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빈털털이님과 늘 전화와 쪽지로 고운 정을 주고받다가
아파트에서 이번 가을에 멋진 주택을 구입해서 이사했기에
포항에서 저랑 보솜이님 막내아씨님 경주 안강에 원빈님 이렇게 네시서 아침 일찍 서둘러
원빈님의 안전 운전으로 경주 톨게이트에서 1시간 30분 걸려 창원에 도착했습니다.
포항 출발할 때는 비가 내렸는데 창원은 화창했고 따사로웠습니다.
마중 나온 빈털털이님 함께 나오신 낭군님과 반가운 인사를 하고 빈털털이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높고 아름다운 산아래 자리잡은 예쁘고 멋진 주택에서 떡과 메밀차, 커피,
달콤한 사과 귤을 대접받고.. 재미있으신 카라2님을 뵙고 배꼽 빠지게 웃었습니다.
담에 포항 과메기 사서 보낼게요~ 과메기가 너무 맛난 혀가 마중 나온다는 말씀에
저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다우 ㅎㅎ ~ 그 말 써먹어도 되죠?
멋진 다육이들을 보기 위해 2층 옥상으로 올라갔답니다.
옥상에 하우스 <다육이들의 보금자리>
모든 햇볕을 온몸으로 다 받고 있는 다육이들을 보면서 주인 잘 만나서
호강하는구나 했습니다.
2층 옥상으로 올리면서 수고 많이 하셨을 빈털털이님의 멋진 낭군님
아내사랑 다육이 사랑이 넘쳤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방부목으로 직접 제작하셔서 바꾸고
옥상에 하우스를 설치하시고 수도까지 설치해주시고 그 많은 다육이들과 옹기
무거운 블록을 콘크리트 계단도 아닌 사다리로 올리셨을 것을 생각하니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끼고 왔습니다. 마니 부러웠구요~
저는 맨몸으로 오르랑 내리랑 해도 무섭더군요.
추워지는 겨울이지만 온 몸으로 햇볕을 다 받고 있기에 물이 곱게 들고 있는 다육이를 보면서
울집 베란다에 고운 색깔이 빠지고 있는 다육이들에서 쪼매 미안했습니다. ㅎㅎ
가까운 다육 농장 구경가면서 빈털털이님 낭군님께서 사주신 맛난 낙지 쌈밥 보리밥에
각종 나물과 비벼 먹었던 쌈, 된장찌개 언제까지나 그 맛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융숭한 대접에 황송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보고 싶었던 동생을 만나 기뻤는데 다정다감하신 낭군님을 뵙고
울 동생이 참 행복하겠구나 생각하니 저도 마니 행복했습니다.
담에 포항 오세요~ 싱싱한 회 대접해 드릴게요.
운전하시면서 수고하신 원빈님 안강에 도착해서 저녁까지 손수 지어
맛난 된장찌개와 작년 김장 김치, 형님께서 해주셨다는 감칠맛 나는 도토리묵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호명산인님께서 손수 타주신 녹차랑 국화차 향기로 더욱 행복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화려한 외출을 해서 이 겨울이 더욱 더 따뜻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함께 가지못한 천지초 언니 얼렁 쾌차하세요^^*
▲ 대품 청옥 실물이 더 멋졌어요..
▲ 흑괴리 멋진 보습이었는데 잘렸네요.
▲ 이름도 예쁜 홍치아
▲ 분홍용월
▲ 라일락
▲ 발디
▲ 성미인
▲ 매혹의 창
▲ 흑괴리 잎꽂이
▲천대전송 철화
▲ 유접곡/ 뒤에 애심
▲루페스트리/ 뒤에 도리스테일러
▲ 흑미인과 아래 잎꽂이한 흑미인
▲▼ 연봉
▲ 일월금
▲용월
▲ 명견
▲흑법사/ 아방궁(계단화)
▲ 불꽃
언니!!올~~만 넘 물카지마라 집들이 몬한다 다육이 사제낀다고 빈털털이 되뿟다 그냥 암날이나 오면 되욤 참 언니 동네뒤에 사시는분 다육이 많은집 가 보았는데 그언니께서 언니집에 가 보았다고 하더라..울집은 사파고 옆..
저도 남부지방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여기 중부지방은 오늘부터 영하라는데.... 눈 내리는 곳도 있다고 일기예보에서 나오더라구여... 울 집 아이들도 지금 베란다에 있는데 해가 안들어서 얼거 같아요... 옆건물이 높아서 해가 없어요... 아직은 얼지 않았는데 갑자기 추워진날 동사한 아이들이 몇 있답니다... 다행이 다육들은 미리 들여놔서 멀쩡한데..... 가랑코, 장미허브, 게발선인장, 달개비 종류들 은행목..... 저 세상 보냈답니다... 화분 무거운 아이들은 들이지도 못했는데... 철쭉같은 애들은 내년 봄에 다시 피겠죠??? 그리 믿어야죠... 올해 처음 심음 과실수들도 걱정입니다...저도 옥상에 하우스 맹들고 싶어요..
저 오죽했으면 어렸을적에 거울놀이하던거 해볼려고도 했어요... 빛반사놀이....ㅋㅋㅋ
032면 인천인가요빛반사 그 잘 안되욤 저도 마당에 해가 없어 대문위에 대형거울2개(40만원)맞추어서 설치을 했는데 효과가 시리없어요 해가 가만히 있는것이 아니기땜시롱
안녕하세요언니.그많은다육이를 헉옥상으로 옮기느라 힘드셨겠어요....다육이 집도 멋지고 다육이들은 더더예쁘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