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다신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실된 글을 올립니다.
저가 해외 패키지 여행을 다니다가 누구나 겪게 될 수 있는 일입니다.
꼭 조심하시길.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행사와 정부 기관에서 노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 살인자 모두투어, 패키지 여행객 죽었는데도 '나몰라라' 책임 회피
- 모두투어 패키지 여행 중 익사 사고, 가이드 유족에게 “초등학생도 아닌데”
- 여행사 책임 회피, 유족에게 “항공 티켓, 운구 비용 알아서하세요”
- 여행사, 유족에게 "저희쪽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한국소비자원을 통해서 이의제기하세요"
망자는 말이 없고, 여행사- 모두투어는 책임만 회피했다.
모두투어는 여행 일정에만 책임을 지고, 여행사를 믿고 떠난 여행객에게는 무관심했다.
서울에 살고 있는 강씨(29)와 부천에 살고 있는 김씨(30)는 모두투어에서 판매한 ‘푸켓 일급 5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난달 27일 지인들과 함께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떠났다.
패키지 계획 중 3일째 일정에 확정되어 있던 피피섬에서의 자유 시간. 약 2시간 동안의 자유 시간동안 강씨와 김씨, 그리고 패키지 여행객 중 친해진 김씨(37)은 함께 피피섬 해변으로 수영을 하러 가겠다고 가이드에게 말을 전했다.
세 명은 함께 수영을 하다 해변에서 휴식을 잠시 취했고, 휴식을 취하던 김씨(29)는 혼자 스노클링을 하겠다고 바다로 이동했다. 약 10여 분이 지난 후에도 수영을 못하는 김씨가 돌아오지 않아 일행은 김씨(29)를 찾아나섰다.
약 10여 분간 돌아다녀도 김씨(29)를 찾지 못한 강씨와 김씨(37)는 가이드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에도 40여 분에 걸쳐 3번이나 "친구가 수영을 못하는데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방송은 할 수 없냐", "걱정된다" 등 친구의 실종 사실을 알렸지만 가이드는 "걱정마라, 어디서 자고 있을 것이다, 밥이나 먹어라, 여기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일행들을 만류했다.
하지만 수영을 하러 간지 약 1시간이 지난 후 친구를 찾아나선 강씨(29)는 병원에서 다른 여행객들에 의해서 물에서 익사한 김씨(30)를 발견. 이후 김씨의 유족등에게 연락을 취한다.
- 모두투어 패키지 여행 중 익사 사고, 가이드 유족에게 “초등학생도 아닌데” 유족 충격
유족이 와서도 모두투어(여행사)와 현지 랜딩사의 횡포는 더욱 심했다.
한국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유족에게 "비행기 티켓은 직접 구입하셔야 된다"라고 말하며,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적인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으며, 태국 현지에 도착해서도 "시신 운구 비용은 2000-4000만원이 든다, 서류작업이 복잡하니 왠만하면 화장해라, 막대한 운구비용은 유족이 내야한다"라고 유족들에게 충격을 가중시켰다.
또한, 유족이 현장 상황을 알고 있는 가이드를 대면하기 원한다고 수차례 애기했지만 모두투어 관계자와 현지 랜딩사는 일부러 가이드를 숨기고, 계속되는 요청에 유족의 출국 한 시간전에서야 가이드와 유족을 만나게했다. 유족을 만나는 자리에도 랜딩사는 가이드말고도 건장한 남자 2명을 대동, 두명의 여자와 한명의 남자밖에 오지 않은 유족들을 압박하며 더욱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었다.
만난 자리에서도 가이드의 만행은 계속되었다."왜 친구가 사라졌을 ? 같이 찾아줘야 되지 않냐"는 유족의 말에 가이드는 "초등학교 2, 3학년도 아닌데 내가 찾아줬어야 되냐"라는 대답과 "내가 그럴줄알았냐"는 등 진정한 사과 한마디 없이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고, 오히려 여행사와 랜딩사 측은 그런 가이드의 입장을 대변하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밖에도, 모두투어 측은 김씨의 사고 경위를 유족에게 알려주기 위해 푸켓에서 머물고 있던 강씨에게도 "체류 일정이 늘었으니 알아서 비행기 티켓은 구입해야 한다"며, 출국 당일 공항에서 80만원 상당의 티켓을 직접 구입하게 종용했다.
