 소비쿠폰 기저효과 사라지나, 추석 기간차 영향과 홈플러스 영업중단 효과(YoY +3%p 추정)로 YoY 20% 내외 높은 신장세 지속 전망
2. 환율 하락은 내수에 긍정적, 단 백화점에 부담 요인
- 환율 하락은 기본적으로 내수 소비에 긍정이지만, 백화점에는 다른 양상이 될 수 있음
- 2026년 2분기 여행수지가 4.6억 달러를 기록, 2009년 1분기 이후 17년 만에 흑자전환. 방한 외국인 상반기 천만명 돌파 + 환율 상승 영향 내국인 해외 여행수요 위축 영향
- 내국인 백화점 소비 증가 이유는, 주식자산 효과가 컸지만 해외여행 위축 영향도 포함
- 결국, 환율 하락은 외국인 인바운드 위축은 물론, 내국인 아웃바운드 증가까지 겹치면서 백화점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 이미 8월 들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MoM 1%p 하락한 것으로 파악
- 환율 하락으로 여행수지가 적자 전환한다면 백화점 업종에는 추가적인 부담 요인
3. 유통업종, 백화점 주가 반등의 조건
- 백화점 업체 점진적 비중확대 전략을 위해서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하이싱글 이상 유지라는 전제조건 필요
- 10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중요. i) 겨울 신상품 매출 본격 발생, ii) 4분기 중 정상가 판매율 가장 높은 기간 iii) 추석 때 풀린 백화점 상품권 소비 기간 => 소비 펀더멘탈의 파라미터
- 10월 숫자가 뒷받침된다면, 2027년 가계소득 모멘텀 최대 수혜 업종으로 백화점 업태 기대감 상승 가능
- 결국, 유통업종 주가 변곡점 10월말~11월 중순이 될 수 있음
보고서 링크: https://buly.kr/A48FP0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