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1
연희동 집에 일요일마다 일가족 모두 모여
-전우원 씨가 엄청난 얘기를 쏟아내고 있어서 고국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는 건 알고 있는가.
=그렇다.
-할아버지와는 평소에 자주 만났나.
=저희가 한국에 있을 때는 일요일마다 할아버지에게 가는 것이 전통이었다. 일요일마다 빠짐없이 가족 전원이 갔다.
-전두환 씨가 살던 연희동 자택은 이순자 씨가 제3자에 넘어가지 않도록 준비중인데. 그 집 주인과 이순자 씨는 어떤 관계인지 혹시 아는가.
=나는 알지 못한다. 다만 끝까지 그 저택만큼은 넘어가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연희동 자택도 이제 다른 사람 등기상으로 돼 있는데, 거기 말고 혹시 전두환 아니면 또는 이순자 씨 이름으로 된 부동산 혹시 알고 있는 게 있나.
=없다.
아버지 전재용도 몇백억 상속, 세계 최고 부자들 동네에 대저택 소유
-아버지 전재용 씨 앞으로는 재산이 없나.
=법적으로 상속받은 것은 없지만 뒤에서 받은 것이 몇백 억짜리라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에, 거긴 정말 세계 최고 부자들만 사는 동네인데, 그런 곳에 건물들을 산 것이다.
큰아버지가 재산 관리, 새어머니 박상아 가족들 명의 비자금 숨겨 놓았을 가능성 커
=제 아버지는 저희 집안 사람들을 대신해 앞에서 총을 대신 맞는 존재였다. 전재용씨가 미국의 박상아 씨의 가족들을 통해 숨겨 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재산은 전재국 씨가 관리하고 있고 남은 비자금 중의 일부는 박상아 씨 통해서 지금 숨겨놨을 것으로 보고 있는 건가.
=전두환 씨의 모든 아들 딸들은 각자 숨겨둔 비자금이 있다. 할아버지, 경호원 이름으로 비상장회사를 만들고 그 지분을 자식들이 소유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숨겨뒀다.
-돈을 어떻게 은닉했다고 보나.
=경호원들에게 거금의 돈을 줘서 비상장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하고는 지분의 소유를 해 나와 내 형이 갖게 했다. 그러니까 웬만큼 수사를 해서는 전두환 씨의 비자금의 출처로는 바로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면은 나에게부터 돈이 시작해서 경호관에서 딱 끝나니까. 그런데 그 비상장 주식회사 지분 전부를 아버지가 박상아 씨에게 넘기게끔 저희에게 서명을 하도록 했다. 2018년도인가 19년도인가의 일이다. 팔았으면 몇십억은 될 것이다.
-비상장 회사, 혹시 이름 기억나는 거 있는가.
=안타깝게도 내 친형이 모든 서류를 다 갖고 있다.
-그 회사가 국내에 있는 회사인가, 아니면 미국에 있는 회사인가.
=사이버 시큐리티를 하는 회사라는 것만 안다.
검찰은 전두환 재산을 못 찾는 것인가 안 찾는 것인가
-할아버지의 재산을 관리하는 데 동원됐던 경호원들 혹시 이름 아는 사람 있는가.
=내 어머니가 다 알 것이고 박상아 씨도 알고 전재용 씨도, 최정애 씨도 알 것이다.
-검찰에서 할아버지 재산을 찾으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데 검찰은 할아버지 재산을 못 찾은 건가, 아니면 안 찾은 건가.
=돈을 얼마나 먹었으면, 이런 생각을 한다. 전재국 씨가 소유한 땅과 사업 규모가 너무나 방대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돈을 숨겼는지 모르고 도대체 어떤 식으로 돈을 운영하는지 얼마나 부패했는지 알 수 없다.
아버지-박상아 관계 입막음 하려고 어머니에게 돈 많이 줬다
-할아버지와 어머니 간에는 사이가 괜찮았는가.
=아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굉장히 좋아했다. 왜냐면 갈 때마다 엄청난 금액의 용돈 때문이다. 내게 몇천만 원씩 용돈을 줬다. 왜냐면 전재용 씨가 바람을 피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입막음시키기 위해서 돈을 줬다.
-혹시 어머니에게 할아버지로부터 어느 정도 재산을 받았는지 들은 얘기는 없는가.
=아버지가 말도 안 되는 양의 비자금을 들고 미국으로 튀어서 박상아 씨와 배부르게 먹고 놀고 심했다는 얘기를 어머니가 하신 적이 있다. 저는 그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돈이 많지 않고서는 그들이 미국에 그렇게 부유한 동네에서 그런 식으로 영위할 수가 없다.
세뱃돈으로 천만 원 가량 받아
-세뱃돈 어떻게 줬나.
=어린 시절에 한 초등학교 때 가 세배 하면 천만 원가량은 항상 받았던 것 같다. 그 많은 손자들에게 계속해서 몇 천만 원씩, 한 번 줄 때마다 다 합치면 거의 한 1억 원씩은 줬을 거다. 일반적인 가족에서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다. 100만 원짜리 돈뭉치가 항상 가득 쌓여 있고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돈뭉치를 주던 사람들이다.
