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들었을땐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고
뭔가가 자꾸 넘어오는 것이 느껴진다.-_-
그리고 이집이 당연히 우리집이라
생각하고 아침에 늘 가듯이 (아침마다 화장실 애용.)
방문을 뛰쳐나가서 내방 바로 옆에있는
화장실로 입을 막고 돌격!!!
언제나 볼일을 보기위해 갔었지만 오늘만은 의외였다.
오늘은 어젯밤에 과하게 술을 마셨기 때문에
(과하게 마신술=캔맥주한병)
아래로 내려오는게 아늬라 위로 자꾸만
올라오는 것을 불출하기 위해서..-_-;;;
"민아야!"
누군가가 나를 분명히 불렀지만..
그런걸 신경 쓸 참이 아니다!!!!!!!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로 보이는 것에 구토를 했다..-0-;;;;
"우억~웩~~~웨웩~~~~~휴......"
속이 조금은 나아진 듯 하다......
나는 내가 한 더러운짓의 흔적을 남기기 싫어져
얼른 물을 내리려고 했으나 물내리는게 없다.........-0-
아마도! 엄마가 변비에 성공해서 물을 많이 썼구나..
글케 단순하게 생각하고는 화장실에서 나가려는 순간...
문앞에는 보람이와 상현이가..-0-...-0-^^^^
이표정으로 떡 하니 서있다.
웬일이지,우리집에?
내가 어제 그렇게 했는데도 데려다 준건가....?으흐흐흐ㅡ.,ㅡ
그렇탐....집에 가야하는거 아늰가?-0-;;;;
하여튼!!!
상현이는 엄청 화가 난 듯.....?
하긴.....내가 어제 그런 지랄을 떨었으니...
화날만도 하지..휴유유...나는 또 죽을수도 있단 말인가..?-0-;;;
저어어어어~~~~얼대 그럴수는 없다..
살아남아야해..
상현이한테 인정받기전까진..*-_________-*....
살아야해..
그순간.....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을 때 그것에 끼어서 나는 기발한 하나!!!
모르는척!! 필름이 완전 끊긴 척 하자!!! ㅇ ㅓ ㅇ ㅖ ~ !
나는 왜케 똑똑하단말인가~!?
"어? 너희가 이 시간에 웬일이야?"
"그럼.너야말로 이시간에 우리집에서......
것도.....우리 형 방에 이런 더러운 짓을 하고 자빠졌냐?"
"너,너희집이라니..?^^;;;;;"
그랬다..정말로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 본결과........
화장실로 알았던 방은
깨끗한 침대와 깔끔한 책상과 의자가 있었고
작은테이블과 의자 두 개가 있었던,
그 상현이 형의 방이었던 것..............ㅠ0ㅠ
웃긴건.....
그 침대위에 상현이형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고
더 웃긴건...
내가 변기인줄 알고 토를 했떤 곳은
그 깔끔한 책상의 의자였덧것이다.....
또! 더더더더더더~~~~~~~~어 웃기고 정말 죽고싶을만큼 쪽팔린건...
내가 토를 의자에 하는.....
그런 미친짓을 하는 것을 상현이 형을 더불어 상현이,
보람이에게 처음부터 쭈~~~~~~~욱!!!
아주 모조리 다아!!!!! 보여줬다는 것이다!ㅠ0ㅠ
"이제야 알겠냐?"
놀라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쪽팔려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_-
"왜 아무말도 없으시지?"
"사,상현아.미안해....정말 미안해....
나는 우리 집인줄 알고..당연히 여기가 화장실일줄 알았어..ㅠ_ㅠ"
"미친...정신이 그렇게 없어서 어떻게 사냐?"
"미안해.정말.....
저기..상현이 형이라는 분....
아니..상현이 형이라는 분님도...ㅜ_ㅜ..정말정말 죄송합니다..."
"*ㅇ_ㅇ*...흠흠...아,아니야..^-^;; 괜찮아!!"
저 형이라는 분은 아직도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얼굴까지 빨개져서...눈은 동그랗게 뜨고...-_-;;
귀엽다..상현이랑 매우 흡사하다.....
동그란 눈하며......빨간 입술...뽀얗고 작은 얼굴....킹카다...
형제는 잘생겼다!!!
