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종목처럼 에이클라에게 판매한거부터가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에이클라는 중계권을 자신들이 사들인 후 재판매로 이익을 보는 형태의 기업입니다.
흔히들 물건을 살때 산지 직송에서 사는게 더 싸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중간에 판매업자가 끼면 당연히 수수료등의 명목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프로농구가 3년전쯤에 에이클라에게 중계권을 팔았고 에이클라가 높은 가격을 제시해 한동안 중계가 안되다(기억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계가 좀 안됬던건 확실) SBS와 MBC 케이믈들이 구입하면서 중계가 되고 KBS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가는 이유로 프로배구에 올인하게 됩니다.
요번시즌에는 프로배구까지 에이클라가 먹고 KBS와 MBC에 재판매 이로인해 컨턴츠가 약화된 KBS는 농구중계 시작...
농구시즌 중 중계권료 갈등으로 인해 동부 대 SK 경기가 중계가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
문제가 장기화 될 조짐이 있자 농구연맹이 개입해서 중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이클라는 프로축구,프로농구,프로배구,프로야구 여기에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거대한 미디어 그룹입니다.
에이클라가 각 방송사들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연맹 입장에서는 중계권료 현실화라는 명분아래 좋고....
에이클라는 방송사들의 젖줄을 가지고 있기에 배짜라는 식으로 대응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맹이 요번에 조금 돈은 적게 받더라도 직접 방송국에 팔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채널도 많이 늘어서 공중파 3사와 그 케이블 이외에도 TBS나 IPTV업자들 전문 스포츠 채널이 아니지만 중계에 관심이 있는 채널들 그리고 DMB 중계업자들까지...
연맹이 직접협상에 나섰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중계에 관한 좋은 예로는 프로배구를 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프로농구가 에이클라에 넘어가면서 높은 가격에 KBS는 프로농구를 버리고 프로배구에 올인하게 됩니다.
KBS는 남여 모든 경기를 생중계를 원칙으로하고 가끔 녹화방송이 있긴했지만 거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 해줍니다. 거기에 스페셜 V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방영하고.. 그래서 항상 프로배구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고 KBS 노력이 더해져 요즘 인기와 관중동원력, 시청률은 보면 최고 겨울 스포츠는 농구를 밀어낸 배구입니다.
이에 에이클라가 중계권에 뛰어들어 입찰하고 이를 재판매하여 KBS 독점에서 MBC 양자 구도가 되고..
MBC도 배구 특집프로그램을 만들고 중계에 공을 들이고....
K리그도 아직 대중 노출빈도가 너무 낮다고 생각됩니다. 연맹이 손해를 감수 하더라도 더 많은 채널과 조금 싼 가격에 계약을해 노출 빈도를 늘려나가면 2~3년 후에는 연맹이 원하는 그런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방송국도 놓치고 싶지않은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흥분한 마음에 두서없이 썼지만 결론은 첫단추부터 이상하게 꼬인것 같다. 요게 결론입니다.
첫댓글 또다른 장벽이 생겼군요
팬들은 연맹에게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어요.
잘풀리면 연맹 잘했다고 해야되고 잘못풀리면 연맹이 똑바로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임.;;
연맹에 잘못이 가장크죠. 일단 중계권을 에이클라로 넘기는 순간 연맹은 중계권에 대해서 할말이 없어지죠.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여 권리를 획득한거이기에....
그런데 문제는 연맹이 아직도 연맹이 개입해서 풀수 있고 압력을 행사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