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D 원가 가격 하락으로 SSD 수요 급증세 -
- 최근 기업들의 AR·VR, 클라우드 등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기업용 SSD 수요 역시 증가 -
□ 상품명 및 HS Code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자료원: Ars Technica
ㅇ상품명: SSD(HS Code 8471.70.6000)
□ 선정 사유
ㅇ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핵심 저장 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메모리 반도체의 새로운총아로 뜨고 있음.
ㅇ SSD는 가격면에서 2012년도에는 SSD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에 비해 6배가량 가격이 높았지만, 올 들어 그 가격차는 2.8배 수준까지 줄었음. 평면 낸드가 3D 낸드플래시로 진화해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원가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음. SSD는 연 평균30% 정도 값이 떨어지고 있어 이러한 추세라면 3년 안에 HDD랑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
ㅇ 최근 몇 년 동안 Google, Facebook, Oracle 등 주요 글로벌 IT 업체들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AR·VR 관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들어가는 서버 운영비를 낮추기 위해서 SSD 채택을 늘리고 있음.
ㅇ 많은 양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들어가는 기업의 총 운영 비용(TOC) 관점에서 SSD를 쓰면HDD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적고, 내구성도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운영비용이 내려감.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2015년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출하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함. 한 해 PC 출하량이 3억 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SSD 출하량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1억300만 대로 추정됨.
ㅇ 2016년 전체 SSD시장 매출액 규모는 146억9800만 달러로 추정됨. 이는 2015년 대비 5.58%에서 확대된 수치임. 엔터프라이즈 SSD시장의 경우 규모는 60억5200만 달러로 추정이 되며 전체 SSD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43%임.
(단위: 억 달러)
자료원: HIS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미국 시장 SSD 수입 현황(HS Code 8471.70.6000, 연간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수입국 | 2014 | 2015 | 2016 | 비중 | 증감률 2016/2015 |
2014 | 2015 | 2016 |
중국 | 729,399,392 | 822,172,582 | 946,936,489 | 43.04 | 48.88 | 48.48 | 15.17 |
일본 | 593,870,259 | 524,279,079 | 502,242,803 | 35.05 | 31.17 | 25.71 | - 4.20 |
한국 | 166,968,830 | 108,504,677 | 219,346,036 | 9.85 | 6.45 | 11.23 | 102.15 |
대만 | 59,663,172 | 59,944,052 | 67,465,218 | 3.52 | 3.56 | 3.45 | 12.55 |
독일 | 17,718,226 | 21,472,914 | 37,806,727 | 1.05 | 1.28 | 1.94 | 76.07 |
싱가포르 | 27,271,275 | 24,803,246 | 22,224,752 | 1.61 | 1.47 | 1.14 | - 10.40 |
오스트리아 | 690,657 | 5,847,317 | 21,156,702 | 0.04 | 0.35 | 1.08 | 261.82 |
합계 | 1,694,584,974 | 1,682,041,449 | 1,953,187,333 | 100.00 | 100.00 | 100.00 | 16.12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HS Code 8471.70.6000 기준 한국은 해당 품목의 대미 수출국 중 4위를 차지하며, 전체 비중으로는 약 9.85%를 차지함. 2016년 한국은 약 21억9300만 달러 규모를 미국에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02.15% 증가했음.
□ 경쟁 동향 및 주요 기업
ㅇ 현재 전체 SSD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51.6% 늘어난 54억 달러 매출을 기록함. 삼성전자는 셀당 3비트(bit)를 저장할 수 있는 트리플레벨셀(TLC) 제품군 확대, 3D 낸드플래시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함.
ㅇ SSD의 최대 공급자는 Samsung Electronics(39%), Intel(14%), SanDisk(9%), Western Digital(7%), Seagate(6.5%), Micron(6%), Toshiba(6%)임.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에서는 Intel(34%)사가 SanDisk(24.53%)를 앞서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3위는 Samsung Electronics(19.78%), 4위는 Western Digital(14.22%) 그리고 5위는 Micron (7.38%)임.
ㅇ 특이사항으로 올해 Western Digital사가 SanDisk사를 인수함으로써 SSD시장 순위는 변동이 예상됨. 지난해 양사 엔터프라이즈SSD 매출 합계는 인텔을 앞서면서 향후 업계 1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보임.
기업용 SSD 시장 주요 기업
| 전체 SSD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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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프라이즈 SSD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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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업체명 | 총 매출(만 달러) | 순위 | 업체명 | 총 매출(만 달러) |
1 | Samsung | 540,000 | 1 | Intel | 106,100 |
2 | Intel | 199,000 | 2 | SanDisk | 76,400 |
3 | SanDisk | 129,400 | 3 | Samsung Electronics | 61,600 |
4 | Western Digital | 102,000 | 4 | Western Digital | 44,300 |
5 | Seagate | 84,500 | 5 | Micron | 23,000 |
자료원: IHS
ㅇ 올해 인텔이 새롭게 출시할 SSD '옵테인'도 관심임.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옵테인은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 개발한 신 메모리 기술인 3D 크로스포인트를 탑재함으로써, 데이터에 접근하는 시간이 3D 낸드플래시와 비교했을 때 1000배 빠르고 재기록 횟수를 나타내는 내구성도 1000배 높다고 알려짐. 이로 인해 향후 기업들에 매력이 있을 것임.
□ 관세율·수입규제·인증
ㅇ 관세율
- SSD(HS Code 8471.70.6000)는 무관세가 적용이 됨. 한국제품의 경우 한-미 FTA의 영향으로 무관세가 적용됨.
ㅇ 수입규제인증
- 해당 품목의 경우 컴퓨터 내부 부품으로써 현 시점에서는 특별한 수입규제가 필요하지 않지만, 관련 인증으로는 현지 바이어 기업에 의해 CE나 FCC 등의 인증이 보편적으로 요구됨.
□ 시사점
ㅇ SSD의 경우 과거에 가격이 비싸 HDD에 비해 성장이 더뎠지만, 플래시낸드가 3D낸드로 진화하고 높은 집적도로 인해 원가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음. 향후 5년 전에 많은 기업이 가격이 낮아진 SSD를 저장장치로 이용하면서 서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Gartner
ㅇ Gartner에 따르면 SSD 수요는 2016년 1GB 기준으로 402억 개로 전망되며, 그 중 엔터프라이즈용 수요는 2015년 22%에서2016년 31%로 확대되면서 1GB 기준 123억 개에 달할 전망임. 성장률도 SSD 내 응용처 중 가장 높은 138%로 예상됨.
ㅇ 업계 관게자에 의하면 SSD 가격은 HDD와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2016년 말 스마트폰에 3D 낸드플래시가 탑재될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향후 3D 낸드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임.
ㅇ 이와 관련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업체인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 폰에 256GB 3D 낸드플래시 탑재를 고려하고 있음. 모바일 부분 SSD의 채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 기업들의 모바일 SSD 관련 R&D 및 적절한 제품 대응이 필요함.
자료원: IHS, Gartner, Ars Technica, Global Trade Atlas, 업계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