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많은 시간이 지나고 두 번의 대통령이 바뀌고서야 이렇게 참회의 글을 씁니다. 대통령이란 냉정해야 된다고 스스로 재단 했습니다. 눈물 흘리고 가끔은 논리적이지 않은 당신을 향해 비난 했습니다.
이제야 생각해보면 당신은 좋은 웃음 머금은 이웃집 아저씨의 얼굴입니다. 가슴으로 행동 하신것들이 정치가 되었던 유일하신 분입니다. 사람으로서 사람다움을 보지 못한 죄는 모든걸 과거로 돌려 놓았습니다.
나는 당신의 죽음에 많은 댓글로 일조를 했으며
민주주의의 죽음에 두번의 기여를 했습니다.
내가 당신의 죽음앞에 이제서야 눈물흘리는 이유는 당신이 죽지 않고서는 영원히 깨닫지 못했을 우매함 때문 입니다.
제가 당신을 죽인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하지만
알려고 하지 않은것은 죄 입니다.
나의 과오를 밟지 않기 위해서 노 무현이란 이름을 아이들 가슴에 새겨주고 당신이 지나온 길을 손잡고 걸었습니다. 당신의 제단에 국화꽃을 올린 아이들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싹이 되어 돋아날 것입니다.
이제 촛불을 들겠습니다.
분노하는 방법을 빼앗긴 국민들의 마음속에 빛을 밝히겠습니다.
우리들의 함성으로 당신의 잠을 깨울터이니
광화문 밝힌 불들이 당신이 묻힌 곳까지 이를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일어나 새벽을 맞이 하소서.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by 박 건영
첫댓글 사람냄새나는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
훗날 아이들도 이렇게 따스한 대통령이
계셨음을 자랑스럽게 생각 하겠지요.
아이들에게 역사공부 확실하게 시켜 줬습니다.ㅎ
전 내일 가족과 함께 광화문에 갈 예정입니다.
덕분에 100만 대군이 넘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죄를 조금이라도 값기위해 서울 올라갑니다.
저도 낼 서울로 갑니다..
못 만나겠지만 회이팅 합시다.
친구와 같이 난방용 땔감하기로 약속했는데 같이 서울로 가기로 했습니다.
나라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생업도 포기하시고 나라 구하러 가야하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이제라도 어떤 분이셨는지 아셨으니 다행입니다 저는 내일 경기도에서 봉하마을로 출발합니다 그분 좀 뵈야겟습니다
봉하마을이에요.
봉화치면 잘못 경북 봉화 우 병우 동네로 갈수 있어요.
@오페라유령 아 네 감사합니다 잘못 썼네요 김해로 갑니다
@오페라유령 ㅋㅋㅋ
조심해서 다녀가세요.
거기 감도 팔던데 싸고 맛있었습니다.
@T O M 저는 서산에서 김해봉하 마을로 그분뵈려 출발합니다...
@유성균 좋네요 공주에서 조인하시죠 ^^
@T O M 야간근무 마치고 서둘러서 출발합니다
공주에서 만납시다...
좋은 분인건 확실했습니다.
오늘의 현실이 세상을 눈뜨게 했습니다.
좋은 분 맞아요.
지난 일요일 고등동창 가족 31명 다녀왔죠..
부엉이 바위에 올라서니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그날 갔었습니다.
이런 인연이ㅎ
아..
저랑 딱 같은 마음이시네요.
그때 촛불을 함께 들지 못한 게
늘 마음에 걸려서요..
이제 요새야 참회하는 맘으로
홀로 촛불을 들고 나갑니다.
그냥 혼자 퇴근하고 두세시간 합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지방이라거 아는 사람도 만나고 할수 있지만..
그때 외면한 댓가겠지요..
그 분의 말씀처럼 정의는 승리할겁니다.
언제 마주 앉아 차 한 잔 하고 싶네요. ^^
인연 있어면 길에서 보겠지요.~
경주분이시네요.
전 강동살아요.
오토바이 중고를 알아보는데 맘에드는 물건이 잘 없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