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파이디
(개인적으로 너무 호글이라 초치는 댓글 자제 부탁드림)
이서진, 유이 주연 <결혼계약>
땜빵 편성 + 시한부, 계약결혼이라는 진부한 소재 등 기대 없던 드라마였는데 진정한 드까알을 보이면서
시청률, 작품성 다 잡음
클리셰라고 해서 마냥 클리셰 답슴만 한것도 아님 틀 수 있는 클리셰는 다 틀어서 당시 시대상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냄
본 사람들 대다수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그 해 MBC 최고 시청률(22.4%)을 기록하며
남여주 모두 연기상을 휩쓸고 드라마부문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하게 됨
정통멜로의 수작으로 평가 받음
tmi '한지훈' 캐릭터는 이서진이 만든 것, 원래는 아예 착한 캐릭터인데 이서진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작가한테 이야기했더니 반영해서 써줘서 하게 된거라고 이야기함
반지씬, 아래에 언급할 14회 엔딩 프로포즈씬, 틈틈히 나오는 연출 다 이서진 의견으로 많이 이루어짐
이서진 개드잘알임
그 중 14회 엔딩이 레전드로 꼽힘
14회 엔딩은 '행복'이라는 단어를 형성화 한다면 이런 이야기일까 싶을 정도로 레전드였던 명장면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가장 추천 많이 받았던 14회 엔딩 리뷰
결혼계약의 14회 엔딩
'거짓으로 만든 가족'이 이른 '평범한 진짜 행복'의 감동
김진민의 클라스. 정유경의 순수함
클리셰로 시작되어
결국 이런 정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또 드라마의 매력이다.
서로 상대를 색안경으로 보던
세상에 상처받은 가난한 여인과 마음을 줄 줄 모르는 재벌 2세는
그 '결혼계약'의 과정에서
상대의 상처를 보기도 하고 마음을 알아가게도 된다.
남자는 여자와 딸의 틈에 어느덧 끼고싶어 지지만
여자는 자신의 병이나 행여 아이가 받을지 모를 상처 때문에
내색하지 못하고 밀어낸다.
지훈은 혜수의 병을 알게된 후 더더욱 그녀를 기어이 지켜주려 하고
혜수는 어느덧 자신이 아이를 위해 욕심낸 것도 부끄러워진다.
이 14회 엔딩에 이르는 과정이 참 좋은 것은
지훈의 각성 덕분이다.
나와 내 가족만을 알고 사는 것이 순리이고 미덕인 지금 세상이
'무서운 세상'인 것은 바로 그 이기심 때문임을 알게된 것이다.
나를 던져서라도 지키고싶어진 그 타인들과
한덩어리가 된 지훈의 활짝 웃는 모습은
처음에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감동을 준다.
우리(나와 내 가족들을 위한)의 이기심이
지금도 우리를 괴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한 멜로드라마다.
어느덧 '사랑'을 '욕심'이 잡아먹어버린 것이다.
―본인은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찍는 PD로 유명하다.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다. 1주일에 1편씩 방영되면 좋겠다. 배우나 스태프들에게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주고 싶다. 일주일에 2편씩 내보내야 하는데, 스스로 그런 한계에 적응한거다.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지, 빨리 찍는 데 찬성하지는 않는다. 배우들도 평소보다 빨리 찍으니까 지칠 수 있는데, 몰고 가고 있다.
―매주 휴일을 보장해준다고 들었다.
△휴식 없이 촬영한다고 해보자. 그렇게 해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그런 환경에 적응할 거다. 그렇게 되면 만드는 사람이 즐거울 수 없다. 만드는 사람이 즐겁지 않다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가장 중요한 게 잠이고, 잠은 자면서 해야 한다. ‘결혼계약’에는 또 애기(신린아)가 있다. 애기까지 무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어디선가 사고가 나게 되어 있다. 물론 1등 공신은 정 작가다. 대본 마감을 잘 지켜주었다.
―신린아는 항상 일찍 귀가하고 있나.
△오후 10시면 잠드는 친구고, 그 전에 보통 끝난다. 딱 한 번 새벽 1시쯤 보낸 적 있다. 잠깐 자다가 촬영을 하고 보낸 거였는데, 너무 미안했다. 그 뒤로는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게다가 수면시간까지 보장해 한번도 쫓겨서 촬영한적이 전혀 없음
작감배 완벽 그자체
본 드라마 중에 멜로드라마가 한가득이다?
드라마 뭐 볼지 요새 고민이다?
결혼계약을 보면 됨 OTT로는 웨이브에 있음!
줄거리 서술을 하고 싶었는데..... 진짜 이건 봐줘야 하는데 줄거리 설명하면 다들 재미없겠다 해서 줄거리 설명을 못하겠어....
드라마 뭐 볼지 요새 고민이다?
클리셰로 미슐랭을 만듬, 봄에 보면 최고인 작품
= 결혼계약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
첫댓글 백수인데.. 함 달려볼까나..?!
이거 재미있었어ㅜㅜㅜㅜ
잘걸렸다
오늘부터 달린다
우와 보고싶다 오 웨이브?? 고마워~~!!!
유이 진짜 좋아해서 처음에는 그냥 유이 얼굴 보려고 봤는데 나도 눈물콧물 흘리면서 진짜 재밌게 봄ㅠㅠㅠ
이서진 의견이 많이 들어간 거는 처음 알았어! 흥미돋이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연출도 극본도 너무 좋았어.. 이거 방영 전에는 엥 진부한 소재 땜빵 드라마네 볼 거 없으니 한번 본다;; 했다가 종영할 때는 눈물 쏟고 벅차올라서 인생드라마라고 하는 사람들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
헐 재밌어?
이거 존잼ㅠㅠ
이거재밌어...
나도 이거볼때 울었었는데ㅋㅋ 애기도 완전깜찍..
이거 진짜 재밌어 클리셰 느껴지는 씬들 개 많은데도 존나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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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뭐볼까 하고있었는데 ㅋㅋㅋ봐야지
나 볼거 없는거 어떻게 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