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쩌리쩌리쩌리
제목출처:
아름답게 빛나던 계절이 지나도
지금처럼 영원히 나를 적셔줄래
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
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
-여자친구, 여름비
아름다운 맘을 억지로 숨기고
기적처럼 다 지워지기를 바라죠
아무 마음 없던 그 날이 오기를
하늘에 매일 빌었대요 마치 나처럼
-에이프릴, 봄의 나라 이야기
있잖아
어렴풋이 난 알 것 같아
그때의 너와 난 참 눈이 부셨다는 걸
다신
끌어안을 수 없는 시간인 걸
-러블리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타는 심장이 버티지 못해
나를 전부 다 보낼게
그래야 네가 떠오를 수 있게 해
-여자친구, 해야
자꾸 겁이 나요
아픈 마음만 남게 될까 봐
이대로 나를 못 볼까 봐
새장 속의 파랑새처럼
난 하고 싶은 말들이
참 많았었는데
-에이프릴, 파랑새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엔
계절이 불러온 온도차가 심한데
늘 그댈 향한 나의 마음엔
작은 바람 한 점 분 적 없어요
-러블리즈, Destiny
기다렸던 순간 오늘이
모두 다 지나고
하염없이 너를 쫓았던 밤
손에 닿지 않는 니가 보고 싶은 밤
-여자친구, 밤
어디로 갈까 나를 알아봐 줄까
저 별처럼 빛나게
사랑 흠뻑 내려줄게
너를 위한 나의 얘기
-에이프릴, 팅커벨
영원히 널 모두 잊는다
내 맘속 가득 피웠던 꽃잎들이 모두 사라져
눈을 감고 기억 속 너를 날려
후회 없어 난 내 맘속의 너를
기억 속에 삼킨다
-러블리즈, Obliviate
시간이 끊어진
이 길에 서 있어
아직 믿어지지 않아
나 안일했던 거야
똑같이 바라봤는데
똑같이 헤맸는데 왜
내 맘이 다 무너져 버릴까
-여자친구, 교차로
이름을 불러줘
내 맘이 흩날리지 않게
나 간절히 기도하는 내 맘 알아줄까
흔들리는 내 맘이
다시 널 볼 수 있게
나의 손을 잡아줘
-에이프릴, 손을 잡아줘
난 살짝 실눈을 뜨고
너와 나의 거리를 재봐
한 뼘 정도밖에 안 남았잖아
곧 닿을지 몰라
온 세상이 막 어지럽던 그 순간
-러블리즈, 지금, 우리
첫댓글 셋 다 진짜 좋아함ㅠㅠ
러블리즈의 짝사랑-이루어짐-이별 서사 너무 사랑했어......
너무좋다
여름비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