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9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NIM 하락 예상되지만 대출성장률 확대가 이를 상쇄
▶️ 전주 은행주 KOSPI와 수익률 비슷. 반도체/소부장, 원전 관련주 등이 지수 상승 견인했지만 은행주도 금리 모멘텀 향유 중
- 전주 은행주는 3.0% 상승해 KOSPI 상승률 3.3%와 대동소이한 주가수익률을 기록. SK하이닉스 상승과 더불어 반도체 소부장과 이차전지, 원전 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글로벌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은행주도 금리 모멘텀을 받았기 때문. 원/달러 환율은 하락 강도가 다소 약화되었지만 지난주에도 추가 하락해 은행주에 우호적인 매크로 지표 흐름 지속 중
- 지난주 미국 국채금리는 급등. 중동 불안에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유럽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섰으며 미국 8월 CPI도 헤드라인은 무난했지만 연준이 중요시하는 근원물가가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 따라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86%까지 치솟았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5% 턱밑까지 상승한 상황. 외국인은 지난주에 KOSPI를 약 1.6조원 순매도한 가운데 은행주를 940억원 순매수해 오랜만에 은행주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 국내 기관은 KOSPI와 은행주를 각각 3.7조원과 510억원 순매수. 다만 국내 기관은 은행 자사주 매입분을 제외할 경우에는 실질적으로는 순매도 상황임
▶️ 8월 월중 NIM 추가 하락으로 3분기 NIM은 QoQ 2~3bp 하락 전망. 다만 대출성장률이 커지면서 NIM 하락분을 상쇄 예상
- 우리 필드테스트에 따르면 은행 8월 월중 NIM이 7월 대비로도 평균 약 2~3bp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1) 올해 상반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후행적 수신금리 상승과 은행들의 특판 정기예금 판매 등으로 조달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2) 가계대출 금리는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기업대출금리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오히려 크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 특히 중소기업대출금리가 더 크게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생산적금융 확대 등에 따른 경쟁 영향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됨
- 아무튼 7~8월 월중 NIM 하락으로 9월에 소폭 반등한다고 가정해도 3분기 은행 NIM은 평균 QoQ 약 2~3bp 하락해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커질 전망. 은행별로는 기업은행만 NIM이 유일하게 상승하고, 대부분의 은행들은 약 2~4bp 하락 예상
- 다만 3분기 대출성장률이 최소 1.5% 이상으로 커지면서 NIM 하락분을 상쇄해 3분기 은행 순이자이익이 QoQ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가계대출 총량규제도 이전보다는 완화된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CET 1 비율이 큰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대출성장률은 RWA 증가율을 크게 높이지 않는 선에서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
▶️ KB금융 차기 회장으로 이재근 부문장 선임. 갑작스러운 최고경영진 변화로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되는 현상은 없을 전망
- KB금융 회추위는 차기 회장으로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을 선임.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각이 많았었다는 점에서 이변이라는 평가. 한편으로는 KB금융 이사회의 독립성 및 경영진 견제/감독 기능이 잘 발현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음
- 신임 회장 후보는 과거 그룹 CFO를 거쳐 은행에서도 경영기획 및 재무 등을 담당했고, 은행장도 역임한 바 있음. KB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내부출신 인사이면서 시장 및 투자자 친화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그룹 경영전략과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일관성있게 잘 계승 또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따라서 갑작스러운 최고경영진 변화로 인해 관련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되는 현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
▶️ NIM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일 듯. 은행주에 금리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 높음. 실적 시즌 겨냥한 은행주 매수 전략 바람직
-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 NIM이 하락하면서 관련 우려가 일부 제기될 수 있지만 NIM 하락은 일시적 현상일 전망
- FOMC와 BOJ 결과에 따라서 은행주에 금리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3분기 실적도 예상외로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보여 실적 시즌을 겨냥한 은행주 매수 전략 바람직. 9월은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는 기존 의견을 계속 유지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235,000원)과 우리금융(매수/TP 43,0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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