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늦었죠..[털썩]
죄송해요..시험이 다가와서[...]<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쓴 배경 모~두
출처는 장미가족이랍니당.<
앞으로도 배경은 쭉 장미가족에서 데려올꺼에요<
뭐..맨날 하는 이야기지만..<응?
───
" 그보다, 우린 정령계로 갈거야. "
" 에? 또? "
" 불만있냐? "
내가 인상을 찌푸리며 하오를 노려보자
하오는 움찔-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 아, 무, 물론 대 찬성이지!! "
" 그보다 왜 가는거야, 주인? "
" 아 참. 이야기를 하려면 길겠군. "
나는 ‘ 차원이동(次元移動) ’을 외치며 말했다.
" 가면서 말해줄게 !! "
.
.
.
" ....그렇게 됬단 말이지? "
여기는 정령의 숲.
젠장..난 분명 ‘ 정령계 ’ 에 간다고 말했는데
왜 하필이면 숲에 떨어트린거냐고!! 이런!!
나는 숲을 빠져나가며 천천히 괴짜 마왕과 그 부인, 마왕과 천령의 관계, 천령의 진짜
이름,
지금은 어디있는지..등등을 말해주었다. 천령과 나의 일은 쏙 빼고.
" .................... "
" 류은. "
내 말이 끝나자 긴 침묵이 이어졌고..
그 침묵의 끝에.. 하오가 날 조용히 불렀다.
" .....어? "
" ............천령을 찾으면.......혼인.....할건가? "
그 질문에 뭔가를 생각하며 가던 세령도,
애꿎은 나뭇잎만 잔뜩 뜯으며 가던 비류도(물론 비류가 그 가지를 살짝 만져주자 나뭇잎은 다시
살아났다), 땅만 쳐다보며 걷던 수도 움찔- 하며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다.
.........생각해보지 않았어.....
혼인이란거........천령에게....반려석(반려자에게 주는..보석같은 거..예물..보다는 더 강한
증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을 받긴 했지만....
" 웃기고 있네. "
" 뭐? "
세령의 갑작스런 말. ‘ 웃.기.고. 있.네 ’ 라니?
난 놀라 세령을 쳐다보았다.
" 주인은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아. "
" 세, 세령. "
" 기술금지구역이 풀렸어. 하지만, 여기서부턴 정령‘만’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이동기술을 쓸게.
"
화난 듯한 세령의 목소리.
‘ 주인은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아 ’ ........그 말은........ 정말
오래도록
내 머릿속을 떠돌아 다녔다.
.
.
.
" 정령궁이야. "
여전히 풀리지 않은 세령의 목소리.
젠장..대체 뭐때문에 화난거지 ?!
이 녀석이... 왜 화를 내는 거냐고...대체..
" ....예뻐. "
작은 정령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그 정령들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리는 가루가 생겨났다.
그래서인지 반짝거리는 정령궁..
본 색은 하얀색이었지만, 가루때문인지 신비로운 색깔을 냈다.
" 문량. 오랜만이야. "
" .....아, 세령님 !! "
" 아버질 뵈러 왔어. "
" 안내해드릴까요? "
" 안류를 불러주겠어? "
" 네!! "
곧 무슨 주문을 읊기 시작하는 문량..이라는 사람.
아직 아이 티가 나는...아직 성인식을 안 치룬 사람으로 보이는 문량.
곧 문량보다 조금 더 어려보이는 여자가 나왔다.
" 오빠, 무슨.....어머, 세령님♡ "
뒤에 붙은 하트는 또 뭐야. 나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안류’로 추정되는 여자를
쳐다보았다. 세령은 굳은 표정으로 안류....에게 말했다.
" 저 분은 월류은, 내 주인님이시다. 나머지는 동행자. 넷 다 인계의 수호신이니 특별대우 해주도록.
특히 주인님은 더. 그리고, 혹시 최근 정령궁에 누군가가 오지 않았나? "
" ‘천휴’ 라는 사람이 왔었어요. "
" 천휴...? "
" 네..호호호, 그 분이라면 일단 나중에 이야기하고..♡ "
세령의 팔짱을 끼고 멋대로 들어가려는 안류.
아오...저걸...그냥..!
남의 정령한테 뭐하는 짓이야!!
" 안류라고 했나? "
내가 목소리를 척 깔고 이야기 하자
들어가려던 안류가 멈칫 하며 나를 쳐다보았다.
" .....쿡, 무례하군. "
움찔 놀라 나를 쳐다보는 사람들.
....아아아악!! 나...나 대체 왜 이러지?!
첫댓글 "쿡, 무례하군"←이거 누가 한거에요?'ㅂ' 류은이?안류? 흐음..천휴가 빨리 기억돌아왔으면..ㅜ
질투에 불붙었군...후후후~
ㅋㅋ 담편두우~>ㅂ<! 기대에요!
어제 이거 보구 중독되서 만이 기대했다는 <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