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
너무 늦게 써드려서 죄송합니다 !
더욱더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할께요 ^-^*
댓글 감사하구요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이제... 이하나.. 너도 새로운 시작하는거야....
민하빈 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거라고......
"엄마 ! 나왔어 "
"그래. 왔니? 지훈이 만나고왔니?"
지훈이말에 난 순간 흠칫했고...
아무일없다는듯 나는 애써 웃으며 엄마한테 말했다.
"히히^-^ 아니야 나 지훈이랑 깨졌어...
나 새로시작하고있는거야 .........
엄마도 나 응원해줄꺼지!?"
"그럼~ 우리딸 응원해주지.."
"^-^"
엄마 고마워요...
엄마한테.. 부끄럽지 않는 착한딸이될께요...
.....
..........
.............
방에들어와 편안 반바지와 나시로 갈아입고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를 키고 싸이월드에 로그인 !!!
세세ㅔ.........세상에 !!!
투데이가 208이렌다!!!!!!!!!!!!!!!!!!
난 믿을수없어 다시 눈을 비비고 봤다.
여전히 208..........
오오... 일촌신청........98?
정말 놀라운일이였다..
평소 유명하지도 않는 내싸이에...
투데이 20도 넘기 힘들었는데...ㅠ0ㅠ
일촌신청을보니 다 내또래인것같았다.
유명한 싸이인들도 그리고 모르는 아이들..
무조건난 일촌받기를 눌렀다 !
다다다다다다다다다 !!
후.. 손가락다 아플지경이다.
그리고 방명록으로 클릭 !
[일촌신청받아줘!]
[언니 ~ 일촌신청받아주세요>.<]
난 수많은 방명록을 읽고 반사를 갔다.
그리고 박하늘?
오늘 봤던 여자아이.........
그 내숭100단-_-
싸이를 들어가보니 평소 유명한아이인가보다.
사진첩을 들어가보니..
허허허....헉-_-.......
민하빈과 나의 키스사진이 갑자기 뜨는것이아닌가...
스크랩 1590...
수많은 댓글..........
[모야 진짜 이하나랑 사겨?]
[좋겠다 ㅠㅠㅠ 민하빈 내껀데..ㅠㅠㅠ]
[아 저씨발년 밟을꺼야-_-]
[이년 이지훈이랑 사겼던년아냐?]
[맞자맞아! 또꼬리치네-_-]
난 수많은 댓글속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껴야만했다.
그리고 후다닥 컴퓨터를 껐다.
후..................
에라이..............
-지이이잉
이때 울리는 문자 진동.
[언니 저오늘봤던 하늘이에요^-^]
박하늘이라는 여우년한테 문자가오고...
이년-_- 내 핸드폰번호를 어떻게 알았지?
그래도 친철히 답장을 해주었다.
[응 안녕]
[^-^ 언니 제가 하빈이오빠랑 키스한사진 올렸어요 !잘했죠?]
18!!!졸라 잘했다 !
[응...;;]
[^-^]
난 순간 기분이 드러워져 문자를 씹었다.
철푸덕 침대에누워 셀카찍는중-_-;;;;;;;;
이쁜사진만 저장..............
-지이잉
그리고 다시울리는 문자 진동..
필립을 열어보니 민하빈이였다.
[내일 교문앞에서 기달린다.]
우리학교 교문에서 기달린다고?
그럼.. 이지훈하고 마주칠지도 모를텐데........
바보 이하나......
너... 진짜 나쁜년이야....
지훈이 어떻게 쉽게 잊을수가있어.........
하...........
나자신도 몰라....
이감정을................
...........
.......................
...
-따르르르르르르!!!!!!
아침부터 요란하게 울려대는 알람소리에
눈을 비비고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일어났다.
그래도 지각은 하지 않는 나였기에 부지런히 씻고
교복을 입고 집을나섰다.
"엄마 나 다녀올께요!"
"그래 잘다녀와라 ~~~~~~~"
버스를 타고 학교를 향하는길........
여전히 북적이는 버스안...
정말 숨막혀 죽을 지경이다.
-끼이이익~~~~~
이때 급멈추는 버스.!!!!!!!!!!!!!!!
