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재 조범현 감독의 성적여하에 따라 계약 기간을 준수하던지 하지 않던지에 달려있겠지만 최소 2-3년 이상은
보장되어 있는 감독이라고 보여집니다..
그 이후가 문제인데
물론 팬심으로 프렌차이즈 스타를 감독으로 데려오고 싶어하죠.
그래서 보자면 현재 감독이 될만한 프랜차이즈는 세명으로 좁혀진다고 봅니다.
1, 선동렬..
아래 언급할 2명보다 경험면에서 우세합니다.
우승을 선수시절은 물론 감독시절에도 2차례나 해봤다는건
다른 후보들에게서는 얻을수 없는 경험입니다.
거기에 다른 후보들과 다르게 감독을 경험해봤다는것 역시 대단한 경험이라고 보여집니다.
처음 감독에 올랐을때 초보감독들이 흔히 부딪히는 프런트 혹은 코칭스템과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팀 운영, 시즌 동안 팀을 운영하는 방법등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일리가 없죠..
단점이라면 다른 후보들보다 타어거즈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진다는것이겠죠..
마지막에 충분히 타이거즈에서 은퇴할수 있었음에도 그렇지 않은점..
삼성에가서 코치와 감독을 했던점..
선동렬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해태시절이 그렇게 행복하지 못했다고 했던 점들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선동렬의 타이거즈에 대한 충성심에 의문이 들게하는 점이라고 보여집니다.
2, 이강철
지금은 투수 코치로 있는 이강철은 시즌중 로페즈를 확실히 잡아버리는 카리스마로 군기반장 역활을 제대로 하고있고
강력한 리더쉽과 카리스마로 타이거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커리어에 삼성에서의 경력 1년이 써있기는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때 제대로 활약 못했던것이
타이거즈 팬들에게 영원한 타이거즈맨으로 생각될정도로 미미한 흠이라고 보여집니다.
삼성에 있다가 타이거즈로 돌아와 은퇴를 하고 코치를 할만큼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단점이라면 감독 경험이 없고 아직 투수코치로써의 역량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다는점..
그리고 선동렬과 아래에 언급할 후보에 비해서
조금은 떨어지는 인지도(?)라고 보여집니다.
3,이종범
타이거즈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타이거즈의 아이콘인 선수입니다.
천재라는 수식어로 데뷔했고 보통 천재들이 그렇듯 자신과의 싸움을 많이 하면서
후배들을 챙기거나 관계를 하는데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2년전부터 확실히 후배들을 이끌어 가는 진정한 리더로써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2009년에 거둔 타이거즈의 우승은 이종범이 없이는 생각할수 없는 우승이였고
선수 말년 어떤 타이거즈맨들보다 멋진 은퇴 선물이 될겁니다.
아직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를 감독 후보에 넣기는 그렇지만
마땅히 넣어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의 커리어와 찬사는 그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정도로
후배들의 존경의 대상이 됩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아직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는 단점이고
2-3년후 조범현 감독의 계약기간이 끝난 후라고 할지라도 은퇴후 1-2년만에
감독으로 데뷔하는것은 흔한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코치로써의 역량조차 검증되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도 1-2년정도 더 선수생활에 전념하고 싶어합니다.
또한 천재선수가 성공한 감독이 되기 힘들다는 통념 역시 깨뜨려야할 숙제겠죠.
이 세명외에도 몇명이 더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타이거즈의 감독은 이 세명중에서 결정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조범현 이후 이강철이 그리고 이종범으로 이어지는 라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선동렬의 경우 타이거즈보다는 다른 팀에서 성공했으면 합니다.
만약 선동렬이 온다면 이강철투수코치 이종범 타격코치를 보는것도 좋겠군요.
첫댓글 이강철
지금은 조범현감독이기 때문에 아직까진 다른감독 언급하는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조뱀감독님이 12년만에 우승시켜준게 고마워서 ㅋㅋ 하지만! IF 로 가정해보면 이종범은 아직 현역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선동렬과 이강철 둘다 프렌차이즈로서 굉장히 매력이 넘치네요^^ 이미 검증된 선동렬감독이나 투수코치 잘해주고 있는 이강철코치 둘 다 좋다고 봅니다
222 일단 우승을 시켰으니 조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고 계약기간 종료후 특별히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선감독도 이강철 코치도 좋네요 선감독이야 이미 능력이 검증되었고 이강철 코치도 투수조련이나 선수단을 이끄는 모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당연하다고 봅니다. 계약기간까지는 조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어야죠.
일단 짧게는 2년정도 조감독 체재가 유지될 거라 보기때문에 다른 이유 다떠나서 그 사이에 선감독은 분명 어느팀이든 갈것 같습니다...한번 어긋난 싸이클을 맞추기는 싶지 않아 보입니다...개인적으로는 이강철 감독을 보고 싶네요.
