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월 4일 화요일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
야탑역 2번 출구 파스쿠찌 테라스쪽에서 4명이 모였습니다.
제가 어제는 회사에서 일찍 나가서 7시에 도착해서 데이브가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책을 정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간단한 이야기로 대화를 했습니다.
데이브 머스테인이 만화가 인거 아시죠??
데이브가 속해 있는 만화/일러스트 카페에서 카페의 상업화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 했고
그것으로 인해 카페에서 상업행위를 하는 것이 옳지 않다라는 데이브에게 협동조합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데이브가 만화가 협동조합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적극 지지하고 한편으로 부러웠어요.
만화가라는 특수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협동조합을 만들을 수 있으니...
곧 국내 최초 만화가 생활협동조합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 온달2님이 오셨습니다. (맨날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서 빼먹네요...ㅡㅡ; 담주에 꼭 찍어야지..)
온달2님도 같이 합세를 하셔서 만화가 생활협동조합의 좋은 점, 나쁠수 있는 점 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생협에 관한 이야기로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눌때.. 멀리 여주에서 버스를 놓쳐 늦어 버린 최고심판 강유선 광역장이 도착 했습니다. (헉~~ 살이 쪽 빠진 상태, 볼에.. 물길.. ㅡㅡ; 놀랬더니)
살빠져서 좋다구. 술만 안먹어도 살이 쫙쫙 빠진다고 하네요. (저도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뱃살제거에 들어 갔어요..ㅎㅎ)
바로 와서 다음주 부터 3주간 읽을 책을 선정 했습니다.
1%가 아닌 99%가 함께 하는 기업을 만들자!
협동조합 창업과 경영의 길잡이 『우리 협동조합 만들자』. 협동조합 창업교육과 협동조합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 김성오가 일반 협동조합, 즉 영리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다룬 책이다. 협동조합의 역사와 정의, 원칙과 같은 기본내용을 포함하여 창업과 경영에서 점검해야 할 부분들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이 책에는 20여년 협동조합주의자로 살아온 저자의 협동조합 경영 이론과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협동조합의 역사와 정의, 창업을 준비하는데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 실제 협동조합 운영에서 부딪치게 될 문제들과 연합회의 설립, 운영에 필요한 문제들을 가능한 실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협동조합하기에 적합한 업종들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내용이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6월 11일 화요일 --------- 1, 2 장
6월 18일 화요일 --------- 3, 4 장
6월 25일 화요일 --------- 5장 및 전체 요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책을 선정한 후 데이브 머스테인은 마감이 이번주까지 진행 하는것이 있어서 작업 하러 가구요
온달2, 최고심판 강유선, 유월젊음 셋이 남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광역장 같은경우 미권스 경기동부 독서모임과 여주지역 도서관에서 하는 독서모임 2가지를 하는데.
여주지역 독서모임에서 러시아 문학을 하고 있답니다. (너무 어렵다네요.. 전 러시아 문학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
러시아의 이름구성이 재미 있더라구요.. 우리는 "박 준영" 이런식으로 성, 이름이잖아요.
러시아는 "준영 아버지이름 박" 이런식으로 이름, 아버지이름, 성 을 쓴다고 하네요..
남자는 스키, 여자는 뭐라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건 광역장이 넣어 줄꺼에요..ㅎㅎ)
온달님 께서는 일제때 너무 많은 역사 왜곡으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전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고조선때 자료를 유실 시키고 고대부터 우리나라는 고유 글자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고유글자를 세종대왕이 다듬어서 지금 쓰고 있는 한글을 만든거라고 하시면서 한자도 우리의 고대 문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자를 소중히 해도 된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역사 자료를 찾으려 했으나 따로 책으로 엮여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이것에 대한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대화를 마치고 광역장은 집으로 온달님과 저 유월젊음은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식사를 하고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PS 1. 다음주는 독서모임 후에 식사때 술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참석해 주시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으면 합니다.
PS 2. 다음주 참석예정자, 최고심판 강유선, 온달2, 쫄지마SIBA, 데이브머스테인, 햐니(여성분), 유월젊음입니다.
다들 1주일 전부터 약속 잡지 마시고 즐거운 독서 모임에 꼭 참석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너무 좋다야~~!!
화이링이야!!!!!
고마워~~~ ㅎㅎ 난 독서. 잘안하는데
이거 하면서 책을보게돼서 좋아~~
나도 학기중에는 그런거 하는데가 있거덩...
많이 배우고 아무리 바뻐도 꼭 가게 되더라...
넌 거기다 다 미권스멤버라 너무 좋겠다 야~!! ㅋㅋ 화이링이야
응 마저~~
미권스 회원하고 같이 매주 대화 하는게 힐링이 돼~~~
아니 우리 햐니가 독서 모임에 참석 한다구요?
갸는 바쁜 앤데.... ㅎㅎㅎ 지지합니다.
유월님, 러시아 고전을 읽어야 삶의 고뇌, 근원적 이해가 눈이 떠 집니다.
참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고뇌하구(여고 때임) 인간의 극한의 고뇌를
그때 알았습니다.
좋은 모임에서 우리 햐니좀 부탁 합니다.
아주 착한 친구입니다. 의협심 강하구.....!!
네~~ 햐니에게 생협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