우어어억 !!!
"아썅 !!!! "
여기저기서 육두문자들이 날라다니고....
서있던 나는 보기좋게 자빠지고 말았다.ㅠ0ㅠ
으허헝... 너무 아파 ㅠㅠㅠㅠㅠㅠ
살짝 까진 무릎을 안으며 아파했다 .
아씨 진짜아파요 !!!!!!!!!!!!!!!
"괜찮아요?"
이때 착하게 나에게 손을내밀어 주는 아이.
>.< 꺄악 꽃미남이야 ~꽃미남...
"네? 네 괜찮아요..."
"^-^ 조심하세요."
"네......"
"아썅 !! 이보진 !! 너때문에 한정거장 더왔잖아!!!"
"시끄러임마. 이하나? ^-^ -피식 다음에 또봐요 "
그리고 버스를 내리는 착한아이.
가만... 이름이 모라고했드라?
이............이............. 아씨 !!
아맞아 !! 이보진 !! 이보진이였어 !!!!!
꼭 기억해둬야지.
"아줌마 밴드 하나 주세요 !"
학교앞에있는 약국에 들려 밴드를 하나샀다.
귀여운 푸우 밴드 !>.<
살짝 내무릎에 붙혔다.
아씨............ 다음에는 택시를 타고 오던가해야지.
생각해보니까 돈이안되 ㅠ0ㅠ........................
슬픈마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진짜 !!? 키스한사진이!?"
"어 ! 그렇다니까 박하늘 미니홈피에 있어 나도 퍼갔잖아"
"벌써 키스까지 간거야? 어머머머.."
"그나저나 이지훈은 어쩌니........."
"참안됬다.. 쯧쯧.."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서 키스사진이 모어쩌고 저쩌고
얘기들에 정신이 없는듯하였다.
그래도 상관안하는 나였기에..........
꿋꿋히 자리에 앉았다.
"자 ~ 이것보시오 !! 민하빈 하고 이하나 키스사진~~>.<"
그리고 반아이 한명이 키스사진을 프린트를 해온것이아닌가-_-
순식간에 애들은 사진을 보러 돌진하고.....
정말 낮 뜨겁게 시리............
"어디어디 !! 꺄악 !! 이하나 ! 너어떻게 나버리고 이럴수가있어!!"
아침부터 소리를 꾁 질러되는 현아.
현아야... 고막 터지겠어 ㅠ0ㅠ
"ㅠ0ㅠ..."
"아씨 !! 정말 아직 우리도 못해본걸!!!!"
"우리?"
"아씨!! 내..내가 언제 !! 우 ㄹ ........"
"기집애야 ! 너옆에 누구 있구나 !!!"
순간 당황해하는 현아의 표정에는 알수없는 묘한
표정을 지어낸다.
"아씨 ! 몰라 !"
"모르긴 ㅡㅡ 누구야 ! 빨랑불어 !"
"아씨............김....."
"빨간대.... 아니 !! 김주빈?"
"그놈말고 !!!"
난 최대한 기억력을 되살려 어제 저녁 자기소개 하던
말들을 되집어 보았다.
빨간대가리하고.... 윤민하하고... 김..김시오?
"이년아 ! 김시오구나 !!!"
"^-^* 헤헤 응 !"
저런 지랄 쌈싸 먹을 기집애.
난 ㅡㅡ 눈총을 날려주고 자리에 앉았다.
"하나야 ! 하나야!"
"왜!"
"어제 키스할때 어땟어?"
어떠긴..~ 기분 째졌지 ~
흠흠... 안되... 정신차려 이하나,...
그래두 솔직히 좋았던건 사실이다 ㅠ0ㅠ
"어떻긴 !"
"기집애~ 숨기기는 ~ 얼레리 꼴레리 ~ 민하빈하고~이하나하고 ~~~"
"시끄러 !!!!!!!!"
난 20분씨름 끝에 겨우 현아의 입을 막을수 있었다.
모가 그렇게 신나는지원 ....
-띵동댕동 ~
1교시 알리는 수업종이 치고.....
난 수학책을 폈다-_-
줸장 아침부터 수학문제라니...................
"자 55 페이지 펴라"
저 할망구.......................
