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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탁의 파이데이아]
AI 시대, 우리는 더 행복해졌는가
출처 서울경제 : https://www.sedaily.com/article/20062955?ref=naver
서순탁 경실련 공동대표(서울시립대 명예교수)
편리함 너머에서 다시 묻는 보통 시민의 행복
AI 시대 편리해졌지만 과연 더 행복해졌는지에 관해 묘사한 AI 이미지.
편리해졌지만, 정말 좋아졌는가
AI는 이제 낯선 기술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하루에도 여러 번 AI와 만난다. 검색창은 질문을 요약해 답을 내놓고, 휴대전화는 사진을 정리하며, 플랫폼은 내가 볼 영상과 살 물건과 만날 사람까지 추천한다. 병원, 은행, 학교, 직장, 행정서비스에서도 AI는 조용히 판단의 일부가 되고 있다. 생활은 분명 편리해졌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에서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우리는 과연 더 행복해졌는가.
이 질문은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AI가 내 일자리와 아이의 공부, 부모님의 돌봄, 나의 인간관계와 여가시간에 영향을 미친다면, 행복의 문제는 모든 시민의 문제다. 기술이 발전했다는 사실과 사람이 더 잘 살게 되었다는 사실은 같지 않다. 더 빨라졌다고 해서 더 깊어진 것은 아니며, 더 많이 연결되었다고 해서 더 따뜻해진 것도 아니다.
시간을 아껴주지만, 생각할 시간을 빼앗을 수도 있다
AI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시간이다. 긴 글을 요약해주고, 복잡한 절차를 대신 처리해주며, 반복 노동을 줄여준다. 시민의 입장에서 이것은 분명한 이익이다. 바쁜 직장인에게, 돌봄과 생계를 함께 감당하는 사람에게,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AI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절약된 시간이 어디로 가느냐에 있다. AI가 아껴준 시간이 가족과 대화하고, 몸을 쉬게 하고, 배우고, 이웃과 만나는 데 쓰인다면 기술은 행복에 기여한다. 반대로 그 시간이 더 많은 업무, 더 많은 소비, 더 많은 자극으로 채워진다면 우리는 편리해졌지만 더 지쳐갈 수 있다.
행복은 단지 빠른 선택의 결과가 아니다. 사람은 때로 망설이고, 비교하고, 실패하고, 다시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된다. 그런데 AI는 우리가 충분히 생각하기도 전에 답을 제시한다. 무엇을 볼지, 무엇을 살지, 누구의 의견을 믿을지까지 추천한다. 편리함이 지나치면 나의 바람조차 남이 정해주는 삶이 될 수 있다.
행복은 만족의 총량이 아니라 삶의 주도권이다
AI 시대의 위험은 기계가 인간처럼 똑똑해진다는 데만 있지 않다. 더 큰 위험은 인간이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조금씩 잃어버리는 데 있다. AI 추천을 따르는 일이 반복되면 우리는 편한 길을 선택하는 데 익숙해진다. 그러다 보면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인지, 선택하도록 유도되었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느끼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철학이 오래전부터 말해온 행복의 핵심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행복은 단순한 쾌락이나 순간적 만족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좋은 삶은 자기 안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삶이었고, 칸트가 말한 인간의 존엄은 인간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데 있었다. 이를 오늘의 말로 바꾸면, 행복한 시민은 알고리즘이 움직이는 대상이 아니라 자기 삶의 방향을 묻고 선택하는 주체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AI 시대의 행복은 “얼마나 만족했는가”보다 “누가 내 삶을 이끌고 있는가”를 묻는 데서 시작된다. 내가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플랫폼의 설계와 광고의 논리에 끌려가고 있다면, 만족은 늘어도 자유는 줄어든다. 자유가 줄어든 행복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AI는 행복을 측정하지만, 행복의 전부를 알지는 못한다
오늘날 과학은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이전보다 훨씬 정교하게 측정한다. 표정, 목소리, 수면, 심박, 검색어, 구매기록, SNS 언어가 데이터가 된다. AI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무엇이 사람을 즐겁게 하고 불안하게 하며 오래 머물게 하는지 예측한다. 이 기술은 우울과 고립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와 의료를 제공하는 데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측정할 수 있다고 해서 모두 이해한 것은 아니다. 클릭 수가 높다고 좋은 경험인 것은 아니고, 오래 머물렀다고 만족한 것도 아니다. 자극적인 콘텐츠는 사람을 붙잡을 수 있지만, 그것이 삶을 깊게 만들지는 않는다. AI는 순간의 반응을 잘 읽지만, 한 사람이 어떤 관계 속에서 위로받고 어떤 의미를 통해 고통을 견디는지는 쉽게 계산하지 못한다.
