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에서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는데다가 해외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로만 추측할 뿐이기에 누가 차기 A대표팀 감독 후보인지도 사실은 불투명한 상태이긴 하지만, 외국인 감독중에 케이로스(전 이란 대표팀 감독), 할릴호지치(전 일본 대표팀 감독)가 많이 거론되고 있는것 같은데요.
외국인 감독 후보중에 누가 우리 대표팀을 맡으면 좋을까요? 과거 슈틸리케, 코엘류, 본프레레 감독시절 실패를 봤듯이 커리어가 너무 전무해도 그렇고 어느정도 커리어가 있다 해도 우리 대표팀의 스타일과 궁합이 맞는것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도 통하는 강력한 수비축구를 구축해낸 케이로스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날지라도, 과연 이런 강력한 수비축구를 한국 대표팀에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과거 최강희 감독 시절 이른바 '주먹감자' 사건등으로 좋지 않은 국민 정서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걸림돌인듯 합니다.
그리고 전 알제리, 일본 대표팀을 맡았던 할릴호지치 감독은 스피드를 중요시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일본보다 오히려 우리와 궁합이 더 잘 맞을거라는 내용을 기사와 댓글등을 통해서 본적이 있는데요. 일각에선 일본에서 버린 감독을 우리가 데리고 오는것 자체를 안좋게 보는 시각들이 있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케이로스 VS 할릴호지치 둘 중 하나 고르라면 할릴호지치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후보 리스트에 있는지는 몰라도 2018 월드컵 모로코 대표팀 감독이었던 르나르 감독도 좋아 보이구요. 여러분들은 누가 되었으면 하나요?
첫댓글 르나르
르나르 한표
할릴호지치
신태용 유임
농담입니다.ㅋ
본프레레형님은 실패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코치진도 없이 홀홀단신 날아오시어
김밥으로 연명하며 케이리그 관전하시고
싸우디에게 털리긴 했으나 월드컵 최종 예선은 가볍게 통과하셨고 아시아 축구사에 남을 역사적인 독일전 A매치 대승도 있고 본 프레레 형님이 후세에 남기신 수많은 명언은 재평가 되신지 오랩니다. 후임 아드보카드 형님도 월드컵 본선에서 사실 프레레 형님이 만든 좌동진 우영표 뼈대와 전술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셨습니다
공감합니다.엄밀히 말하면 아드보카드는 본프레레가 만들어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놓은것뿐.
하지만 이해못할 전술을 구사해서 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은 감독이기는 합니다. 어쨌든 본선을 통과시킨 공은 사람들이 인정하려고 하질 않네요 ㅎ 본프레레 해임도 팬들의 질타가 영향이 컸다고 보고요
오늘자 기사로인해 키케 플로레스가
1순위로 급부상이네요
그렇더군요. 한동안은 케이로스가 가장 유력 후보인것처럼 나오더니, 결국 케이로스가 이란으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을 이용한것처럼 보이더군요.
키케와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절망두배축협 키케감독 멋있게 생기긴 하더라구요 ㅎㅎ
키케가 제일 무난 할것 같네요 투표로 한다면 키케 찬성자들이 많으니 꼭 김판곤위원장 좋은 소식 주었으면 하네요
케이로스나 할릴호지치는 명분과 실리 싸움이 좀 있을것 같고요 키케가 제일 무난하고 저도 케이로스나 할릴호지치 중에서 한사람 나보고 고르라면 할릴호지치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버린건 아니고요 안맞았던 것으로 해석 되고요
일론과 우리나라는 가까이 있지만 전혀 다른 축구 스타일인데 일본이 얍삽하게도 우리나라 의식 언른 데려다가 낭패 본듯하고 우리나라 스타일에는 딱예요 케이로스는 여우같고 정이 안가네요 오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요
키케가 감독이 되여 준다면 나는 감동을 먹을거임 .
전 할일호지치 형님만 되도 눈물 흘릴거같습니당
아직 키케가 아웃된 건 아니라는데 ....
애초에 키케는 걍 여론 무마용이였네요
결국 할일로 형님도 아닌 벤투 형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