난 맨뒤에앉아서 잘보이지 않는자리에 자리잡았다.
에라이 잠이나 자야지-_-
난 책상에 얼굴을 묻었다.
"야 이미치년아 !"
한참을 자고있는데 나를 깨우는 현아 목소리.
"왜!"
"급식 먹을시간이야-_- 졸라 잘자"
에! ? 난 급히 시계를 보았고...
정확히 시계는 12시 40분을 향해 가고있었다.
말도안되.. 그럼 내가 4교시때까지 잤다는 얘기잖아 .. ㅠ0ㅠ
잠만보 이하나.
...........
..................
.....................
잠만 퍼질러자고 급식을 싹쓸어버린나는
다행이 하교를 하고있었다.
아참 ! 민하빈이 교문 앞에서 기달린다고 했는데...
내가 두리번 두리번 있을때쯤 저멀리서 손을 열심히
흔들어 대는 한 남정네가 보였다.
저건 분명 윤민하야-_-
난 남정네들이 있는곳으로 성큼성큼걸어갔다.
"시오야 ~"
아직 70m정도 남은 거리에서 현아는
온갖 지랄을 떨며 김시오에게 뛰어갔고.......
김시오는 신기하게 맞장구를 치고있다-_-.....
"오늘은 땡땡이안까냐?"
"-0-"
무슨 땡땡이야 ! 내가 넌줄아니 !
한참을 서로 마주보고 있을때쯤 여자아이들의 술렁임이 보인다.
그리고 지나가던 대담한 아이가 우리쪽으로 걸어온다.
"저기 하빈오빠 진짜 이하나언니하고 키스하셨어요?"
순간 난 얼굴이 붉으락 해져 민하빈을 쳐다봤고
민하빈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어. 했는데?"
"정말요 ! 으헝헝 ㅠㅠㅠ 안되요 ! 오빠는 제꺼란말이에요 !!!"
갑자기 주저앉아 우는 대담한 아이.
"아씨 모야 ㅡㅡ 짜증나게"
민하빈 이놈은 냉정하게 돌아섰다-_-.........
정말 냉정해.....
"저기..."
"언니미워요 !!!!!ㅠ0ㅠ 으허헝 하빈오빠.!!!!!"
눈물 콧물 범벅으로 하고 펑펑우는 여자아이.
민하빈은 귀찮다는듯 나를 끌고 가버린다.
대담한아이는 멀어질수록 더 크게 울었고
덕분에 나는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했다.
후.. 꽃미남이랑 사귀는게 정말 쉬운일이아니구나 ㅠㅠㅠ
덕분에 난 큰교훈을 배웠다 .
-체리스타안.
"아참 하빈아 너 얘기들었어?"
"뭔데?"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꺼내는 김주빈.
"이민주말이야....... 인천에서...... 서울로 다시온데..."
이민주라면....... 이지훈이랑 사랑한다는 그아이잖아....
민하빈은 내눈치를 살피는듯했고..
나는 못들은척 mp3를 듣는 척했다.
"그래서"
"활동을 크게할것같아.... 이하나도 조심시켜야겠어....
어떤마음으로 접근할진 모르겠지만... 암튼 조심해"
"그건 니가 걱정할 일이아냐 새끼야. 내가 사랑하는여자 내가지켜
내가 병신이냐?"
"-피식. 하긴 졸라 멋있는놈이지"
내앞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두사람은 이내 밝은 웃음을 보인다.
나는 눈치껏 mp3를 끄고 능청스럽게 물었다.
"뭐야? 뭔얘기하는데 그렇게 웃어?"
"쿡.. 아냐"
"뭐야 !말해줘 ㅠㅠㅠㅠ"
"아씨-_- 너 돼지라고"
"뭐?"
"피그"
"너어 !!!"
순간 민하빈은 내 머리에 알밤을 콩 때리고
머리를 쓰담아준다.
"사랑해 마누라"
순간 내심장은 덜컥 앉은듯 알수없는 기분으로
묘한 감정들이 느껴졌다.
"쪽"
이내 기쁜나는 나도 모르게 민하빈 볼에 뽀뽀를 했다.
