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이럴 때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것도 행복이 아닐련지...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오랜만에 시래기를 넣은 닭조림을 해 보았습니다. 녀석들은 묵은지를 넣은 것을 더 좋아 하지만, 추억이 깃들어 있는 시래기의 그 깊은 맛을 느껴보게 하고 싶어서....
무청 시래기를 엮어서 그늘에 말려두면 비타민이 부족한 한 겨울 내내 된장국도 끓여먹곤 했었던 어릴 때 그 맛이 늘 그리워집니다.
▶닭은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 고추장1,된장1,마늘을 넣어 ▶ 닭고기도 고추장1으로 간을
맛이 베어 들도록 합니다. 해 둡니다.(올리고당,물엿2큰술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
▶표고버섯,대파는 썰어둡니다. ▶ 시래기를 냄비에 깔고 ▶그 위에 닭고기를 얹고
물을 한 컵 부워줍니다.
▶보글보글 끓이기 시작합니다. ▶시래기와 닭고기가 ▶ 표고를 먼저 넣고 마지막에
어울려 맛을 냅니다 대파를 넣어 줍니다.
▶짜~잔....완성된 모습....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나만의 팁
우리 아이들은 시래기도 잘 먹어 주었습니다. 엄마의 추억을 함께 먹어 준 것....... 추운 날,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비타민이 풍부한 시래기는 특히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비타민C 함유량이 배추나 무보다 많습니다.
첫댓글 맛있겠다요.구굿한 냄새가 나는것만 같아여..함 해 봐야쥐...알라뷰님 ~!! 알라뷰해요^^
아웅~~~ 조 시래기 ...ㅎ 참 맛있겠다 저런건 주 메뉴보다 부재료가 더 맛있어요...ㅎ 고등어 조림에도 시래기 깔아서하면 고등어보다 시래기가 더 맛나잖우? *^^*
좋은 자료감사 합니다~ 참으로 색다른 재료로 이렇게 연춮하시니 참 보기만 해도 맛있겠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부루피터님 발갈주셔 넘 감사 드려요 *^^* 행복한 밤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