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탄생화 초롱꽃(Canterberry Bell)
과명 : 초롱꽃과
원산지 : 남유럽
꽃말 : 감사
감사와 성실을 가슴에 품은 꽃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는 30∼80cm로 곧게 서며 전체에 퍼진 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처럼 생긴 심장 모양이며 줄기 잎은 세모진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황백색으로 밑을 향해 종 또는 초롱 모양으로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꽃점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람보다 월등한 당신.
정직한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면 "내 일에 상관하지 마!” 하며 인정 없게 잘라 버리는 구석이 있습니다.
상대는 평소와는 다른 당신의 태도에 깜짝 놀랄 것입니다
초롱꽃 이야기1
전설로는 ‘먼 옛날, 금강산 깊은 산골에 부모 없는 오누이가 살았다.
어느 날 누나가 병에 걸리자 남동생은 약초를 찾아 산으로 떠난다.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초롱불을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산중턱에 쓰러지고 만다.
약을 구해 돌아오던 동생은 숨을 거둔 누나를 발견하였는데 죽은 누나 옆에는 초롱불을 닮은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었다.’ 는 슬픈 전설이 있다.
아마도 동생이 누나를 위해 애쓰는 성실한 마음과 동생의 마음에 감사하는 누나의 마음이 꽃말에 담긴 것 같다
초롱꽃 이야기2
그리스 신화이다.
밤을 밝히는 별 헤스페로서의 딸 캄파뉼은 황금의 사과가 열리는 올림프스의 과수원을 지키고 있었다.
어느 날 도적을 발견하고 파수꾼인 백 개의 눈이 달린 거대한 용 드래곤에게 알리려고 은종을 울렸다.
당황한 도적은 캄파뉼의 가슴을 한칼에 찔러 죽이고 도망치고 말았다.
이튿날 아침 드레곤이 그 무참한 시체를 발견했는데, 꽃의 여신 플로라가 그녀의 죽음을 가엾이 여기고 은종 모양의 아름다운 꽃으로 그 자태를 바꾸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켄터베리 사원으로 행진하는 순례자들이 울리던 방울과 비슷하다 해 '켄터베리의 종'이라 일컬어지고 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