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로 학교에서 퇴직후 한달동안은 여러가지 공사가 많아서 바빳습니다.
나도 그렇게 바쁠줄은 몰랐거든요.....
퇴직할때 연금공단에서 빌린 대출금(4000 만원)도 갚고 큰사위 회사에 투자할 돈도 조금은 있어야 겠기에.....
연금(매달 140만원에 퇴직금 일시금 3000만원 나옴) 대신에
연금 선택 일시금을 선택 했습니다. (매달 96만원에 일시금 7000 만원 나옴. 여기서 대출금 4000만원 갚고나면 3000만원만 나옴.)
그래서 7월말에 내 통장에 첫 연금이 96만원 들어 왔거든요....
하지만 이 정도 연금 가지고는 살기가 참 빠듯 합니다. 마눌도 집에서 놀고 있는데......^^
퇴직하니까....그동안 생각하지도 않은 여러가지 공사가 들어 와서.....
순수입만 무려 2,000만원을 냈습니다.
나도 황당 하네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탄풍에게 사회 복지과 입학 장학금도 200만 주고 이웃돕기에도 80만 썻습니다.
둘째딸애 한테도 마티즈 중고차를 사라고 450만원 주었구요....
임시로 데리고 다니는 내 직원(둘째 사위)에게도 월급조로 250만 주었구요...
내 통장이 퇴직전 부터 그동안 마이너스 였는데 덕분에 흑자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십일조를 안했는데도 이렇게 벌게 된것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어제(8월 5일)는 오랫만에 다른일도 며칠간 없고 해서....
어제 부터 우리교회에서 전교인(학생. 어른 희망자만 모두)이 함평에 있는 황토와 들꽃세상(컴 검색에도 나옴)수련장으로 가는데 따라 갔습니다.
내꺼 1톤 화물차를 교회 수련회 물품을 함평까지 나르는데 내주었구요....
그리고 수련회 예산은 전부 교회돈에서 나갑니다.
문제는 이러한 지출 행태가 성경적이 아니라서 나는 안 가려고 했는데 우리 가족들 모두가 수련회에 가는지라 종교 문제로 가족들과 싸우지 않으려면 일단 입 다물고 가주어야 겠습니다...ㅋㅋㅋㅋㅋ
나는 오늘 저녁 수련회 예배가 끝난후 다른 교인의 승용차로 먼저 광주로 왔습니다.
내일 토요일 오후면 수련회가 끝나고 가족들도 집에 올것 입니다.
제가 수련회에서 있는동안...........
우리 교회 목사의 사모님하고 두번 이야기 한적이 있었습니다.
신앙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갔지만............생략 하구요......
제가 아는 이야기의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사모님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십일조를 낼때 비록 레위인에게 냈기는 하나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냈기 때문에 지금도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 하십니다.
구약은 예수님이 탄생하면서 부터 완성 되었고....십자가에서 구약이 완성된것은 아니라네요.
예수님이 살아계시는동안 예수님께서도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행하라고 하셨다면서 (마23:23절...눅 11:42절 참조)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더불어 내가 십일조를 다른데 쓰는것은 자기 의와 자기 중심적으로 사는 삶이라고 합니다.
이 사모님의 주장에 대한 성경적으로 올바른 좋은 조언을 부탁 합니다.
아참 그리고 우리교회 목사는 그 이후로 나를 보고도 인사도 안하고 나를 남남처럼 보는것 같습니다.
마치 나를 기피 인물로 보는듯 합니다만 난 개의치 않겠습니다.
나도 물러서지는 않고 당당하게 대하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 교회 낮 예배 시간에 내가 대표 기도를 하게 됩니다.
나는 청각장애라서 청각장애의 특성상 말이 좀 서툴고 말이 잘 안나옵니다.
그래서 부득이 종이에 기도문을 써가지고 가서 기도문을 낭독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기도할때 목사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기도를 해야 할까 생각중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올바른 개혁과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거듭나자는 요지의 기도를 해서 목사의 비위를(?)건드릴까 고민중 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
첫댓글 ^^ 목사의 심기를건드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무래도 그 교회에서쫒겨나겠습니다. 아,아, 그러나 저들의 체면 상 그러지는 못 할것도 같구만요.
십일조를 내고 안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십일조를 받아서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거 아닐까요? 목사생활비 교회운영비로 거의 쓰지 무슨 사회봉사비 이웃돕기 정의와인권을 위해 사용하기 뭐 이런게 없으니까 문제가 되는거 아닌지요? 목사의 심기를 건드리시려면 목사님 사회정의 외면한거 회개하시고 시급한 4대강반대운동도 하시고 2mb 잘못하는거 하나님의 이름으로 비판도 좀 하시라고 기도 하시면 어떠실까 합니다만~
무신론자로서 이런글은 건방진소리로 치부될것 같습니다.과거는 현실생활에 가교(징검다리)역활을할때 역사로써 가치가 정립됩니다. 맥가이버 선생님은 역사를 통해 한번도 신이 출현하여 인간과의 교섭이 없었는데 어떻게 신을 믿으며 신을 주장하는 먹사들의 말을 믿습니까? 그 근거는.....?제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현실을 직시하면서 현실생활의 환경변화에 순응하면서 인생을 저울질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울질이란 양심과 정의가 숨쉬도록 현실생활에 대입시키는것을 의미 합니다.법원 건물에 새겨진 저울은 형평 즉 양심과 정의로 어느한쪽으로 기울여지지않고 심판한다는 뜻을 암시합니다.
글쎄 영업방해도 정도껏 하시는게 좋겠지요 ㅋㅋ
주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소서! 구원 받고 거룩하게 살게 해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열매를 구하게 하소서!