하긴 그렇네요 선 감독이 감독직에 환멸을 느껴 아예 맡지 않는 이상은 2년 사이에 타팀 감독으로 가겠죠
이글과 동떨어지기는 하지만...제 개인적 바램은 타이거즈 출신이 감독으로 오는것도 물론 좋지만 유망주들 포텐 펑펑 터트려서 조범현체재가 코감독처럼 장기집권했으면 좋겠습니다...그만큼 타이거즈의 성적이 장기적으로 좋다는 반증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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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독이 또 성공을 거둔다면 장기집권 체제가 되겠죠 기아 프런트는 해태색을 많이 지우고 싶어하기도 하고요
저도 동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범현 감독 굉장히 능력 있다고 생각 합니다.
굉장히 능력있는 감독이죠. 야신의 능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SK 우승에 10% 정도는 조감독의 유망주 포텐 터트린 것이 있다고 봅니다.
타팀팬이지만...조감독 유망주 키우는 능력만큼은 거의 최고가 아닐지...다만 시합자체에서는 작전의 부재가 조금 보이는듯 합니다만..리빌딩팀에 더 어울리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동렬감독님은 노리는 팀들이 있을게 분명해 보이고 이강철코치님은 뭐랄까 아직은? 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종범형님은 차근차근하셔도 될듯합니다. 우선은 조범현감독님체제에서 기반을잡는게 중요하겠죠. 그래도 선동렬감독님 오신다면야 대환영이죠^^
조범현도 누구 못지 않게 잡음이 많았는데. 많이 좋아진거 같네요. 우승도 했고. 올해 다시 속터지는 야구 하긴했지만... 또 기대도 되네요. 아샨겜도 어찌됐건 잘 해내셨고. 자기체제로 구축도 해놔서 당분간은 갈듯하네요. 뭐 타이거즈 지만 기아도 해태라는 뿌리는 굳이 들출생각은 적어보이구요
조범현 감독이 마음에 드는게 절대 무리를 하지 않는 감독입니다. 팬심으론 조금 답답한 마음도 있지만 이만한 감독님이 또 어딨습니까. 아직은 힘을 실어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저는 조범현 감독 지지합니다. 아무리 16연패를 당해도 5위시킨감독이고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감독입니다. 즉 더블크라운 감독이죠. 남은것은 올림픽 금메달 정도입니다. 11시즌 기대가 큽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더이상 볼수 없는~
기아팬분들의 마음은이해하나 필요이상으로 조범현감독은 욕을 먹는것 같아요. 트레이드, 작년능력이 떨어져 보이지만 선수들 무리 안시키고 코치능력일수도 있지만 투수도 잘키우고 좋은점도 많아 보이는 감독입니다
하도 욕을 많이했지만 왠지 이제 미운정고운정 다든 진짜 가족같은 느낌이 드는 조감독입니다....저는 조감독이 계속 했으면 쓰네요~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조감독 능력에 비해 언플을 넘 못하는 느낌도들고요
저도 조범현 감독 장기집권했으면 좋겠습니다...호감도 가고 좀 재미있는면도 있고요....선동열감독이 기아로 오는건 절대반대!!!!!!!!!
그의 야구스타일을 싫어합니다..
이미 두차례의 감독경질을 봐온 터라, 성적 여하를 떠나서 임기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진하면 짜르겠지만 플옵에 간다면 지키는게 마땅하죠.
이강철 - 이종범 라인으로 간다고 봐야죠~~~~조범현 감독 이후론 말이죠~~~
우승 한 년도만 반짝한거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꾸준히 플옵간 팀도 아니고, 다음년도에도 바로 탈락했으니까요...우승한 년도에도 작전능력은 정말...오죽하면 작전 없는게 최고 좋은 작전이라고 하는 말까지...능력이 있는건 확실하지만, 이길때도 답답하고, 올해처럼 성적도 안 나온다면 우승감독이라고 해서 감싸줄수만 있는건 아니겠죠~
09년에는 힛앤런 스퀴즈 위장스퀴즈와 같은 섬세한 작전이 상당히 유효적절했습니다. 이재주, 장성호, 나지완을 필두로한 대타작전은 역대 제가 본 어떤 팀의 어떤 시즌보다 뛰어났구요. 8월 한 달 동안만 대타 역전쓰리런 두 개 대타 역전 만루 두개 입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조범현 감독이 그대로 갔으면 좋겠네요. 전임 감독이 못해서 꼴찌한것도 있지만, 기반이 그리 강하지 않은팀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고 작년에도 다수의 부상과 16연패(조범현의 책임이지만)와중에도 마지막까지 4강싸움하면서 5위한점은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만약 조기에 물러나신다면 엘지에서 망했지만 이순철이 감독이나 아니면 코치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와서 애들 정신좀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