"치워"
하지만.얼굴만 닮았을뿐
이 형이라는 분은 싸가지가 있는 듯 하고..
상현이는 싸가지라는 것을 꼬딱지만큼도 찾아 볼수 없다.
"알았어! 내가 치울게!!!! ^ㅇ^;;;;"
"다치운담에 말하자?"
"뭐,뭘.......?"
"알면서 모르는 척하지마!-0-^^^ 다 치운담에 내 방으로 와"
그리고 상현이는 지 방으로 꺼져버렸다...-_-;;
"보람아~~~ㅠ0ㅠ"
보람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최대한 불쌍하척하면서 보람이를 쳐다봤다.
하!지!만...
"야! 너는 빨리 집에 가라?"
상현이 그 쉐리가....-0-
보람이를 내 쫓아버렸다...나쁜놈!!!!!!!!!!!!!>0<
그리고 닦는중.......
아까부터 느낀거지만...저 상현이 형이라는 사람..
자꾸만 나를 뜨거운 눈빛으로 쳐다봐서 부담스럽다....-_-;;
내가 그렇게 신기하단 말인가...?-0-;;
흑..ㅠㅠ..
나는 처음에는 부잣집 공주로 나왔다가...
촌년으로 하락하고..
심지어 지금은...동물원 철조망에 잡혀있는 호랑이의
똥으로 추락해버렸다....ㅠ0ㅠ
"너가 그 정민아라는 애지?^-^"
"네? 아..네...제가 정민안데요.."
"너 정말로 상현이랑 결혼 할거야?"
"모르겠는데요....
아니..못할걸요...? 제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상현이 그놈은 다른 여자만 보니...다 아실거 아니예요!
왜 물어봐요!!-0-"
"그럼 넌? 넌 상현이가 좋다는 거야?"
왜이렇게..대답하기 차암~ 쪽팔린 질문만 하는 건지..
하지만..정말 궁금한듯한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물어보니..
대답을 안해줄순 없다...상현이가 조금만 이랬으면...으흑~
"아니요"
정말 아닌지..모르겠다...사실......
조금 좋은 것 같기도 하다....아님말구!
"그럼 시러?"
..-_-..강호동의 끼가 있는지...
강호동 천생연분 금방 그만 둔다고 했으니까
원한다면 엠비씨 사장한테 추천해줄게요!!
천생연분 새 엠씨로!!!
"혹시 천생연분 봐요?"
"어~^-^나 천생연분 광인데? 특히 강호동!! 진짜 좋아해!!재밌잖아^^"
역시나 그랬다....
"그럴줄 알았어요"
"왜?"
"그냥요..재밌으셔서요.^^;;;;"
"내가 재밌어?"
"그냥..상현이보단.."
"아, 대답해줘야지~~~상현이..그럼 시러?"
"싫은건 아니예요.."
"그럼 좋은거잖아!!"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을수도 있잖아요!!!-0-;;"
"나는 그런거 싫단말이야~~좋아 싫어? 그 둘중에서 하나만!!"
"몰라요"
"그러탐..-_-++++++"
갑자기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손으로 턱을 괴고 눈은 왼쪽을 귀엽게 째려보았다..
아흑~귀여워!!남자가 어떻게 저럴수 있단말인가?
"넌 상현이를 좋아하는거야!!"
"알아서 생각하세요..저 다 닦았으니까 상현이한테 가볼게요.."
"냄새 안나?"
"안나요~~~~-0-"
"안돼!! 못믿어!! 향수 뿌려!!"
피는 못속인다고 했는가...?
역시나 이놈도 싸가지가 없는 듯 보인다.
"향수 어딨는데요?"
"조오기~책상위에~^0^"
그렇게 향수까지 뿌려주고 나올려고 했다.
"내이름은 최강현!! 기억해~~~^0^"
"네..안녕히계세요..(--)(__)(--)(__)"
"그리구~~~상현이가 싫다면~~~~~나에게로 와도 돼~~^0^"
"장난하지 말구요..저 정말 갑니다."
"장난아늰데!!"
"알았어요~말이라도 고마워요"
정말 나 좋아하는거 아니야? 에이..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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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ㅓ ㅇ ㅖ ~ !
감상 원츄!!1
ihr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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