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점만 지킨다면 나머지는 라벨링만 해주면 정리 끝! 김치냉장고 정리 너무 쉽죠?
2. 냉동실 정리 냉동실을 정리할 때도 냉동보관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냉동보관 전용 용기는 저온 보관/전자레인지 사용시 용기가 변형되거나 깨지지 않고,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거든요. 용기가 통일되어야 깨끗하게 정리되기도 하고요. 그렇게 저는 모든 냉동식품은 포장지 뜯고 용기에 소분하고, 다진 야채, 마늘 등은 분할틀을 이용해 냉동하고 있어요. 냉동실 문에는, 고춧가루, 멸치, 깨 등등 냉동 보관해야 하는 조미료를 보관해요.
자주 꺼내쓰기 때문에 문에 보관하는 게 합리적이에요. 냉동식품은 용기를 세워도 음식이 몰릴 걱정이 없으니, 서랍형으로 세워서 정리하면 더 많은 종류를 보기 쉽게 보관할 수 있어요! 냉동보관시에도 라벨 작업은 필수.
아무리 속이 보이는 용기여도, 저는 라벨 작업은 모든 정리의 마무리라 여깁니다. 냉동고 밑 서랍은 육류와 어류로 구분했어요.
국거리 고기 찾아 뒤적뒤적, 오징어 찾아 뒤적거리던 초보 주부 시절이 있었는데, 이렇게 육류 어류만 구분해놓아도 음식 찾아 꺼낼 때 정말 편리해요. 3. 냉장실 정리 이번엔 냉장실 정리. 냉장실은 시도 때도 없이 정리하는 게 제 일과예요.
상하지 않은 반찬도 오래되면 바로 버리고, 쟁여두지 않는 게 제 정리법이랍니다. 반찬통 역시나 같은 용기로 통일해주는 것이 팁!
반찬류는 되도록 내용물이 보이는 용기를 추천해요. 특히 김치 보관 용기는 통에 김치가 물드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글라스 용기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맥주, 음료 등은 냉장고 문에 보관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흔히들 냉장고 문에 각종 음료, 술을 세워두는데, 저는 냉장고 문 열자마자 쇼케이스에 뒤죽박죽 크기도 색깔도 제각각인 음료들이 보이는 게 싫더라구요 🥶 그래서 냉장실 선반 사이즈에 알맞은 바구니 2개를 놓고 맥주와 음료로 구분해 넣어두고 있답니다.
사실 이렇게 정리하는 건 단 하루 만에 이뤄지지는 않아요. 다시 이 음식 저 음식 쌓아두는 순간 원점으로 돌아가니까요. 원점으로 돌아가길 몇 번 반복하며 꾸준히, 매일 정리하다 보면 냉장고 사용하는 습관을 터득하게 된답니다 😊 지금까지 별거 아니지만, 별거일 수도 있는 살림 팁을 알려드렸어요. 여러분의 냉장고 정리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