시민의 행복은 데이터로만 환원될 수 없다. 내 삶에는 숫자로 잡히지 않는 것들이 있다. 오래된 친구와의 신뢰, 가족을 돌보는 책임, 동네에서 느끼는 소속감, 실패 뒤에도 다시 시작하려는 용기 같은 것들이다. AI가 행복을 돕는 도구가 되려면, 이 보이지 않는 삶의 두께를 존중해야 한다.
관계는 접속이 아니라 만남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은 우리를 끊임없이 연결한다. 메시지는 즉시 도착하고, SNS에서는 수많은 사람의 일상이 흘러가며, 영상회의는 거리를 지운다. 그러나 연결이 늘었다고 해서 외로움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우리는 더 자주 접촉하지만, 더 깊이 만나지 못할 수 있다.
행복 연구가 반복해서 보여주는 사실은 단순하다.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다. 좋은 관계는 돈이나 명성보다 삶의 만족을 오래 지탱한다. 어려움을 겪을 때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나게 해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토대다.
AI가 관계를 추천하고 대화를 흉내 낼 수는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의 핵심은 효율이 아니라 상호성이다. 서로의 시간을 내어주고, 불편함을 견디며, 책임을 나누는 과정이 관계를 깊게 만든다. AI 시대에 시민이 지켜야 할 첫 번째 행복의 조건은 진짜 만남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태도와 뇌도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는다
행복은 외부 조건만의 문제가 아니다. 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기억은 달라진다. 뇌 역시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한다. 우리가 매일 무엇을 보고, 어떤 말에 분노하고, 어떤 자극에 익숙해지는지는 결국 우리의 마음과 판단을 바꾼다.
AI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이 반복의 환경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은 내가 오래 머무는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준다. 분노하게 만드는 글, 비교하게 만드는 사진, 더 강한 자극을 주는 영상은 쉽게 퍼진다. 그러면 시민의 마음은 차분히 숙고하기보다 즉각 반응하는 방식에 길들여진다.
따라서 AI 시대의 행복은 마음의 주권을 지키는 일과 연결된다. 무엇을 볼지, 언제 멈출지, 어떤 정보에 나를 노출시킬지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기술을 잘 쓰는 능력은 단순한 활용 능력이 아니라, 나의 주의력과 감정을 지키는 능력이다.
불안한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 낙관론이 아니라 공정한 안전망이다
AI가 시민에게 불안을 주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일자리와 불평등이다. AI가 반복 업무를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은 맞다. 그러나 전환의 고통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 AI는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일자리 상실과 소득 불안의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래서 AI 시대의 행복은 개인의 마음가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시민이 기술 변화 속에서도 존엄을 지키려면 교육과 재훈련, 노동 전환의 안전망,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투명성, 플랫폼 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 행복은 사적인 감정이지만,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다.
좋은 AI 사회는 단지 더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가 아니다. 시민이 기술 앞에서 무력해지지 않고, 자기 삶의 선택권을 잃지 않으며, 변화의 이익과 부담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사회다. AI가 인간을 대신해 판단하는 영역이 넓어질수록, 그 판단을 감시하고 설명을 요구할 시민의 권리는 더 중요해진다.
우리가 행복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AI 시대의 행복은 기술을 거부하는 데 있지 않다. AI는 분명 우리 삶을 도울 수 있다. 병을 더 빨리 발견하고, 행정을 쉽게 만들고, 배움의 기회를 넓히며, 고립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연결할 수 있다. 문제는 AI를 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어떻게 쓰느냐다.
우리는 편리함을 행복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AI가 준 답을 그대로 소비하기보다 다시 물어야 한다. 이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가. 이 기술은 나의 시간을 되돌려주는가, 아니면 더 빼앗아가는가. 나를 더 깊은 관계로 이끄는가, 아니면 더 많은 접촉 속의 외로움으로 밀어 넣는가. 나의 판단을 돕는가, 아니면 대신해버리는가.
