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C인사이드에 미도리 님께서 올려주신 글(갯장어회)
날씨가 덥다보니 슈퍼마켓에 가면 아이스크림을 많이 찾게 됩니다.
저도 아이스크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언젠가부터 50% 세일하는 것이 유행이 되더니, 이제는 표시된 가격대로
돈 주고 사먹으려면 속쓰리더만요.
아이스크림 만드는 회사들이 50% 세일이 흔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감안했는지 아이스크림 값이 너무나
가파르게 올랐지요? 최근 몇년 사이에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스크림 고르다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요놈의 자식들이 제조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몸에 해로운 성분을 하나 넣었더만요.
액상과당!!! 바로 요놈입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을 효소에 의해 이성화하여 과당과 포도당이 혼합된 액당이다. 감미도가 설탕과 거의 같고 포도당의 부드러운 맛과 과당의 상쾌한 맛이 조화되어 식품공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최근 우리 식습관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액상과당이라는 당분이다.
액상과당은 설탕 대용 물질로,
음료수나 과자 등 단맛을 내는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있다.
그런데 이 액상과당이 렙틴분비를 억제하여 뇌가 배부르다는 신호를 받지 못하게끔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렐린이 계속 분비되다보니 위속에 음식이 있는데도 끊임없이 배고프다는 느낌이 든다.
배고픔과 배부름을 주관하는 주요 호르몬 조절에 이중으로 실패함으로써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고 덩달아 몸무게도 늘어난다.
액상과당이 바로 이런 놈입니다.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고도 콜라캔의 양을 늘리는 법이 없을까?" 하는 코카콜라사의 고민을 해결해줬던 놈이지요. 일본 과학자가 발명한 것인데 미국에 그 아이디어를 팔아먹었답니다. 정유공장만한 거대한 설비 만들어서 싼 옥수수의 성분을 화학적으로 재조합해서 설탕 대용의 조미료를 만들어 낸 겁니다. 우리가 많이 먹고도 많이 먹었음을 느끼지 못하고 더 처먹게 만들어서 지그들은 돈 벌고 우리를 돼지 뚱땡이로 만드는 못된 성분이 액상과당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소화기관을 통해서 아밀라아제 등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그 모양 그대로 간에 들어가서 그냥 쌓여버림으로써 지방간 만드는 데에 큰 공헌(?)을 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하여간 몸에 무진장 안 좋은 놈인데......... 죠스바, 더블비얀코, 설레임, 보석바 등 많은 아이스크림에 들었더군요. 여러분 슈퍼마켓 아이스크림 사 드실 적에 꼭 뒷면 읽어보고 사십쇼.... 몸 생각 하셔야지요~~~
그리고 탄산음료, 싸구려 과즙음료에도 액상과당 들어가는 경우 많답니다. 해태 써니텐 1.5리터짜리들, 동아 오츠카에서 나오는 오라떼 깡통들과 포카리 스웨트, 가끔 펩시콜라나 칠성사이다에서도 발견되고.... 간장에도 액상과당 들어가는 경우 제법 봤고....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건강하십쇼오~~~~
첫댓글 제가 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네요..아이스크림 성분이 당분으로 인해서 피부에 노화가 온다고 방송에서 본것도 있는데 저는 아이스크림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걱정이네요..아이스크림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아야 겟네요^^
수박~~~
팥빙수.수박 엄청나게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