"나한테 뽀뽀한거냐?"
정신을 차렸을때 민하빈은 볼을 어루만지고
"어? "
순간 당황한나는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다.
"-피식 "
순간 웃어버리는 민하빈이였다.
짜식 내 뽀뽀가 좋았던게야......
그나저나 김현아년은 왜안보여 ㅡㅡ
"현아하고 김시오 어디갔어?"
"둘이 나갔어"
-_- 모야 나쁜기집애 .
나한테 키스할때 온갖 지랄을 다했으면서.
씨이씨이-_-
"내동생볼래?"
화가 나있는 나를 보면서 자신의 동생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는 민하빈.
뭐.. 나쁠건 없지.
"응"
이내 전화를 건다.
그리고 전화넘어 들리는 귀여운 여자목소리.
[어 오빠왜?]
"체리스타로와"
[또왜-_- 무슨 사고쳤어? 나를 부르게]
"아니야 . 빨랑와 "
민하빈이 자기 동생에게 나를 시켜준다는건
나를 많이 좋아한다는 말이겠지?^-^
히히^^
지금 너무 기쁘다.
30분뒤 교복인지 사복인지 분간안가는 여자아이가 들어왔다.
명찰에는 민이지. 라고 써있었고
머리스타일또한 심상치 않아보였다.
"오빠왜-_-"
"왔냐? 앉아"
"아썅"
ㅠ0ㅠ 말하는것 또한 심상치 않았다.
왠지 내가 꿀리는 기분이 들었고 ㅠㅠㅠㅠㅠ
"이언니는 누구야?"
"내 여자친구"
"아.. 안녕하세요^-^"
그래도 다른사람에게는 착한듯 보였다.
"네.. 안녕하세요^^"
"야 무슨 존대야-_- 너보다 1살어리까 반말까"
"응........"
이씨.. 같은 자리에 있기도 어색한데 반말까지하라니 ㅠ0ㅠ
한참을 아무말없이 침묵을 지키다가
침묵을 깬건 민하빈동생 이지라는 여자애였다.
"오빠랑 진도 어디까지나가셨어요?"
얘는 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능력이있는것같아 ㅠㅠㅠㅠㅠ
"미친 그건왜물어봐"
"오빠 여자많이 끌고 댕겼잖아 모텔도 자주가고 ㅡㅡ"
순간 충격정인말에 난 놀란 토끼눈으로 민하빈을 바라봤다.
"미친-_- 얜달라"
"암튼-_- 오빠성격 알아줘야되"
아무렇지않은듯 민하빈은 대답했다.
정말 이상한 남매야-_-
"어? 벌써6시다 ! 나갈께 오빠 ! 언니 다음에또 만나요 !"
"잘가라"
"주빈오빠도 잘있어^-^"
"어. 잘가"
"잘가 지.. 지아야^0^"
어색한 웃음을 보여주며 지아는 자리를 나갔다.
이내 김주빈도 일어나고 ........
카페안에는 나와 민하빈만이 남아있었다.
"어디가고싶은데 있냐?"
갑자기 가고싶은데가 있냐고 물어보는 민하빈.
"놀이공원!"
"놀이공원?"
"응응 !"
난 고개를 새차게 흔들었고
이내 피식 웃어버리는 민하빈.
"왜웃어!?"
"무슨 어린애도아니고-_- 그나저나 니생일언제냐?"
"내 생일? 10월 22일인데?"
"어."
"니생일은 언젠데?"
"12월 25일..."
"크리스마스때네 !"
"응"
"신기하다 !"
"뭐가 신기해-_-함튼 별나"
"히히^-^"
오늘따라 민하빈이 왜이리 멋있어보이는지...
난 바라만보고있어도 좋았다.
쳐다보고있다가 녀석이 뻘쭘한지 담배를 꺼낸다.
"담배 안피면안되?"
"왜"
"몸에두 안좋고.. 냄세도 싫단말이야 ㅠㅠㅠ"
"싫은데?"
"씨이-_-"
민하빈녀석은 내말을 무시한테 담배만 뻐끔뻐금 피워댄다.
정말 알아줘야해요-_-
"가자 대려다줄께"
대려다 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민하빈.