“전두환은 민주주의의 영웅”이라고 가르쳐
-할아버지와 5·18에 대해서 혹시 얘기 나눠본 기억이 있는가.
=김재규에 관련돼서 여쭤본 적이 있더니 ‘멍청한 김재규’라고 하시던 걸 기억한다. 5·18 광주 사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를 하신 바 없다. 박정희 대통령 관련돼서도 거의 말씀을 하신 바가 없다.
-할아버지가 5·18 당시에 사람을 많이 죽였다라고 하는 사실은 언제 처음 알았는가.
=그들은 전두환 대통령을 민주주의 아버지 민주주의 영웅이라고 저에게 가르쳤고 무지한 시민들의 용기 있는 민주화 운동을 광주 폭동이라고, 북한군의 개입이라고 얘기했다.
-지금 할아버지는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를 지었다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렇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피로 번 돈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은 소중한 줄 알면서 남들의 무고한 희생에 대해서 죄의식을 단 하루도 받지 않는 악마들이다. 내 앞에서 용기 있게 ‘전두환 살인마’ 얘기를 해준 친구들이 고맙다
-조선일보에서 어제 아버지 인터뷰를 실었던데 혹시 봤는가. ‘우리 아이가 많이 아프다’라고 하는 내용인데.
=내가 회계법인 컨설팅에서 일을 잘만 하고 있었다. 그러나 몸이 많이 아팠다. 우울했고 자살 시도도 했다. 지금도 그렇게 행복하진 않다. 내가 범죄자들의 손자이고 나 또한 죄의식이 없이 살아왔음을 인정했고 수치심이라는 걸 배웠다.
-한국에 있을 때 전두환 대통령의 손자라고 하는 거 학교 친구들이 알았잖는가. 학교 친구들은 어떻게 대했는가.
=유학생 친구들이 ‘전두환 같은 살인마가 어떻게 살아 있느냐’ 등등의 말들을 내게 했다. 나는 오히려 그렇게 용기 있게 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 친구들이 용기 있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나는 나의 죄악을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비자금 수사가 줄어들 거라며 다 기뻐해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전두환 씨의 평가 뒤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어떻게 봤는가.
=저희 가족들이 다 기뻐했다. 할머니도 굉장히 기뻐했다. 이유는 간단하지 않을까. 우리 가족에 대한 수사가 줄어들 것이고 그들이 비자금 활용하는 데 좀 더 자유로워질 테니까.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때는 계속 조사가 있었지만 윤 씨가 되고 나서 그리고 할아버지가 죽은 이후에 조사가 거의 없어졌다. 기사 보도량만 봐도 그전에는 하루에 몇십 개씩 나오던 기사들이 이제 나오지 않는다.
전문 링크
+ 503과 관계도 있는데 추가할게!
+ 더탐사에서 인터뷰한거 진짜 소름끼치는거 많았음
못본 여시들 한번 봐봐
https://www.youtube.com/live/Gl1jFnLRBo8?feature=share
+ 전두환 손자 라방 달글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WFYL/1136605?svc=cafeapp
진짜 용기 많이 내셨네
이것도 묻히겠지 에휴
ㅠㅠㅠㅠ 하필 윤일 때... 윤 끌어내리면서 저것도 다 수사들어가야함
503 사이비 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난다,,,,
언론이 생각보다 조용함..윤..ㅅㅂ
언론뭐해? ㅅㅂ
대단하다..
언론들 조용한거봐 ㅋㅋ
수사해 ㅡㅡ
윤돼지 탄핵하면서 같이 싹다 조져버려야함ㅜㅜ 이재명앉히고.. 숙청하자
와우...
이렇게 조용하다고?
제발 그냥 안 넘어갔으면... 이 분 큰 결심하신건데
미친..
이야
아휴 조용히 그냥 묻힐거같아서 짜증남..
미친...
아니,이렇게 큰 일인데 개조용하다고? 미쳤다,,
와 이게 이렇게 조용하네 영화같은 사이다는 없네 진짜
와...
미쳤다
그러게 왜이렇게 조용함
와... 정리 고마우ㅓ 여샤
진짜 조용한게 너무 무섭다
이것도 왠지 묻힐거 같아
미친 존나 조용하네
왜 조용하노 ㅋㅋㅋ언론 ㅋㅋㅋ
시발럼이 다 나랏돈으로.....
언론에선 최대한 무시할 수 밖에
아니 저거 재산 지금이라도 못뺐나? 어이가없네
진짜 조용하고ㅠ 인스타에도 점점 이 사람 의심하고 욕하는 사람 많아지더라 개돼지가 틀림 없음 걍 ㅋㅋ
새뱃돈 몇천만원 미친거아니야
존나 용기있다
왜 이렇게 조용한데..
이게 이렇게 조용할 일????????
ㅁㅊ이게 나라냐
역시 윤썩렬^^
와,,,,,,,,,,,,,
와.....대박 ㅠㅜ
지금 윤석렬은 더 부패하겠지..
와 대통령 몇년을 어떻게 기다리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