행복은 고통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니다.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관계를 붙들고, 배움을 계속하며, 의미를 포기하지 않는 힘이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이 일은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 결국 AI 시대의 행복은 AI가 결정하지 않는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시간, 관계, 판단, 존엄을 어떻게 지켜내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은 길을 제시할 수 있지만, 어떤 삶을 좋은 삶으로 부를 것인지는 여전히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
서순탁의 파이데이아
서경IN(skin@sedaily.com)
빛명상
07월의 빛역사
1994.07.14 경주 남산 칠불암의 빛VIIT현상
1996.07.06 동대구 관광호텔 국제회의장 공개 빛VIIT시연회
1996.07.09 칠곡 성당 세 줄기 빛VIIT기둥
1996.07.20 신침 기공사의 광침 이야기
1997.07.25~26 홍공 구룡반도의 빛VIIT현상과 대구 상공 무지개 빛VIIT현상
1999.07.14 필리핀 보라카이 빛VIIT현상
2000.07.18~08.15 미국 ATA초청, 이행웅 회장의 빛VIIT만남
2000.07.21 네이티브 아메리칸 추장과의 만남, 미시시피강 발원지 북소리
2000.07.22 미 아칸소주 명예시민증과 명예대사증
자연스러움의 가치
우리는 자연스러움의 가치를 너무 많이 잊어버린 것 같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가 자연에서 벗어나는 만큼 부작용이 발생한다. 인공적인 멋, 인간의 현실적인 삶을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모든 것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생기면서 먼 거리를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 것처럼. 그로 인해 공기가 오염되고 인간은 더 움직이기 싫어하게 되었다.
전기를 이용할 줄 알게 되면서 밤도 낮처럼 환해지고 여러 가지로 편리한 삶이 되었다. 그리고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휴대폰과 인터넷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접하게 되는 전자파는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전자파는 DNA를 손상시키고 그 악영향은 대를 물려 유전하면서 여러 신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이미 언론도 전자파의 부작용을 자주 보도하고 있다.
우리가 무엇인가 좋은 것, 편한 것을 얻게 되면 가진 것 중에 무언가는 잃어야 한다. 도로를 닦으면 산이 깎이고 자연은 훼손되듯 일종의 ‘거래의 법칙’이 작용한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 또한 생긴다. 반면 자신이 먼저 무엇인가 내어주어야 얻는 것도 있다. 겸손, 봉사, 절약...
자연스러움의 가치
다정송풍茶鼎松風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35
해독제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것을 심각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부신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이것이 곧 만성적 피로감을 주는 '21세기 증후군'입니다.
지난 1997년 KBS에서 방영된 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자문으로 참여하면서 제작진의 의뢰로 평소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의 수치가 정상인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환자에게 우주근원의 생명에너지 빛과 함께하는 빛VIIT명상을 하게 했다. 그 결과 ACTH수치가 정상치를 되찾았고, 환자의 산란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평온해지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빛VIIT명상을 하면서 잃어버렸던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일부나마 과학적으로도 밝혀지게 되었다.
21세기 증후군의 핵심 원인은 무엇보다도 현대인들의 알 수 없는 '아픈 마음'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삭막해져가는 인간관계, 거기에 인터넷과 텔레비전, 각종 미디어들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어두운 프로그램들, 테러, 엽기적 사건사고들은 정보라기보다는 차라리 공해에 가깝다. 이러한 가운데 가족 간의 사랑과 인륜도 퇴색하고 청소년들의 인성과 국가관까지도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자파나 수맥파 등의 유해 파장과 각종 문제가 되고 있는 먹을거리에 오염된 환경이 합세하면서 우리의 심신이 총체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나마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휴식을 통하여 삶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고 진정한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하루 한 번의 차 한 잔 마시는 여유와 빛VIIT명상 시간을 투자해 보자.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라지만 그래도 죽음 앞에 행복했던 한세상 이라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해독제 시원한 맑은 아침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60~261
첫댓글 우리가 무엇인가 좋은 것, 편한 것을 얻게 되면 가진 것 중에 무언가는 잃어야 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I를 통하여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자연스러움이 주는 소중한 것 들,
빛명상으로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AI 시대를 맞아 우리의 행복에 관해 생각하게 하는 글, 감사드립니다.
빛명상 차명상으로
마음의 행복을 찾는 시간
만들어 주신 우주빛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죽음 앞에 행복했던 한세상 이라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귀한빛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AI란 도구를 잘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7월의 빛역사와 자연스러움의 가치의 소중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월의 빛역사,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AI시대...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7월의 빛역사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죽음앞에서도 행복할수있는 삶 ...빛명상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시간이 진심으로 감사마음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 또한 생긴다. 자신이 먼저 무엇인가
내어주어야 생기는 것도 있다. 겸손, 봉사, 절약,
깨우침의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깨우침을 주시는 귀한 빛의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