나도 따라 자리에 일어났다.
버스를 타고 집앞에 도착했다.
오늘따라 집이 왜이리 가까운건지...
"고마워"
"고맙긴 잘자라"
"응^-^ 넌 개꿈꺼 !"
"이게"
"히히"
난 한번 씩 웃어주고 집으로 들어왔다.
"엄마 ~ 나왔어 ^-^"
"잘다녀왔니? 아빠오셨다."
아빠?
난 신발을 내팽겨치고 거실로 뛰어갔다.
"아빠 !!!!!!!!!!"
2년만에 보는 아빠의모습.
멋있다.. 여전히..
"하나야^^"
난 와락 아빠품에 안겼다.
아빠 보고싶었어요............
"우리하나 안본사이에 많이 컸네?"
"응 ^-^ 아빠 보고싶었어요 ..."
"그래.. 우리하나....."
난 한참을 아빠품에 안겼다.
"그만들좀 안고-_- 밥들 먹어요."
오랜만에 앉아보는 우리 세식구.
식탁은 진수성찬이였고 나는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자 하나야 아빠것도 먹어라"
"아니야 아빠 ! 아빠두 먹어 !"
"엄마는 눈에안보이냐!"
"히히^-^"
요즘 나 너무 행복한것 같애..
하빈이랑... 아빠도 ....
감사해요...
.................
..............
........
2년전.
"아빠 ! 꼭 성공해서 돌아와야해 !"
"그럼 ! 하나 아빠가 성공해서 돌아오면 하나가 해달라는거 다해줄께!"
"응 !"
"여보 ....흑흑흑..."
"울지말아요... 하나도있는데... 나 갔다오리다.."
"여보!!"
"아빠 !! 흐윽...."
.................
.........
..................
세월이 빠른것같아..
2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나가 버렸어.......
"아빠 그럼 이제 한국에 계속 사는거야?"
"아니야^-^ 2틀후에 다시 들어가봐야해.."
"아빠 ㅠ0ㅠ"
"이제 6개월있으면 한국으로 귀국할꺼야..
그때까지만 참으렴.. 우리 하나"
"응 !"
"잘먹었습니다 !"
"그래 내일 방학식이지?"
아참 ! 그러고 보니 내일이 방학식인것도 모르고 태평하게
놀고만있었다.
이히! 기분도 좋다 . 방학식도 있어서.
난 방으로 들어와 핸드폰을 확인했다.
핸드폰에 있는거란 달랑 내 바탕화면-_-
-_-씨이
난 마음도 달랠겸 하빈이한테 전화를 했다.
한참 수신음이 가고...
1분이지나도 2분이지나도 전화를 받지않는 민하빈.
뭐야...
별일없겠지?
에이 없을꺼야^-^
[하빈아 전화를 안받네 ^^* 이문자보면 전화해 !♡]
난귀여운 문자메세지를 남기고 잠이들었다.
.......................
.........................
...............
"자 드디어 여름방학입니다 !"
"꺄~~~~~!!!"
"여름방학에도 공부 ! 아시죠?"
"에이-_-"
드디어 여름방학을하고 즐겁게 현아랑 집으로 향하는길이다.
아씨 그나저니 민하빈은 왜 전화도안하고 문자도 안하는거야!
"현아야 너 김시오랑 연락해?"
"응? 하긴하는데 전화는 잘안해"
"왜?"
"몰라 자기를 사랑한다면 3일은 전화하지말래"
-_- ..........
난 민하빈의 전화번호를 다시 한번 꾸욱 눌렀고
역시 신호음만 들릴뿐 하빈이의 목소리는 들리지않았다.
휴...
한숨을 길게 내쉬고 버스에 탔다.
"아씨-_-"
아무런 생각없이 버스에 오르니 내가 모르고 한 남자아이의 발을 밟아버렸다.
"아! 죄송합니다 "
"씨발-_이거 어 ㅁ........어? 이하나?"
"누구??"
"나 ! 버스에서 니 나뒹굴어서 내가 손잡아준사람!"
아! 이제야 생각났다. 이보진이라는 아이군아..
"아.. 안녕하세요"
"안녕은 무슨 쿡.. 반말해"
"응"
"뭐야? 아는애야?"
