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도 별로 올리지 않는데...블로그의 조회수가 이상하게
높아서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퍼왔어요!(문체는 엑수맨--; 스타일로 살짝 고쳤습니다)
"나는 링컨이 아니라 포드일 뿐입니다."
유머의 함축적인 표현효과는 다수의 대중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훨씬
더 생생하게 드러난다.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바로 포드 대통령의 취임연설이다.
대통령에 당선 되었으면서도 옛 정치인들과의 뚜렷한 차별성을 제시하지 못했던
그는 취임식 서두에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수 억의 미국인들을 웃게 만들었다.
"나는 링컨이 아니라 포드일 뿐입니다."
'포드'와 '링컨'은 사람의 이름인 동시에 자동차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는 고급승용차 링컨에 대중승용차 포드를 빗대서 정치가로서 자기의 대중성을
강조했던 것이다. 그 절묘한 유머가 그에게 독자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주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역사에 길이 남을 명연설은 아니지만 자기의 정치적 성향이나
포부를 간결하게 표현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외국의 정치인들은 이처럼 대중연설을 할 때 재미있는 유머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전
달효과의 극대화를 꾀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포드의 다른 말은
다 잊어도 자기들을 웃기게 만든 그 한마디만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연설만 하면
괜히 분위기가 엄숙해지거나 아니면 전투적으로 격앙되는 우리나라의 정치인들과 비교
해 보면, 외국의 유권자들은 최소한 한 가지의 복을 더 타고난 셈이다.
- 김진배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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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뭐든 배웠으면.... 써먹을 줄 알아야 한다!
가끔 밀롱가에서... 이렇게 묻는 땅게라가 있다.
" 엑수맨님! 왜 요즘엔 저에게 춤신청을 안하세요? "
이글을 읽기 전이었다면...
" 에...그....저.... "
이렇게 버벅거리는 사이에 의례적인 인삿말로 한마디 던졌을 그녀는
저만큼 가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난 후의 멘트는....
" 남김의 미학이라고나 할까요! "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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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겼나요? --;;;
* 이와 유사한 멘트로 저작권을 침해할 소지가 큰...
람모... 보모... 땅게로를 발견시... 즉각 이렇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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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엑수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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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에 대고 말하면 더욱 효과가 큽니다 --;;
첫댓글 남김의 미학이라... 어릴적 밥먹다 남기면 밥 숫가락으로 맞았다~~~! 당신은 엑수맨 입니다.~~~!
* 뎅 ! 이젠 *배를 물고 늘어져보아~~ 그러면 반신욕 2가 나올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