- 여행사, 유족에게 "저희쪽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한국소비자원을 통해서 이의제기하세요"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여행사는 김씨의 장례식장에 와서도 '30만원의 부의금'을 전달. 자신들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문제가 있다면 각종 기관을 통해서 이의제기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고자의 충격으로도 벅찬 유족에게 여행사는 별도의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한국 소비자원이나 여행자협회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유족은 민사밖에 해결할 방법이 없지만,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법적인 공쟁에 골머리를 썩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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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모두투어가 사고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모두투어의 여행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불의의 현지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모두투어 측은 보상안을 두고 내부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 측의 반발이 심해 파열음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담당 가이드 “실종자, 어디서 자고 있을 것”
18일 제보에 따르면 강모(서울시 구로구 개봉3동)씨는 지난달 27일 지인들과 함께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떠났다. 모두투어에서 판매한 ‘푸켓 일급 5일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다.
여행 3일째. 강씨 일행에게 충격적인 사망사고 소식이 날아들었다. 함께 여행길에 나선 김모(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씨가 현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
사고 당일 김씨는 혼자 스노클링을 즐기러 나갔다. 강씨를 비롯한 일행은 수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김씨가 걱정됐다. 모두투어 소속 가이드에게 김씨의 행방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이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어디서 자고 있을 것”이란 말만 되풀이 했다.
1시간 뒤, 김씨는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노클링 도중 익사한 것이다.
본보 취재 결과 여행자 사망사고는 수년에 한번 발생할 정도로 드문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수습경험이 부족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자체 매뉴얼에 의지해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문제는 이 매뉴얼이 구체적이지 못한데다 허술한 측면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앞선 사례에서 모두투어는 사고 직후 비상근무 체재를 가동, 사고처리 팀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했다. 유족을 위한 푸켓행 항공권과 현지 병원비, 제반 서류 발급 비용 등을 모두 부담했다.
하지만 모두투어의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금전적 비용처리에 관련된 내용이 빠져 있었다. 제반 서류 목록, 각종 인계 방법, 현지에 사고처리 팀을 파견하는 방법 등은 나와있지만 사고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모든 내용이 누락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측은 실제 각종 비용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 모두투어, 알맹이 빠진 매뉴얼 맹신
모두투어 관계자는 “유가족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을 썼다”며 “보험사에서 항공권 대금 명목으로 일정 금액이 나왔지만 자사에서 항공권을 부담하고 그 돈은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패키지 여행에는 1억원 상당의 보험금이 책정돼 있다”며 “유족들 마음은 이해하지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유족과 지인들은 연일 회의만 하고 있는 모두투어를 향해 불만을 터트렸다.
김씨 측 관계자는 “모두투어는 사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사고 직후 유족들에게 항공권 비용을 떠넘겼지만 불만을 제기하자 겨우 구매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와 비슷한 사례를 찾아봤지만 전례를 찾기 어려웠다”며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는 사고 일수록 해결하는데 정확한 절차기준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현재 김씨의 장례는 유족의 비용부담으로 마친 상태다. 모두투어는 김씨의 유가족과 보상문제를 두고 합의점을 찾고 있다.
첫댓글 친구 동생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기사 읽어 보시고 꼭 추천이나 관심 눌러주세요..부탁 드립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안타깝네요. 사고가 벌어진 것도 안타깝지만 그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이 더 안타깝습니다.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너무 가슴이 아프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속상하네요
ㅠㅠ속상하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ㅠ
헉.... 모두투어 이 나쁜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의 마음은 어떨까요ㅠㅠ
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진짜 속상하네요.. ㅠ ㅠ 모두투어 진짜 내가 여기는 절대 이용안한다!
이런...진짜확!!!아~~~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 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