"응?"
"안녕하세요^-^ 저는 김현아라고해요 "
또 현아의 9개 꼬리가 발동했다.
정말 못말린다니까.....
"응 안녕 "
"아시는 사이세요?"
"응 아주 자알 ~ 알지"
"저기...저는 그쪽 아주 자알~ 알지는 못하는데.."
"-피식 이제부터 알아가면되지^-^ "
처음에 착한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보니 잘생긴 싸이코다-_-
"나 이만 내릴께. "
"어? 너도 여기가 집이야? 나돈데"
내가 이동네에 10년을 살았지만 너는 잘못봤는데-_-
얼떨결에 현아는 버스에 남겨지고 이보진과 나는 단둘이 길을걸었다.
"너 민하빈이랑 사귄대매?"
"응"
"쿡 좋겠다."
"응 무지좋아."
한동안 말이없는 이보진.
"나집여기야 넌 집어딘데?"
"나? 저기 . 잘가"
"응 너도잘가"
잘가라고 인사하며 문을 열라는 찰라........
"이하나.."
저멀리서 보이는 민하빈의 모습..
"하빈아 !!!!!!!"
난 얼른 뛰어가 하빈이의 손을 잡았다.
"하빈아 너왜 연락이없었어 내가 걱정했잖아"
"쿡 고맙다 마누라. 근데 이보진이랑 아는사이야?"
"아는사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모르는 사이지? 그럼 아는척하지마."
순간 하빈이의 눈이 차갑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가오는 이보진.
"안녕 오랜만이다?"
"용케살아있었네?"
"쿡 . 덕분에 나간다. 하나야 안녕^-^"
손을 흔들며 가는 이보진.
"미친놈"
하빈이 입에서 나지막에 나오는 욕.
난 알수없는 상황에 어리 둥절할 뿐이였다.
"휴.. 내가없으니까 금새 바람피네"
"ㅠ0ㅠ 나 바람안폈어"
"바람핀거 맞네뭘. 나 간다."
"야! 하빈아 !ㅠ0ㅠ 나 바람핀거아니야! 나너밖에없어 ㅠㅠㅠ"
"-피식. 알아. 마누라 잘들어가"
"응^-^"
하루도 연락안해도 불안한데..
하빈이의 웃는모습을보니까 마음이놓인다.
^-^
"아빠 다녀왔어요 !"
"아빠 출국하셨다."
"어! 왜!!!!"
"아빠가 갑자기 급한일이생기셨어.."
"으허허헝 아빠 !!ㅠㅠ"
난 바닥에 주저앉아 아빠를 불러댔고 ㅠㅠㅠ
아빠 !!!!!
신발장 위에있는 조그마한 편지를 보게되었다.
[하나뿐인 딸우리하나에게...
우리하나.. 2년만에보니 정말 많이 컸더구나..
아빠가 갑자기 급한일이생겨서 출국하게되었단다.. 정말미안하다..
아빠가 2년전에 한약속... 지켰단다..
우리하나... 이제 하나가 말하는거 다사줄수있겠네..
아빤너무 기쁘단다...
하나야.. 6개월만 참으렴.........
아빠가 더 멋있어져서 돌아올께...
우리하나.. 사랑한다..]
아빠....
편지위에 투명한 액체가 떨어지고 ...
한참을 울다가 방으로 들어와보니 선물 꾸러미가 있었다.
조심스레 풀러보니.. 커다란 곰인형...
2년전에 내가 사달라고 때쓰던 그곰인형이다....
아빠..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미치도록야한 그놈. ♥야한놈3
살람매
추천 0
조회 358
07.03.05 23:1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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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 다음편 원츄!!!!!!
감사합니다 ~
넘 잼써엿^^근데 아빠는 도대체 무슨일을 하시는지???ㅋㅋㅋ
ㅋㅋㅋㅋ 다음편에 보시면 아실꺼에여 ^-^
잼써용^^
감사합니다
재밌어요..ㅠㅠ ㅋㅋ
감사합니다 !
넘 잼써염ㅠㅠ
감사합니다 !
진짜재밋어요><이쁜아♥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요
잼써요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