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에서 완주군 소양쪽으로 8km정도 가다보면
길 오른편에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자연속의 전원주택처럼 느껴지는 갈비를 파는 음식점인데
좀 특별한 것은 소박한 무대를 만들어 놓고 1명의 가수가
노래를 불러주는 것입니다.
토요일밤 8시부터 노래하는 여성가수가 로보의 "Stony"와
김인순의 "여고졸업반" 등을 부를 모습입니다.
손님의 신청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데 레파토리가 다양합니다.
노트북을 앞에 놓고 노래를 잘 하더군요.^^
옥외에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건물안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비가 오지않으면 밖에서 즐기는 것도 일품입니다.
또 다른 남성가수의 모습입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열창하는모습입니다.(양희은 노래 아닌 다른 곡)
이 분은 통기타 반주없이 가라오케 반주로 노래하는 데
목청이 잘 트인 분이더군요.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건물내부 모습입니다.
가운데 벽난로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배치된 상태인데
여름이어서 그런지 다들 밖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친구나 지인들과 식사하면서 담소를 나누더군요.
옥외의 뜰에는 손님테이블 바로옆에서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직접 숯불통(드럼통1/2)에서 갈비를 구워서 썰어줍니다.
돼지갈비 1인분에 8,000원인데 맛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분위기가 좋으니까요.^^
전주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명소 "덕진공원"내의 "취향정"입니다.
이곳에 앉자있으면 연꽃향기에 취한다는 취향정....
3만평의 연못면적 중 약 1만 3천평 가량이 연꽃으로 덮혀있습니다.
전주시 경원동 전주우체국 4거리에 있는 "가족회관"에서 파는 전주비빔밥...
약 20가지의 반찬이 나오고 갖가지 나물과 콩나물을 넣고 비벼먹는
전주 비빔밥은 이곳에서 1인분에 1만원입니다.
놋쇠그릇에 담겨나오는 전주비빔밥.... 전주의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콩나물, 호박, 무우순 등 여러가지 나물과 계란이 어우러진 전주비빔밥은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첫댓글 왜 한참 배고플때 이 글을 보게 되어서 자꾸만 입에 침이 고이네요.제가 좋아하는 비빔밥..에고 고추장이 있던가 없던가...나도 해먹어야지.
비빔밥!!! 저도 침넘어가요. 잘밤인데 어쩌죠? 며칠전 열무김치 쏭쏭 썰어넣고, 고추장 참기름 김가루에 쓱쓱 비볐더니 그 이상이 없더군요. 커다란 양푼에다 숟가락 여러개 꽂아놓고 먹어야 제맛인데 우리집엔 양푼이 없어서 뭔가 빠진 듯했어요.
또 침 넘어가게 하는 전주 비빔밥! 삼복 더위를 먹는 이야기로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