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chocoscone
직원 : 안녕하세요
마님 : 안녕하세요
직원 : 혹시 죄송하지만 드시고 가시는 걸까요?
마님 : 네
직원 : 저희가 앞에 안내되어있듯이 노키즈존이어서요
마님 : 아 네.. 안 돼요? 알겠습니다
마님 : 안된대 여기는
마님어머니 : 아.. 그래? 어떡해
직원 : 죄송해요..
((마님 = 체리 엄마 / 올리버쌤 아내)
마님 : 안된대
올리버 : 뭐가 안된대
마님 : 그냥 아기 데려올 수 없대
올리버 : 아기 데려갈 수 없어?
마님 어머니 : 앞에 써놨다고
올리버 : 보고 있어요
올리버 : 왜 안된대
마님 : 여기 앉아서 먹지는 못한대
올리버 : 케키(체리)때문에?
마님 : 어.. 아기 데려오면 안 된다고
올리버 : 아니 이유 말했어 근데?
마님 어머니 : 아니 여기 써놨대
마님 : 안된대
올리버 : 근데 이유는?
마님 : 그냥 노키즈존이래
한국에 노키즈존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막상 겪어보니 생소했다는 말이었고 노키즈존이라고 써있는거 못보고 들어간 자기들 잘못이라고 함
마님 : 미국엔 왜 그게 없을까? 노키즈 카페
올리버 : 노키즈 카페?
마님 : 없잖아
올리버 : 없어 근데 아이를 데려갈수 없는곳이 있지 바 ..(bar) 클럽.. 그런 데는 당연히 아이를 데려갈 순 없지
마님 : 있긴 있는데 술이랑 관련된..
올리버 : 어 약간.. 술이랑 관련된 곳
마님 : 엄청 고급스러운 식당은?
올리버 : 거기 아이 가도 되지
마님 : 시끄러우면?
올리버 : 근데 그곳은 보통 부모님.. 부모님의 판단에 달려있을 거 같은데
마님 : 내 생각엔 미국에서는 손님들이 너무 매너가 없으면 당당하게 나가라고 할 수 있고, 그리고 손님들도 그걸 받아들이지
올리버 : 응
마님 : 보통 나가라고 하면..
올리버 : 나가지 않으면 경찰 오니까
마님 : 아~~
올리버 : 그러면 trespassing (침입) 한다.. trespassing (침입) 뭐라고 해야하지
마님 : 법이 세네
올리버 : 법이 좀 세지
마님 : 한국에서는 나가라고 하는 경우에 더 일이 시끄러워지니까 아예 처음부터 못 들어오게 하는거지 그냥
올리버 : 참 이것은 법이 생각해보니까 되게.. 센 편인거같아요
마님 : 나가라고 했는데
올리버 : 나가라고 했는데 안 나가면 경찰 불러요
마님 : 경찰부르고 철컹철컹?
올리버 : 근데 손님 말고 바로 trespasser(침입자) 되는거예요. trespasser를 뭐라고 해?
마님 : 범인.. 침입자?
올리버 : 침입자.. 바로 되게 약간 기준이 종이 한 장 차이예요
((손님이랑 침입자 기준이 종이 한장 차이라는 말 같음))
그리고 지인 중에 카페 운영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런 무개념한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했던 적이 있어서 이해는 간다고 했음.
미국은 손님들이 너무 매너가 없으면 당당하게 나가라고 할 수 있고, 안 나가면 경찰 부르나봐. 경찰오면 그때부터 손님 아니구 무단출입자가 되고.
그러다보니 굳이 노키즈존 할 필요가 없는거임 부모가 무개념행동하면 바로 나가달라고 하고 응하지 않으면 경찰부르면 되니까.
물론 우리나라도 업무방해로 경찰 부를 순 있지만 웬만한거 아니면 경찰 불러봤자 업장 이미지만 나빠지고 손님 억지로 내보내는 가게로 소문 날지도 몰라서 힘들 것 같음
또 경찰 들락날락 해봤자 좋지도 않고 번거롭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고 미국은 미국이라 꼭 미국이 옳다고 할 순 없지만,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법이 센 편이었다면 노키즈존이 없었을까? 궁금해짐
아이는 잘 못 없음. 부모가 케어를 해야됨.
한국은 술집에서 애 재우는데 저기는 처벌 받나?
한국은 진짜 부모탓임.. 매너들 좀 지키자 제발
ㄹㅇ 법이 쎄면 다르려나
무개념부모들때매 생긴거지뭐
규칙 상 안 되는 거 안 된다고 해도 맘카페에 글 쓸 때 싸늘하게 쳐다보면 말했다 이런 식으로 적잖아 ㅋㅋㅋㅋ 상처를 받았다느니 아이도 놀랐다느니..... 자영업자만 나쁜 사람 만들고 나라도 노키즈존함
‘부당한 대우’ 에 대한 기준이 너무 엉망이 되어버린거 같아 한국은… 근데 이 글을 보니까 공권력의 사각이 있다고 느껴지긴 하네.
단순히 애가 울고 조금 시끄럽다고 노키즈존이 생긴거 아니라고 봐...ㅋ
자기 아이를 단속도 하지 않고 사고가 나도 점주책임으로 돌리는 무개념 부모들이 노키즈존을 만든거지.
우리나라도 애 시끄럽다고 쫒아내는 경우 없지 않어?? 아이 케어를 하지 않는 부모들로 인해 업장에 피해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노키즈존 하는거 아닌가... 법이 자영업자를 보호해주지 못하잖아ㅠㅠ 부모들은 혐오라고만 하고... 여기서 제일 약자는 자영업자 아닌감...
글고 진상 한남도 많고 어른들도 많겠지만... 아이 부모 진상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노키즈 하는거 아닌가 싶어
저 법 괜찮아보인다 노키즈존이 필요없이 경찰부름 되는거네
우리도 저러면 좋겠다 이상한 부모 때문에 멀쩡한 부모랑 애기만 피해야
한국은 어느 분야든 진상들을 너무 품어줘 그럼 당연히 정상인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배타적으로 변함 한국사회가 ㅈ같은 건 이 이유도 있을 듯
이거 진짜 괜찮다 모든 아이들과 부모를 제한하는게 아니라 진짜 진상한테만 제재를 가하는거잖아
애는 잘못 없음 부모 같지 않은 부모들이 잘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